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4년 (문단 편집) === 스포츠계와 e스포츠계 === '''국내 축구계'''에서는 2004년 [[아시안컵]] 8강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과 [[2006 독일월드컵]] 2차 지역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최종예선에는 진출하였고, 연말에는 '''지금도 회자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끈 2군과 유망주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정예 1군 멤버들로 구성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평가전에서 3:1로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준 사건이다. 특히 이 경기를 통해 '''독일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팀에 패배한 기록'''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독일전 승리 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본인의 인생골이라 불리는 [[이동국]]의 터닝 발리슛을 통한 멋진 골장면과, [[이운재]]의 [[미하엘 발락]]의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는 장면이다. A매치에서 독일을 제압한 한국 축구의 이 역사적인 순간은, 14년이 지난 후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s-7|2018년 월드컵]]에서도 재현되었다.[* 우리나라가 유독 독일과는 접전의 승부를 펼쳤다. 1994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전반에 3골 내주고 후반에 2골 넣어서 2-3으로 석패했다. 2002년은 발락의 골로 4강서 탈락했다. 그래도 2002년도의 석패는 2번의 연장전을 거치고 이틀 쉬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에서 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4년 3-1 승리, 2018년 2-0 승리로 통산 2승 2패다. 참고로 2004년도의 독일 골키퍼는 올리버 칸이고, 2018년도는 마누엘 노이어다. 둘 다 세계적인 골키퍼라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다.] 한편 K리그에선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 연고이전으로 인해 [[FC 서울]]로 팀명이 바뀌었고, 이 소식은 안양 시민들에게 피눈물만 안겨 안양 팀을 맞이하는 데 9년을 기다려야 했다. '''해외 축구계'''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이변들과 엄청난 기록들이 연속으로 있었던 해로 기억된다. 먼저 [[UEFA 챔피언스 리그/2003-04 시즌]]에서는 그 누구도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두 팀인 [[FC 포르투]]와 [[AS 모나코]]가 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리그의 빅클럽들을 격파하고 결승전까지 진출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결승전에서는 [[FC 포르투]]가 [[AS 모나코]]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포르투는 17년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얼마 뒤 개최된 [[유로 2004]]에서도 유럽의 약체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개막전에서부터 개최국이자 포르투의 챔스 우승 주역들이 주전이었던 우승후보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서 승리를 차지하고 이후 조별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동유럽의 강호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제치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후 8강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4강에서 [[파벨 네드베드]]를 위시한 황금세대들이 포진했던 동유럽의 강호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그리고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개최국이자 개막전 상대였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승리하면서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리스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국가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아이러니한 건 포르투의 챔피언스 리그 언더독 우승의 주역들이었던 주전 멤버 다수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대부분 주전을 차지해서 역으로 그리스의 유로 2004 언더독 우승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점이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2003-04 시즌에는 앙리, 비에이라, 융베리 등을 위시한 [[아스날 FC]]가 [[EPL]] 개편 이후 첫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스페인 라리가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한 [[리아소르의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들보다는 덜 조명 받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SV 베르더 브레멘]]이 리그와 [[포칼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고, [[라리가]]에서도 [[발렌시아 CF]]가 리그와 [[UEFA 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한다.[* 아스날과 베르더 브레멘, 발렌시아 CF 모두 2021년 기준으로 마지막 리그 우승으로 남아있다.] 세리에 A는 [[AC 밀란]]이 5시즌만에 스쿠데토를 따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재정난으로 인한 전력 약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되어 2020년까지 16년 동안 기나긴 하부리그 생활을 시작한 해이다. '''국내 야구계'''에서는 이 해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프로야구 역사상 최소 평균관중을 기록했고 이 해에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이 터진다. 관중은 평균 4,383명이 왔고 총 2,331,978명이 입장했다. 이 해를 비롯한 2000년대 전반기는 야구의 인기가 매우 없던 시절이다. 스타리그로 대표되는 e스포츠가 매우 흥행한 것도 있고, 이 시기는 대만에게 올림픽 예선에서 지면서 못 나갈 정도로 국제대회 성적도 좋지 않았다. 인기팀으로 분류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평균 관중수가 2000명대였고, 한화 이글스는 비인기팀인 현대 유니콘스보다도 관중이 적었다. 한화가 평균 1,916명이고 현대는 1,955명이었다. '''해외 야구계'''에서도 엄청난 화제거리가 있었다. 2004년 월드 시리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의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했고[* 특히 AL챔피언십 시리즈는 사상 최초로 패패패승승승승이라는 역스윕 승리를 이루어냈다. e스포츠쪽은 역스윕이 흔하게 일어나지만 프로스포츠에서는 매우 드물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패하다가 3승은 간혹 나왔지만 3패 뒤 4승은 단 한 번도 없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86년과 1989년도의 사례가 있다.] 2004년 한국시리즈는 '''무려 9차전까지 가는 우중 대혈투 끝에''' 현대 유니콘스가 삼성을 꺾고 마지막 왕조의 불씨를 살렸다. 2004년은 각 리그의 최종우승자 결정시리즈가 가장 화끈했던 해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 외 국내 야구계 동향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해 봉황대기부터 기존의 알루미늄 배트 대신 나무 배트를 도입한 점이다. '''국내 농구계'''에선 연세대 선수 하승진이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하여 NBA 무대를 밟았다. '''해외 농구계'''에선 NBA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14년만에 파이널에서 이겨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두 번째로 '''e스포츠'''에서는 2001년, 2007년과 함께 가장 화제거리가 많았던 해로 평가받은 해이다. 먼저 [[박성준(1986)|박성준]]이 8월 초에 있었던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에서 [[박정석]]을 꺾고 '''[[저그]]의 첫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양대리그]] 우승'''을 일구어낸다.[* 사실 2002년 하반기에 [[강도경]]이 같은 팀 동료 [[박경락]]을 상대로 제2회 [[GhemTV 스타리그]] 우승을 일구어냈지만 이 대회가 비공식전으로 격하되면서 박성준이 저그 최초의 우승자로 기록되었다.][* 이후 2005년 2월에는 [[박태민]]이 [[이윤열]]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MBC게임 스타리그]] 최초의 저그 우승자라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동시에 박태민은 [[양대리그]] 최초로 결승전에서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저그라는 기록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 전에 있었던 4강에서는 당시 수많은 저그들의 악몽과도 같았던 [[최연성]]을 상대로 그 유명한 '''5:0 관광'''을 선보이면서 [[3.3 혁명]] 이전까지 스타판 최고의 충격적인 이변을 안겨준다. 그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7차 iTV 랭킹전]] 결승전에서도 다시 한 번 더 [[최연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연말에는 제2회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 KTF 리그 우승 및 통합 챔피언전 진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EVER 스타리그 2004]]에서는 그 유명한 '''[[삼연벙]]''', '''[[감동의 골마]]'''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특히 11월에 있었던 [[삼연벙]]은 [[3.3 혁명]] 이전까지 가장 충격적인 5전제로 꼽힐 정도였다. [[최연성]] 역시 지난해 11월 [[TG삼보 MSL]] 우승에 이어 이 해에도 4월에는 [[하나포스 센게임 MSL]]과 8월에 [[Spris MSL]]을 차례대로 '''[[MSL]]을 3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이후 11월 가을에 펼쳐진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에서도 스승 [[임요환]]을 꺾으면서 200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한편 7월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SK텔레콤 T1]]과 [[한빛 스타즈]] 이 두 팀이 펼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3|SKY 프로리그 2004 1Round]] 결승전에서는 '''10만 관중'''이 왔다는 설이 퍼졌을 정도로 정말 많은 관중들이 운집하면서 이 때를 기점으로 광안리는 한동안 e스포츠의 성지로 떠오르게 된다.[* 참고로 이 해 프로야구는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였다. 이 해만 놓고 본다면 e스포츠가 프로야구보단 흥행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임요환 하나만으로도 그 당시 프로야구 선수들 인기를 다 제칠 정도니깐... 지금이야 비교가 되진 않지만.] 그리고 [[한빛 스타즈]]가 당시 스타군단이었던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4:3의 세트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며 팀 사상 최초로 프로리그 및 팀단위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강민]]도 3월에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토스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대 리그]] 우승을 기록한다. 그외에도 그 유명한 [[이병민]]을 상대로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시전한 역대급 입스타를 시전한 것도 이 시절.[* 강민은 물론이고 스1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를 꼽자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명경기이다. [[곰TV MSL 시즌1]] 16강 이전까지의 모든 경기 중에서 100전의 명경기를 엄선한 [[MSL 100]]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 그 외에 [[SK텔레콤 T1]]은 [[팀리그]] 2연패를 기록하였고, [[슈마 GO]]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2|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우승과 [[팀리그#s-2.1.4|Tucson MBC GAME 팀리그]] 준우승을 기록하고,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도 10월 말에 끝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4|SKY 프로리그 2004 2Round]]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최초이자 유일의 팀단위대회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또한 [[KTF 매직엔스]]는 2월에 끝난 [[팀리그#s-2.1.3|LG IBM MBC GAME 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사상 최초로 [[팀리그]] 및 팀단위대회 결승진출과 준우승 기록을 남기고, [[SouL]]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4|SKY 프로리그 2004 2Round]]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사상 최초로 프로리그 결승 진출 및 준우승 기록을 남긴다. 대회 내적으로 보면 먼저 기존의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Gillette 스타리그 2004]]부터 대회 명칭에서 온게임넷을 빼고 그냥 [[스타리그]]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MSL]]은 [[하나포스 센게임 MSL]]을 통해 본격적으로 권위와 위상이 강화되면서 [[양대 리그]]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한다.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3|SKY 프로리그 2004 1Round]]부터 당시 11개팀 모두가 참가하면서 당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나아가기 시작하였고, MBC게임 [[팀리그]]도 하반기에 개최한 [[팀리그#s-2.1.4|MBC 무비스 MBC GAME 팀리그]]에서는 기존의 7전 4선승제 팀배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좀 더 대중적인 5전 3선승제 팀배틀 풀리그 방식을 채택하였다. 지난해부터 치뤄진 당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 대회였던 [[KT-KTF 프리미어 리그]]도 다시 한 번 더 개최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반면에 [[iTV 랭킹전]]은 이 해 여름에 열린 [[7차 iTV 랭킹전]]을 마지막으로 [[경인방송|iTV]]가 송출이 중단되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폐지가 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