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2(영화) (문단 편집) ===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 사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고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봐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처지가 이미 죽은 사람들의 처지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이 빠졌다고 해도 경작이 가능한 대부분의 육지는 염수 오염 크리, 거기다가 아마존 등이 대부분 파괴된 상황이라 생태계 교란, 환경 오염, 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쓰나미로 완파]]되었을 수십수백 개의 원자력 발전소까지 생각한다면 2차 재해는 상상도 못할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폭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만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를 보면 대략 짐작은 간다. 하지만 영화상의 묘사로는 대륙 이동이 끝난 시점에서는 대략 대륙 이동과 극 이동.[* [[위스콘신]]이 [[남극]]이 되었다.] 빼고는 다른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온 듯하다. 그리고 산소 문제 같은 것은 방주의 생존자들이 마지막 장면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을 보면 큰 문제는 아닐 듯. 그리고 무사하다는 아프리카 남부는 애초에 침수되지도 않은 것 같고[* 결말부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약 2.1km 융기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마지막 지구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아프리카 대륙 중앙부가 녹색으로 물들었다.] 그 대신 몇 십 년간은 적어도 변화된 기후와 환경 더군다나 기존의 사회 인프라들을 모두 방주에 실었을 리 만무하니 돌과 나무를 가지고 삽질해야 하는 선사시대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산업 혁명 초기 수준까지 문명 수준이 급 하강한 셈. 거기다 몇십 년 정도는 채굴이 불가능할 것이기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아마 몇몇 분야는 현재와 비슷하겠지만 지상의 이동수단과 무기 분야 같은 것은 적어도 80년 정도 격차가 생길 것이다. 아프리카는 융기로 인해 침수가 일어나지 않아 방주에 탑승한 30만~40만 명보다 더 많은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의 인류는 절멸했지만. 그러나 영화 최초의 설정을 보면 태양발 [[뉴트리노]]가 물질과 활발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운운하는데, 뉴트리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뉴트리노가 물을 펄펄 끓일 정도로 반응성이 높아지려면 태양이 달 궤도 근처에서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감마선 폭발]]을 직격으로 맞아야 하는데 이 지경까지 가면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지표면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폭발 때 나온 태양 복사 에너지에 불타 멸절한다. 묘사하려는 플롯에 비해 설정에 들어간 스케일과 위력이 지나치게 큰 것. 게다가 단 하나로 충분한 옥에 티가 있다. 바로 [[옐로스톤 국립공원]]인데, 사실 해일이나 지진 등 다른 재앙 다 필요없이 그냥 '''저거 하나만 터져도 인류 리셋 확정'''이다. 옐로스톤은 '''지구에 현존하는 활화산 중 손에 꼽는 초거대 화산'''[* 간단히 말해 '''저 공원 자체가 화산의 칼데라 위에 있다'''고 보면 된다.]이기 때문에 이게 폭발하면 지구 전체가 태양빛이 차단되어 [[빙하기]]로 돌입하며 광합성을 하는 식물은 모조리 전멸한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다만 옐로스톤이 아무리 초화산이라 해도 화산쇄설류가 1000km 떨어진 라스베이거스나 2500km 떨어진 피츠버그까지 덮치는 것은 오히려 과장. 화산재가 날리면 몰라도 화산쇄설류가 그렇게 멀리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한 가지 오류를 꼽자면 화산재가 내리는 가운데 백악관과 그 주변에 사람들이 화산재를 눈맞듯 맞으면서 함께 모여 잠시 대피하는 장면은 말이 안 된다. 화산재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매우 무서운 존재다. '''화산재는 수백 도 이상의 고열을 유지한 채 날아오는 탄화된 돌가루나 다름없는 것이라 화산재가 만약 눈에 한 조각이라도 들어가면 실명될 수 있는데''' 눈 맞는 것처럼 맞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또 화산재가 뭉치면 굉장히 무거워져 만약 지붕 위에 쌓이게 된다면 한 시간 이내에 집이 무너진다. 따라서 제대로 된 고증이라면 쓰나미가 닥치기 전에 백악관이 무너지고 지진으로 쓰러진 사람들이 폼페이 모형처럼 되어야 한다. 다만 백악관 같은 중요한 건물은 내진 설계 등으로 튼튼하게 지으므로 무게를 버텼다고 해도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