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2년 (문단 편집) == 기후 == 자연재해 및 이상기후가 끊임없이 발생했던 해다.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의 기온을 보였다. 그러다가 1월 31일에 눈이 온 뒤 2월 초반에 [[한파|기온이 갑자기 급강하하면서]] 2월 2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내려가 '''55년 만에''' 2월에 영하 17도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2월 1일~3일 기온은 1월 최저 기온보다 더 낮았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는 입춘 이후 물러났다. 하지만 2011년 8월부터 강수량이 심각하게 적었던 탓에 봄 가뭄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3월과 4월 초에는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3월 평균기온은 5도로 추웠으며, 찬 대륙고기압 때문에 기온이 별로 오르지 못했다. 또한 최고기온 평균도 9도였다.[* 벚꽃 개화 날씨에 판가르는 3월 날씨가 이상 저온인지라 벚꽃 개화도 늦었다.] 3월 31일부터 서울 최저기온이 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꽃샘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4월 2~3일 동안 [[날씨폭탄|폭탄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소형 태풍급 강풍이 일어났고, 서울에 '''4월 눈'''이 쏟아졌다. 4월 초 강수량도 많았으며, 강원산간 지역은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4월 첫째 주 동안은 다시 겨울로 컴백한 듯한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4월 중하순에는 이 추위를 비웃듯이 고온 현상이 찾아왔지만 초순의 꽃샘추위의 여파가 더 큰 가운데 결국 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아깝게 0.2℃ 차이로 낮았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이 워낙 저온이었고, 2~3월이 워낙 저온이라 체감적으로 서울의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0.2도 라도 낮은것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전국 4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달이었다.[* 여담으로 일요일로 시작하는 작은 달은 기온의 변화가 큰 달이다. 이상 고온이 심했던 2015년 11월과 2019년 9월도 한 번쯤은 이상 저온이 있었다. 이와 정 반대로 토요일로 시작하는 작은 달은 공교롭게도 평범하거나 기온변화가 작은 경우가 많다. 아래의 2012년 9월도 그 사례. 그러나 1995년 4월과 2006년 4월, 2008년 11월, 2014년 11월은 토요일로 시작되는 작은 달인데도 기온의 변화가 큰 달이었다.] 하지만 4월 27일부터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가뭄이 심각해졌고, 기온도 올라가서 5월은 매우 더웠으며, 아예 기상학적인 여름도 '''5월 상순'''에 시작되었다.[* 극히 일부는 아예 '''4월 29~30일'''부터 시작. 이 해 봄은 2010년처럼 매우 짧았다고 보면 된다. 서울도 '''5월 2일'''에 여름이 시작하여 봄이 4월 8일부터 5월 1일까지 고작 '''24일'''에 불과했다. 4월 초[[이상 저온]]으로 유명해서 4월 18일에 시작되었던 2010년도 5월 하순이 이른 더위가 아니라서 봄 길이는 1달 이상이었으니 2012년 봄은 그냥 순식간인 셈이다.] 이후 중~하순은 기온이 내려가긴 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았고 상순의 여파가 매우 커서[* 특히 서울 기준으로 '''20.2°C'''로 '''매우''' 높았다.] 서울은 아예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6월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메마른 날씨를 보였다. 6월 마지막 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뭄은 끝났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평균기온이 매우 높았다.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편이었다. 첫째 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으며, 둘째 주부터 셋째 주는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가 내렸다. 특히 7월 6일에는 중부 지방에서 [[2011년]]에 발생한 한반도 폭우 사태처럼 못지 않게 200 mm~300 mm가 되는 비가 내려서 수원에는 276.5 mm라는 강수량이 나타났고, 원주도 역시 255.5 mm라는 비가 내려서 중부 지방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7월 15일에는 부산에서 231.0 mm라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장마가 끝난 후에는 태풍 [[카눈(2012년 태풍)|카눈]]으로 인한 열기가 가해지면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강한 폭염이 찾아왔다.''' 서울특별시 '''36.7도''', 수원시 '''37.4도'''[* 1994년 7월의 37.3도를 갱신. 이후 [[2018년]]에 [[2018년 폭염/대한민국|여러 차례 갱신된다.]]], 전주시 '''38.3도'''를 기록했고 경산은 비공식적으로 '''40.6도'''를 찍었다. 1994년 이후 18년만의 최강 폭염이라고 할 정도로 더웠다. [[대전광역시]]는 8월 초에 1994년 8월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2016년, 2018년과 다르게 8월 초에 습도도 높고 흐린 날도 많아 체감온도까지 높았고 더욱 견디기 힘든 여름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서울 평균기온은 27.1도로 2006년 이후 6년만에 27도대를 기록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폭염이 지나고 광복절을 전후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 8월 13일에는 군산에서 251.8 mm와 24일에는 여수에서 '''308.9 mm'''가 쏟아져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그리고 8월 말에 태풍 [[볼라벤]], [[덴빈]]이 대한민국 연속으로 강타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엄청난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서울은 별 피해가 없어, 태풍 피해를 대비해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고 신문지를 붙였던 사람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9월 역시 중순에 비가 와서 꽤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습도까지 높았다.[* 서울 기준 2021년 현재까지 9월 호우일수를 기록한 마지막 해이자 2020년과 같이 근 10년간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은 해이다.] 그러다가 9월 중순에 태풍 [[산바]]가 한번 더 우리나라를 직통으로 뚫고 지나가며 많은 피해를 입혔다.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북상했지만, 이미 태풍 둘이 휩쓸고 지나간 우리나라에 한 번 더 태풍이 북상해 피해가 컸다. 그 이후로 9월 27일까지는 심하지는 않지만 고온을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동안 잠시 추워졌다. 9월은 비가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날씨를 보였으며 큰 늦더위도 없었다.[* 서울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적이 없다.] 다만 서울의 경우 2010년대 9월 중 유일하게 평년보다 낮았다.[* 1997년 이후 15년만에 평년보다 낮았다.] 그 마저도 21도로 0.2도 낮은데 그쳤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19.9도'''로 마지막으로 10도대를 기록했으며 2021년 현재까지 나오고 있다. 이후 10월은 9월 다음으로 다소 평범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만 높은데 그쳤으며, 큰 더위와 큰 추위도 없었다. 비가 많이 오기는 했으나 비온 날이 적어서 맑은 날이 많아 활동에 불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핼러윈]] 이후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으며, 첫눈도 11월 중순에 내려 비교적 빨리 내렸다. 12월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12월 한파가 찾아왔는데, 12월 초반과 후반 동안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여 눈도 많고 추웠던 겨울로 기록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는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왔다. 이 강한 한파는 2013년 2월까지 계속되었다. 2012~2013년 겨울은 [[2010년대]] 중에서 2010~2011년 겨울, 2017~2018년 겨울과 함께 가장 추웠던 겨울로 기록된다.[* 특히 서울의 12월 평균기온은 '''-4.1도'''까지 내려가 '''그 1967년 12월 이후 12월 평균기온 최저값'''을 기록했다. 2위는 2005년 12월의 -3.9도이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평년 12월 서울 평균기온은 0.4도로 무려 '''4.5도나 낮은 값'''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05년과 비슷한 정도인데 차이점이라면 2005년 12월의 경우는 2012년과 달리 바로 다음해 1월이 이상 고온을 보였다.] 심지어 2010~2011, 2017~2018보다도 더 낮다. 날씨 면에서는 정말 다이나믹했던 한 해다. 서울과 전국의 월평균기온은 다음과 같았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년 || ||서울 월평균기온(°C) ||-2.8 ||-2.0 ||5.1 ||12.3 ||19.7 ||24.1 ||25.4 ||27.1 ||21.0 ||15.3 ||5.5 ||-4.1 ||12.2 || ||평년대비 편차(°C) ||-0.4 ||{{{#blue '''-2.4'''}}}||{{{#green -0.6}}} ||-0.2 ||{{{#red 1.9}}}||{{{#red 1.9}}}||{{{#orange 0.5}}} ||{{{#red 1.4}}} ||-0.2 ||{{{#orange 0.5}}} ||{{{#blue -1.7}}}||{{{#blue '''-4.5'''}}}||-0.3 || ||전국 월평균기온(°C) ||-1.4 ||-1.1 ||5.4 ||12.4 ||18.1 ||21.9 ||25.3 ||26.2 ||19.9 ||14.0 ||6.4 ||-2.0 ||12.3 || ||평년대비 편차(°C) ||-0.2 ||{{{#blue '''-2.0'''}}}||-0.3 ||0.4 ||{{{#red 1.1}}}||{{{#orange 0.9}}} ||{{{#red 1.0}}}||{{{#red 1.3}}}||-0.4 ||-0.1 ||{{{#blue -1.0}}}||{{{#blue '''-3.3'''}}}||-0.2 || || 연 최저기온 || 연 최고기온 || 연교차 || || {{{#blue '''-17.1 °C'''}}}(0202) || {{{#red '''36.7 °C'''}}}(0805) || '''53.8 °C'''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