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3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 (문서 편집)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4대 [[스포츠]]인 한국프로농구에서 일어난 승부조작 사건. 이로써 대한민국의 [[K리그|축구]], [[KBO 리그|야구]], [[V-리그|배구]], [[한국프로농구|농구]] 4대 스포츠 모두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승]][[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부]][[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조]][[승부조작|작]]에 연루되었다. [[강동희]]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가 발견되면서 프로농구계의 승부조작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었다. 국내 스포츠 최초로 스타 선수 출신의 현직 감독이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과거 MLB의 [[피트 로즈]] 도박 파문과 유사하다. == 진행 == [[2013년]] [[3월 5일]], 갑자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남자 프로농구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발견되어 한 [[감독]]이 수사망에 올랐다는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30423261322294|기사]]가 났다. 기사 및 지상파 언론보도 등으로는 약 3천만원을 브로커에게서 받은 뒤 에이스급 선수들을 게임에 고의로 출장시키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경기를 운영해 일부러 패배하였다고 한다. 본인도 직접 스포츠 토토를 구입하였다고... 최초에는 감독의 이니셜인 K만이 알려졌기에, 많은 [[농빠]]들은 [[강동희]], [[김진(농구인)|김진]] 감독 둘 중 하나를 용의자로 의심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동광]] 감독도 이니셜이 K이지만, 김동광 감독은 조작이 일어난 2010~2011 리그 당시에는 감독이 아닌 해설자 신분이였다.] 그리고 승부조작이 일어난 시점이 2년 전이고, 몇몇 언론에서 모자이크 처리한 후 게재한 자료 화면이나 사진이 동부와 관련이 있다거나, 강동희 감독의 실루엣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강동희로 초점이 좁혀졌다. 무엇보다 이 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312477|김진 감독, 승부조작 K씨 황당 해프닝]]이란 기사가 뜨면서 남은 K씨는 강동희 단 한명만 남았다. 결국 다음날 3월 6일, 해당 감독은 '''[[강동희]]''' 감독으로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958552|공식적으로 밝혀졌다]]. 3월 7일 의정부지검에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6963418|출석]]한 강동희 감독은 자기는 브로커와 금전 관계는 있으나 승부조작 대가는 [[http://www.ytn.co.kr/_ln/0103_201303071606532416|아니다]]라고 했지만, 이날 오후 바로 승부조작 혐의가 발견되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3/e2013030717163193780.htm|기사]]가 나왔다. 강동희 감독에게 돈을 건넨 프로야구 선수 출신 브로커 조모씨(39)와 후배라는 최모씨(37) 또한 함께 구속되었으며, 조모씨와 최모씨에게 돈을 대 준 다른 1명도 수사할 예정이다. 3월 8일 새벽 2차 조사가 끝난 후 검찰에서는 강 감독이 승부조작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0197690|#]] 한편 [[한국농구연맹]] 측에서는 '''당연히''' [[영구제명]]까지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http://www.osen.co.kr/article/G1109553428|#]] 3월 18일,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87223|브로커의 휴대전화 문자가 공개]]되며 이번 시즌에도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브로커의 말에 따르면 '''100번이 넘게 배팅해서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할 정도. 그리고 각 쿼터서 양측 총득점에 대한 조작을 이 정도 수준으로 하는 정황을 보아 감독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로 보면 상대팀 감독도 승부조작 가담 의혹을 제기할 수 있었겠으나 [[대한민국 검찰청]]에서 그 증거를 밝혀내지는 못한 모양이다. 승부조작의 내용인 즉 강동희는 경기 전 스타팅 멤버 중 4명을 자기 팀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편에 속하는 벤치멤버 선수들로 뽑아서 내보냈다는 점이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82|#]] [[농구]]가 5인제 [[스포츠]]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전 1명만 내보내고 [[져주기 게임]]을 했으므로 승부조작으로 의심받을만 하다. [[축구]]처럼 11명이 뛰는 스포츠에서 4명을 후보로 내보내는 것은 충분히 납득이 가지만, 농구에서 4명을 후보로 보내는 것은 1명 빼고 전원 후보라 '''경기에 져도 상관없다'''라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NBA]]나 [[한국프로농구]] 같이 경기 수가 괴랄하게 많은 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순위가 정해지고 나면 이렇게 운영하는 팀이 많다. 또한 노장들이 많은 팀도 마찬가지인 게, 대표적으로 1년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동부의 강호 [[마이애미 히트]]와의 대결에서 체력 보존차 주축 선수들인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를 모두 빼 메인 이벤트를 기대한 팬들을 허탈하게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스퍼스 벤치 멤버들의 선전으로 상당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그러나 강동희는 "이미 플레이오프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주전들의 몸상태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승부조작 혐의를 부인했다. == 반응 == 당연하겠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배신감과 허탈함을 표했다. 특히 1번 타자로 검찰 수사를 받은 강동희 감독의 경우, 한국 농구계에서 레전드급이라 칭송받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전성기를 구가한 11-12 시즌에 열광했던 전국의 동부빠들과 원주시민들은 [[멘붕]]에 빠졌다. 그래도 강동희가 어느 팀에서든 [[영구결번/스포츠|영구결번]]이 된 건 아니기에 망정이지, [[허재]]처럼 영구결번 받은 인물이 승부조작을 했다가는 영구결번 취소 후 다른 선수에게 그 영구결번된 번호를 부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혹시 농구에 대해, 또는 예전의 농구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스타판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마재윤]]의 경우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같은 레전드가 감독이 된 후 승부조작을 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따지자면 이쪽이 더 심각하다. 농구라는 상대적으로 대중화된 스포츠의 레전드에게 터진데다가 마막장은 현역 선수였지만 강동희는 현역 __{{{+1 감독}}}__이라는 점 때문. 2010년 경부터 수많은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벌어졌지만, 그 종목 최상위 리그의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게 밝혀진 건 이게 처음이다. 전세계적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수없이 많은 승부조작이 있었지만, 감독이 돈 받고 노골적으로 개입한 사건은 그렇게 많지 않다. 보통 선수가 돈 받고 조작하거나, 구단 프런트가 심판(혹은 심판을 배정하는 리그 관계자)를 매수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단, [[탱킹]]이라고 해서 초대형 신인이 드래프트에 나올 경우 우선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꼴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는 간혹 있다. [[KBO 리그]]에서는 [[진갑용]]을 얻기 위해 [[LG 트윈스]]와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이 일방적인 져주기를 시전하던 1996년 시즌이 대표적인 예이다. 결국 이때는 OB가 꼴찌를 하고 진갑용도 가져가게 되나, 정작 진갑용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맹활약하면서 LG도 OB도 모두 [[죽 쒀서 개 준 꼴]]이 되어버렸다. 이런 경우는 프로농구나 [[내셔널 풋볼 리그]]에서도 종종 나온다.] 뿐만 아니라 야구선수 출신 브로커 1명이 이 사건에 가담한 탓에 야구 관련 커뮤니티도 쑥대밭이 되었다. 그 브로커 1명이 누구였는지 [[엠엘비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티즌]]이 확인한 결과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한화 이글스|한화]] - [[롯데 자이언츠|롯데]]에서 뛰었던 선수인 [[조효상]]으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688269&cpage=&mbsW=&select=&opt=&keyword=|밝혀졌다]]. == 결말과 근황 == 강동희는 결국 승부조작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했고 법원은 강동희의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구속 직후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감독 위치에서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현역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시즌 중 구속돼 프로농구계는 물론 프로스포츠계 전체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커졌다. 이후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항소를 포기하여 형이 확정. 동시에 자동으로 [[영구제명]] 조치되었다. 2014년 1월에 만기 출소한 뒤 현재는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승부조작 방지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773882/1|강동희가 어떻게 승부조작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기사]]. 그렇게 반성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응원의 댓글을 받으면서 지내는가 싶더니 2021년 10월 10일, 농구교실 단장을 지내며 1억 8000만원의 운영비를 빼돌려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그것도 모자라 2022년 1월 18일에는 2억원대 법인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제는 네티즌들도 두 번 다시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며 다시 강동희를 성토하는 분위기다. 이 정도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서 영구제명당한 이후 반성의 인터뷰를 진행해서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가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시작 이후 온갖 기행들을 저지르면서 다시금 맹비판을 받은 [[진영수]]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될 듯 하다. 2023년 2월 6일 인천지검은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동희와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불구속 기소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044600065?input=1195m|#]] == 2탄 == 이렇게 프로농구 역사상 최대의 충격을 준 전대미문의 파문이었으나 '''[[2015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2년 후, 승부조작 사건 의혹으로 J모 감독이 조사를 받는]] '''초대형 핵폭탄이 터지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은 선수들의 불법도박까지 나오게 되어 상황이 더욱더 악화되는 중. 하지만 그 [[전창진|J 감독]]은 1년 후 혐의가 없어서 무죄 판결로 끝났다. [[분류:대한민국의 농구인 사건 사고]][[분류:승부조작]][[분류:2013년 범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