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2023년 (문단 편집) === 2분기 === 4월의 극초반까지 3월의 초이상 고온을 이어받았다. 중부 지방, 특히 서울 중심으로는 3월을 크게 능가했다. 서울은 1일에 '''25.6°C''', 3일에 '''25.9°C''' 를 기록하는 등 중부 지방에서 '''최고기온이 25°C를 넘나들었다.'''[* 3월 23일경의 초고온에서 일평균 기온이 더 올라갔다. 이 시기의 고온으로 인해 이후 찾아온 냉기에도 불구하고 평년대비 편차가 매우 크다.] 하지만 남부지방 및 강원 영동은 3월 31일 절정을 찍고 소폭 하강하긴 했다. 4월 4일 저녁부터 [[식목일]]인 4월 5일까지 한국에 강한 저기압이 통과하며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어닥쳤다. 4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비가 점점 오기 시작하였다. 특히 [[제주도]]는 '''통상 중급[[태풍]] 정도의 세력을 동반한 강한 폭풍우가 닥쳤다.'''[*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발효되었다. 제주산지 즉 한라산 인근 지역에서 최대 '''300mm''', 시간당 최대 '''50~7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순간최대풍속은 삼각봉에서 최대 '''39m/s'''까지 불어닥쳤다.] 식목일인 5일에도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고 이때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바람이 '''10~15m/s''', 제주지역은 '''20m/s''' 내외로 강하게 불었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봄비치고 상당한 강수량을 보이며 겨울부터 지속된 가뭄을 해갈하였다.[* 불과 며칠 전인 [[4월 2일]]에 하루 기준으로 역대 3위인 34건의 산불이 접수되는 등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일어났는데, 봄비로 인해 모두 꺼졌다.] 저기압이 지나며 6~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간만에 [[꽃샘추위]]로 평년 이하를 기록하였다.[* 서울 기준으로 보면 저온이 2~3일 이상인 적은 오랜만이며, 중부 지방 대부분에서 비슷한 양상이 일어났다.] 8일에는 최저기온이 춘천 -1.5°C, 서울 3.1°C, 대전 1.7°C 등 중부 지방에서 0°C 내외까지 떨어졌고, 광주, 대구, 부산 등 남부에서도 5°C 정도나 그 이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앞선 초고온을 상쇄하기엔 부족하여[* 서울에서 6~9일이 평년값보다 1~3°C 가량 낮았지만, 1~4일에는 평균기온과 일최고기온은 매일 10°C 정도 웃돌았다.] 상순 평균기온도 평년을 크게 웃돌았다. 중, 하순에도 구름과 강수가 비교적 잦으면서, 건조의 대명사인 4월과 다르게 습하고, 일조시간은 상당히 짧은 편이었다.[* 서울 기준 2013년 이후 10년만에 흐린 4월이며 [[2010년]] 이후로 가장 적었다.] 19일~20일에는 [[푄 현상]]으로 다시 고온이 찾아왔는데 중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27~28°C까지 올랐으며 20일에는 남부지방을 위주로 고온을 보였다. 이후 하순은 월중 가장 평범한 축에 속하는 날씨를 보이며 큰 이상 기온이 없었다.[* 서울 기준으로 4월 초부터 25.9°C, 4월 중순에 28.4°C 기록이 있는데 정작 하순에는 최고 23°C조차 넘은 적이 없다. 4월 상순과 3월 하순에는 최고기온 '''평균조차 밀린다.'''] 특이하게도 3-4월은 기온이 매우 가파르게 올라가는 상승기임에도 올해 4월은 상순-중순-하순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물론 하순이 이상 저온인 것이 아니라 '''상순이 고온이여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긴 하다.''' 물론 대구 등 일부 지역은 하순이 이상 저온이었고 상순의 고온보다 더 심했다.](심지어 3월 하순부터 비슷하다.) 최근 대부분 건조했던 4월과 달리 습하고 상당히 많은 강수일수가 있었고 악기상이 꽤 잦은 편이었다. 4월 역시 높았던 편으로 서울 13.8°C, 전국은 13.1°C를 기록했다. 다만 3월의 영향을 이어받던 4월 극초반의 날씨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1~5월 중에 기온 면으로는 가장 평범한 편. 이후 5월 초반은 어린이날 무렵 강수가 있었고 [[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심지어 폭우까지 쏟아졌으며]], 이후에도 무난한 날씨를 보였지만 9일경에는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찾아왔다. 중순부터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고, 특히 16~17일경에 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였다. 16일에 서울은 '''31.2°C''', 강릉은 무려 '''35.5°C'''를 기록하여 기존 기록을 경신하였고, 하순에도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를 보였다. 결국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봄 평균기온 단독 1위를 기록했다. 5월 평균기온은 전국적으로 크게 높지는 않았으나,[* 단, 그래도 상위 10위로 꽤 높은 편이었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창원시]], [[고흥군]]이 평년편차 -를 띄기도 했고, [[서울특별시]], [[강릉시]], [[청주시]], [[부안군]]은 매우 높았다. 서울은 [[2022년]], [[2019년]]을 뛰어 넘고 19.5°C를 기록하여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6~8일을 제외하면 저온이 없어서 3월만큼 저온이 드문 편이었다.] 전국적으로도 17.9°C로 조금 높았다. 한편 6월 초순은 간만에 평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순 초반까지도 이러한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16일부터 중국 대륙의 열기가 유입되어 다시 고온으로 되돌아갈 조짐이 있으나 최고기온 30도가 넘었던 17일에서 19일, 25일 제외하면 평년과 비슷했고,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