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루수 (문단 편집) === 3루수와의 비교 === 2루수와 3루수의 수비는 요구되는 능력치부터, 수비부담이 가중되는 리그 수준이나 환경, 상황까지 많은 면에서 비대칭적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2루수는 1-2루간의 가장 넓은 범위의 수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빠른발과 좋은 풋워크, 민첩성을 통해 넓은 커버리지를 가져가야하고, 가장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 만큼 공을 만질일이 많지만 송구거리가 짧아 좋은 어깨를 요구받지는 않는다. 또 기본적으로 우타자가 당겨치는 타구보다는 밀어치는 타구의 속도가 더 느리기 때문에, 처리하는 타구의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른 편은 아니다. 이에 반해 3루수는 수비범위는 코너라인부터 유격수가 커버할 수 없는 3-유간의 일부분으로 넓지는 않아 빠른발과 풋워크를 요구받지는 않지만, 우타자가 당겨친 힘있는 총알같은 타구를 포구한후 1루까지 길게 송구해야하기 때문에 빠른 타구판단과 반응속도, 좋은 어깨를 요구받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 2가지 능력을 모두 요구 받는 것이 유격수이다.] 수비 상황에 있어서도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3루를 지키는 것이 임무인 3루수와는 달리 2루수는 2루 베이스 커버부터 1루수가 1루를 비웠을 때의 1루 커버 및 백업 등 바쁘게 해야할 일이 많다. 또한 2루수의 수비부담이 리그 수준에 일반적으로 비례하는 반면 3루수의 수비 부담은 반비례한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사회인 야구 수준에서 3루는 내야에서 가장 수비가 어려운 포지션인 반면 2루는 내야에서 가장 수비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맡는 경우가 많다. 리그 수준이 떨어질 수록 아무래도 2루 방향으로 빠르게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힘 있는 좌타자가 부족하며, 우타자들의 테크닉도 부족해 경우에 따라 결대로 1-2간으로 밀어서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타자가 적어 2루수가 공을 만질일이 부족하다. 반면 리그 수준이 높고 선수층이 두터울 수록 좌타자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3루수의 수비부담이 줄어들고 2루수의 수비부담이 상승한다. 리그의 환경이 타자 친화적인가 투수 친화적인가도 2루수와 3루수의 수비부담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이다. 투수친화적 환경에서는 다득점 보다는 한점, 한점이 중요해지는 만큼 야수들의 번트 등을 통한 희생타 시도가 늘어나 3루수가 이를 처리해야할 경우가 많아지는 반면, 강한 타구가 2루수에게 향할 일이 줄어든다. 반면 타자친화적 환경에서는 희생타를 통해 아웃카운트와 주자의 추가 진루를 교환하는 것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번트 시도가 줄어들고 강한타구가 늘어나면서 2루수의 수비 부담이 가중된다. 그래도 2루수는 보통 유격수와 함께 키스톤, 미들 인필더로 묶이고 반대로 3루수는 1루수와 함께 코너 인필더로 묶이는 편이라 2루수가 3루수에 비해 수비 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다. 상대적으로 화려한 타자들이 덜 분포하는 2루수 포지션에 비해 3루수는 2루수보다는 공격적으로 두드러지는 타자를 더 많이 배출한 포지션이라 2루수는 대신 수비 스페셜리스트 이미지를 갖기도 한다. 하지만 [[팬그래프]] WAR 계산 과정에서 3루수는 2루수, 중견수와 함께 같은 가중치를 부여받는 등 3루수의 수비 부담이 2루수에 비해 덜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의 경우 리그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3루수와 2루수의 수비부담은 엎치락 뒤치락 했다는 자료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