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3-4-3 (문단 편집) == 포지션별 역할 == [[파일:attachment/1230973660_3-4-3.jpg]] 3-4-3의 포지션에서 움직이게 되는 동선이 잘 나타나 있다. CB : 주로 센터백 자원 3명이 서게 되며, 중앙에는 수비위치 선정 및 수비라인 조율을 할 수 있는 스위퍼 센터백이, 양 측면에는 몸싸움에 강한 스톱퍼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마르셀로 비엘사|비엘사]] 감독처럼 3백의 양 측면에 [[다니 알베스]]와 같은 공격형 윙백을 세우는 경우도 있긴 하나, 이 경우에는 공격력은 화끈해지나 수비력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게 된다. (비엘사의 3-4-3은 3-3-3-1로 많은 평론가가 평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3-3-3-1]] 참조) 팀에 따라서는 중앙 센터백이 [[리베로]]처럼 움직이게 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 축구에서 리베로의 비중이 거의 줄어든 만큼 현재만 보면 [[리베로]]와 같은 중앙 수비수의 역할은 거의 멸종한 편. WB : 윙백 포지션. 3백의 특성상 사이드를 전담 수비할 선수가 없기에 윙백들은 수비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측면에서 압박수비를 수행한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월드컵]] 당시 [[이영표]]나 [[송종국]]이 뛰던 포지션으로, 4백에서의 풀백의 역할 및 윙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에 엄청날 정도의 체력을 요구한다. 또한 공격 및 수비능력이 모두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있어야 한다. 예시로 든 이영표와 송종국을 보면 알겠지만 많은 팀에서 윙백을 양 측면에 포진시킨다. CM : [[4-4-2]]의 중앙 미드필더와 역할이 비슷하다. 박스 투 박스로 미친듯이 뛰며 미드필드의 넓은 공간의 압박에서 주역을 차지해야 하며 공을 따내면 전방으로 배달해 줘야 하며, 수비시에도 누구 한명에게만 수비적 임무를 부여하지 않으며 같이 1선에서의 수비에 참여한다. WF : 윙어, 측면과 중앙을 왔다갔다하며 공격에 참여하며, 상대 풀백이 공을 따 냈을때에는 풀백을 압박하여 실수를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4-3-3]]의 윙어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개인적 기량 및 축구 지능 등 많은 능력을 요구받는다. 그렇지만, 콘테의 첼시에서 아자르처럼 공미 역할을 맡을 수도 있고, 투헬의 첼시에서 하베르츠같은 세컨 스트라이커, 콘테의 토트넘에서 손흥민처럼 역습에 유리한 스프린터를 기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팀에 따라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한다. ST : 원톱. 혼자 중앙 공격을 책임지는만큼, 상대 수비수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한 스코어러보다는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닐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가 더 유용하다. 만능형 공격수가 가장 어울리는 포지션. 보다시피 거의 모든 포지션에 '''많은 움직임(체력)이 요구됨'''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역으로 말하면 체력 하나만 있어도 되는 시스템…… 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요 밑에 제시된 전술적 움직임들을 보면 알겠지만, 백3와 백4의 혼용만 해도 선수들의 상당한 축구 지능과 훈련이 요구된다. 하지만 상기된 체력과 축구지능을 갖춘 팀이 쓴다면 그 어떤 포지션보다도 강력하여 이론적으로 가장 강한 축구전술로 여겨진다. 거스 히딩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은 뒤 그렇게도 [[4-4-2]]나 [[4-3-3]]을 사용하려다 결국 이 포메이션으로 전환한 것은 '''팀 공격의 키플레이어이자 리더인 [[홍명보]]가 백4 시스템에서는 단점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뛰어난 빌드업과 조율 능력을 가졌지만 현대 축구에 맞는 센터백이 아니었던 홍명보의 단점을 커버해주기 위해선 [[김태영(1970)|김태영]]과 [[최진철]][* 이후 14년이 지나 2016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맡은 최진철은 시즌 중반 [[손준호(축구선수)|손준호]], [[황지수]] 등 팀내 중앙 미드필더진이 싸그리 증발하자 궁여지책으로 이 전술을 쓰게 된다.]이라는 강력한 파이터 2명이 홍명보 좌우를 받쳐줄 필요가 있었다.[* 히딩크호 초기에는 백4를 쓰기 위해 홍명보를 배제할 계획도 있었다. 그리고 개막 전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 모두 이영표-최진철-홍명보-송종국의 백4 라인업을 가동하는 등 백4를 개막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두 평가전에서 4실점을 했다. 결국 백4는 홍명보가 오버랩 하거나 안정환이 원톱 위치에 있을 때의 부분전술, 혹은 이탈리아전 후반과 같이 추격이 필요할 때 공격 위주의 전술로 남겨놓고, 최종적으로 홍명보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백3를 썼다.] 물론 이는 대표팀 주전 윙백인 '''[[이영표]]와 [[송종국]]''', 중앙 미드필더인 [[유상철]]과 [[김남일]], 3톱을 선 [[설기현]], [[황선홍]], [[박지성]]까지 체력과 활동량,전술 이해도가 뛰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었다.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은 '''전부 3-4-3을 운용할 수 있을만큼의 체력이 있었다.''' 체력이 중요시되는만큼, 3-4-3을 팀의 주요 포지션으로 쓰며 최전방에서부터 시작하는 많은 압박을 요구하는 팀들은 더블 스쿼드를 만들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라운드가 올라가면서 경기력의 저하를 보인 이유 중 하나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 때문에 베스트 11의 선수만 계속 기용할 수 밖에 없던 탓이 컸다. 그나마 측면은 [[이천수]], [[이을용]], [[차두리]]가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으나, 중원은 대체자가 없어서 이영표와 박지성 등 다른 포지션에서 이미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들이 대신 뛰어야 했다.[* 본 포지션이 2미들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님에도 활동량과 오프 더 볼 이해도가 좋아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토너먼트 도중 부상을 당한 [[김남일]]의 몫을 완벽히 대신하긴 어려웠다.] 결국 8강 [[히딩크호/스페인전|스페인전]]부터는 16강 [[히딩크호/이탈리아전|이탈리아전]] 연장 접전 및 부상자 발생 등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어서 조별 예선 때 보여준 미친듯한 전방 압박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장 완벽한 축구전술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세계구급 클럽들이 활용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체력상의 안배문제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