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3빌딩 (문단 편집) == 형태 == [[파일:63빌딩.jpg]] || [[파일:attachment/63빌딩/63.jpg|width=100%]] || || 철거되기 전 [[노량진역]] 육교에서 촬영한 63빌딩[* 왼쪽의 쌍둥이 빌딩은 여의도 금호리첸시아.] || 노량진에서 보면 아주아주 잘 보이는 건물로 특히 일출, 일몰때 반짝반짝하여 제법 아름답다. 낮에는 황금색, 해 질때는 노을로 인해 주황빛, 갈색빛 황금색으로 바뀐다. 때문에 수험생들이 이 건물을 보면서 희망을 얻기도 하고 절망감이 증폭되기도 한다고 한다. 딱히 잘 인식되지는 않지만, 정작 없으면 허전한 포지션이며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1985년도에 건설된 건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봐도 매우 세련미가 넘친다. 사실 옆이 곡선을 그리며 위로갈수록 좁아지는 모양과, 건물 외벽이 유리로 덮여 장식된 디자인은 건설 당시에만 해도 매우 획기적인 마천루 디자인이었다. 그런데 사실 일본 도쿄에 비슷한 건물이 있는데 바로 손보재팬 본사 건물이다. 이쪽은 1975년 완공되었으며 당시에는 야스다화재해상보험 본사였다. 이로부터 5년 후 대한생명 63빌딩이 공사를 시작했으니 그냥 동종업계 사옥 디자인을 대놓고 베낀 셈이다. 물론 디테일한 면에서 약간 다르지만[* 손보재팬 쪽이 높이가 더 낮아서 가로세로 비율이 더 안정적이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대칭형 곡선 디자인은 빼박이다. [[https://www.google.com/imgres?imgurl=https%3A%2F%2Fbuildingmafia-official.com%2Fwp-content%2Fuploads%2F2021%2F08%2FIMG_2709-scaled.jpg&imgrefurl=https%3A%2F%2Fbuildingmafia-official.com%2F%25E6%2590%258D%25E5%25AE%25B3%25E4%25BF%259D%25E9%2599%25BA%25E3%2582%25B8%25E3%2583%25A3%25E3%2583%2591%25E3%2583%25B3%25E6%259C%25AC%25E7%25A4%25BE%25E3%2583%2593%25E3%2583%25AB%25E3%2580%2590%25E6%2596%25B0%25E5%25AE%25BF%25E5%258C%25BA%25E8%25A5%25BF%25E6%2596%25B0%25E5%25AE%25BF%25E3%2583%25BB%25E6%2590%258D%25E4%25BF%259D%2F&tbnid=jo-NunsetV7MdM&vet=1&docid=bvQzmgjXRW8R1M&w=1920&h=2560&itg=1&source=sh%2Fx%2Fim|직접 보자.]] 다만 기본적인 선 형태는 비슷하게 베껴 왔더라도, 독특한 금빛 유리 마감재는 63빌딩만의 아이덴티티이다. 굳이 따지자면 야스다보험 건물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형태이고 63빌딩은 영향은 받았지만 그 이후 세대의 사조인 [[커튼월]] 방식이 두드러지는 건물이다. 이처럼 금빛 유리로 완전히 덮힌 마천루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편인데, 1970년대 시카고의 [[윌리스 타워|시어즈 타워]]의 커튼월에서 영향을 받은 듯하지만 63빌딩처럼 20세기에 아예 프레임까지 커튼월로 도배해버린 마천루는 드물다. 또한 63빌딩 비슷하게 색상이 아주 화려한 마천루를 꼽자면 [[싱가포르]]의 오아시아 호텔을 꼽을 수 있겠는데 건물이 핑크색 유리로 덮여있다. 어쨌거나 개성없는 콘크리트 정글이라고 비판받는 서울에서 그나마 외국인들 대다수가 멋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COEX]] [[트레이드타워]]와 함께 대한민국 마천루의 대표라는 상징성을 빼놓고 봐도 멋진 건물임에 틀림없다.[* 특이하게도 둘 다 1980년대에 지어진 빌딩이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마치 서울에 '''거대한 [[금괴]]'''가 떡하니 박혀있는 것으로 보이니까. 지금도 여의도에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63빌딩을 가리키며 저 건물이 뭐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화려한 걸 좋아하는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지 아무튼 뇌리에 깊이 박히는 건물이다. 63빌딩의 노르스름한 유리는 실제로 [[금]] 코팅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0484108|했'''었'''다]]. 금 코팅 덕에 열반사율이 높아져 [[커튼 월]]의 단점인 냉난방 효율이 보완되는 것이 특징인 유리였다. 그러나 2011년 유리를 교체할 때 발달된 코팅 기술로 니켈 등이 함유된 코팅제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5485830&code=11151100|사용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부터는 유리에 금이 씌어져 있지 않다. 외벽 리모델링 당시 금을 재활용할지 주목을 받았는데 이유는 당시 금이 g당 6만 원 정도 했었기 때문이다. 63시티에는 유리 한 장 당 0.5g의 금이 들어갔는데 만 3천 장(4.7kg)을 다 합하면 약 4-5억 원 정도 하다보니 재활용을 할 것이라 대부분 예상을 했었지만 재활용을 한다고 해도 공업용 금이라 추출되는 양이 적어 리모델링 완료 후 전부 폐기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