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COG (문단 편집) == 실전 사례 == [[파일:aai-acr_acog 0.jpg]] 가장 큰 소비자인 [[미군]]과의 인연은 1990년에 중단된 [[ACR|발전형 돌격소총(Advanced Combat Rifle)]] 사업의 AAI ACR 시제품 전용 조준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이후에 이어진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미 특수작전사령부]]의 [[M4 카빈|M4A1]] [[SOPMOD|제1차 개조 사업(SOPMOD Block I)]]의 TA01NSN 도입을 기점으로 본격 운용되기 시작했다. [[파일:mk18mod0-ta01nsn_seal 1.jpg|width=50%]] TA01 모델은 1980년대 후반부터 내놓은 ACOG의 첫 모델이며, 고정 4배율에다 광섬유 튜브가 없고 보조 가늠자와 가늠쇠가 달렸다.[* 고정배율이다보니 무배율 조준경에 비해 근접전에 다소 취약해서 생긴 대응책. 그리고 이 형태를 응용하여 가늠자/가늠쇠 대신 RMR 등등 무배율 권총용 미니 도트사이트를 조준경 위에 올려놓는 방식이 많이 쓰이고 있다.] [[피카티니 레일]]이 잘 쓰이지 않던 시절에 나온지라 M16의 운반손잡이 위쪽에 난 구멍에 직접 나사로 체결하도록 되어있으며, 레일용으로 나온 모델도 아래쪽 마운트를 분리하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단 이 경우 스코프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조준이 까다롭다. 오래된 만큼 현재의 일반적인 육군, 해병대 보병 부대에선 거의 보이지 않는 물건.[* 이 조합은 현재는 주방위군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다만 특수부대에서는 일찌감치 ACOG 초기 모델을 사용했고, 이후에도 광섬유 튜브의 내구도가 비교적 약한 TA31 대신 고장날 일이 거의 없는 TA01을 꾸준히 사용하였다. [[파일:attachment/ACOG/ta31a.jpg]] 미 해병대에서 고정 4배율 TA31을 사용하는 모습.[* 미 해병대는 팔루자 전투에서 이 TA31 4배율 ACOG과 기본 20인치 총열을 가진 [[M16A4]]를 조합하여 운용했는데, 이것이 이점이 되어 팔루자 전투 당시 창문에서 소총과 고개만 빼꼼 내밀어서 저항세력에게 짧고 정확한 점사 사격으로 헤드샷을 가해서 사살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중에 언론이 취재를 했을 때 유달리 헤드샷을 당한 저항세력의 시신들이 너무 많아서 혹시 해병대가 구 소련식으로 포로로 잡은 저항세력들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처형한 전쟁범죄가 아니냐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알고보니 이 4배율 ACOG 조준경과 20인치 총열의 M16A4 돌격소총의 조합이 너무 우수한 명중률을 보여주기에 평소에 해병대의 개개인은 모두 소총수라며 사격을 중시하는 미해병의 평상 시 훈련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창문 밖으로 머리와 총만 빠꼼이 내밀고 쏘는 저항세력들에게 짧고 정확한 점사사격으로 헤드샷을 날려 많은 수를 사살했으나 치열한 전투 때문에 경황이 없어 전과확인을 제대로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TA31 모델은 [[미합중국 육군|미 육군]]에서는 M150, [[미합중국 해병대|미 해병대]]에서는 [[M16A4]] 전용의 AN/PVQ-31A 및 [[M4 카빈|M4]] 전용의 AN/PVQ-31B,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미 특수작전사령부]]에서는 SU-237/PVS라는 각각 다른 제식명으로 운용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가변 저배율 조준경(Low Power Variable Optic)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된 [[ISAF]]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군]]과 [[영국군]]이 이 계열을 사용하고 있다. 미 육군은 Aimpoint comp M4와 ACOG로 양분되어 사용(일반 보병에게는 Aimpoint comp M4, 분대원 중 1명에게 장거리 사격 임무를 주고 ACOG를 지급)하는 반면, 기본 [[사격훈련]]에서 500미터 표적 사격도 중요시하는 [[미합중국 해병대|미 해병대]]는 ACOG을 기본 지급하여 [[M16A4]]와 [[M27 IAR]]에 부착해서 주구장창 쓴다.[* 물론 무배율 도트 사이트를 아예 안 쓰는 건 아니다. 이라크전에서는 도트 사이트를 써서 [[CQB]] 작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영국군에서는 2010년대 들어서 ACOG가 많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대로 레일에 달아서 쓰는 미군과는 달리, 영국군에선 하이마운트를 총기에 달고 거기에 ACOG를 달았으며, 근접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미니 [[도트 사이트]]를 ACOG 상부에 장착하는 경우도 많다. [[파일:l129a1british.jpg]] 영국군 [[지정사수|분대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L129A1]]도 기본적으로 6배율 TA648 ACOG를 장착하며 근접교전 대응용으로 ACOG 상부에 미니 닷 사이트가 달려있다. 이 조준경은 미 해병대의 [[M240]]에 장착되는 제식조준경이기도 하다. [[이라크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토드 바워스(Todd B. Bowers) [[하사]]는 이걸 개인화기에 장착하고 전투를 벌였다. 전투 중 적이 쏜 [[드라구노프 저격소총]]의 [[7.62 mm]] 탄환이 그대로 4배율 ACOG의 측면을 뚫고 중간에 박혀버렸다. 다행히 바워스 하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고, ACOG를 떼어낸 후 [[기계식 조준기]]로 전투를 속행한 뒤 생환했다. 그 뒤 트리지콘사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때 바워스 하사를 초대하여 ACOG에 대해 선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바워스 하사는 다시 이라크로 돌아갔다. [[http://www.strangecosmos.com/images/content/103758.jpg|토드 바워스의 ACOG]] [[파일:attachment/ACOG/ta31.jpg]] ACOG에 망사 형태의 '킬플래시'를 달아서 운용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이는 ACOG의 앞 렌즈가 태양빛 등에 반사되어 적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달아놓는 물건으로 저격용 스코프에도 비슷한 것이 장착된다.[* 원거리에서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사수의 시야에 그물이 보일 것 같아 보여도 조준경 자체가 원거리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라 그물은 초점 밖으로 나가버려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방충망에 눈을 가까이 대고 창밖을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무배율 조준경일 경우 그물이 그대로 보이므로 쓰지 않는 편이다. 미군과 영국군이 ACOG 위주로 광학조준경을 쓰는 이유는 이렇다. 미군과 영국군의 주요 활동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의 지형은 사막형 산지이지만, 무성한 풀과 나무가 있는 [[한국]]의 산지와 달리 교전거리가 매우 길다. 은/엄폐물이라고는 바위 정도가 전부. 이는 이라크의 근접 [[시가전]]과는 반대의 상황. 소총의 유효사거리 한계나 그 비슷한 수준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교전이 매우 잦아서 무배율 조준경이나 [[기계식 조준기|맨눈만 가지고 사격]]하는 데는 한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ACOG같은 저배율 망원조준경을 [[제식 소총]]과 [[기관총]]에 사용하게 된 것이며 실제로 ACOG을 주력으로 쓰다시피 하는 [[미합중국 해병대|미해병대]]가 아프가니스탄에도 다수가 투입되었다. 영국의 대전차 미사일인 [[NLAW]]에 조준기로 2.5배율인 TA41-NLAW-CW가 쓰인다. NLAW 전용 조준기로, 조준점의 셰브론 방향이 일반적인 ACOG과 반대이며 거리 표시용 십자선도 없다. 사용된 미사일 발사기와 같이 버리는 것을 전제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염가형이지만, ACOG용 레일 마운트와 호환되기에 버려진 것을 주워와서 배율이 있는 도트처럼 쓰는 민간인들을 가끔씩 볼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지원된 NLAW가 러시아군의 기갑 차량을 다수 격파하여 혁혁한 전과를 기록하면서, 해당 조준기 또한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