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CU (문단 편집) === UCP의 위장력 문제 === || [[파일:external/971bfa09ca6d2ca0b1c6d5e7ff5a80c053c6ebffabb8b945f7796f0ed265d5d0.jpg|width=100%]] || || UCP의 위장성 문제의 예시 || ACU의 UCP는 '전 세계 어디서든지 일정한 위장성'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보급]]의 문제인데, 거의 전세계에 배치되어 있는 수십만의 미 육군 장병들에게 한대부터 열대를 아우르는 각종 지형에 가장 적합한 위장색상을 지닌 전투복을 지역에 맞게 지급하려다 보니 사막용, 삼림용, [[시가전]]용, 설상용을 비롯한 바리에이션, 즉 파생형이 넘쳐나게 되었다. 각 지형환경에 맞춰진 파생형들은 범용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지형환경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 되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예산이 배로 들게 된다는 것이었다. UCP는 모든 지형환경에서 적당히 범용성이 있는 위장색상을 컴퓨터로 만들어내서 모든 위장색상을 통일해서 피복에 드는 예산을 줄이려고 했던 것.[* 반대로 미 해병대는 이미 2001년 우드랜드를 픽셀화한 [[MARPAT]]의 야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2002년부터 슬슬 사용하기 시작하여 2005년 후반부쯤 보급을 완료했다. 게다가 패턴에 사막색을 도입한 Desert MARPAT도 함께 만들어뒀기에 육군과는 달리 대체에 대한 계획 없이 잘 사용 중이다.] [[파일:patterns.png|width=720px]] 그러나 UCP 제작자들이 간과한 것은 범용성을 높인 만큼 특화된 것에 비하면 위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사막과 설상지대가 같이 있지 않고 도시와 정글이 같이 있지 않은데, 이것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컴퓨터로 전 세계의 지형색을 조합하는 것으로는 가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같은 픽셀 패턴인 [[MARPAT]]과 달리 위장력이 떨어지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멀티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UCP보다는 훨씬 낫지만 여전히 특정 지형에서의 효율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한국군은 한국지형에 최적화한 화강암 패턴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서는 자유롭다. 흥미로운 것은 이 화강암 패턴이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도 쓸만하다는 것이다.] || [[파일:attachment/주한미군/scoutplatoon.jpg]] || || 주한미군의 착용 사진[* 한국의 산지에서 찍은 것이다. 보다시피 그냥 대충 훑어봐도 바로 드러날 정도로 위장이 안 된다.] || 결과적으로 뽑혀나온 패턴은 전체적으로 회색톤의 푸르스름한 색상(폴리지 그린)+옅은 모래색 정도가 나와 '''어디서도 눈에 띄는 색상'''이 되어 버렸다. || [[파일:army.mil-67257-2010-03-18-080318.jpg|width=590]] || ||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의 ACU와 멀티캠의 비교 || 게다가 ACU가 한창 보급되던 시기 [[미군]]의 주요 활동무대였던 [[아프가니스탄]] 지역이 죄다 사막만 있는 게 아니고 숲이나 녹지대가 많이 섞여있어서, 풀숲에 들어가면 위장은커녕 오히려 눈에 더 띄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탈레반에게 먼저 발견되고 화기 유효 사거리 내에 들어오면 벌어질 일은 물론 죽는 것이다. 물론 위장을 잘해도 50미터 정도면 어차피 걸리게 마련이지만 이건 수백 미터 거리에서도 쉽게 걸리고, 탈레반의 무장은 AK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 그러니 군인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어떻게 봐도 떨어지는 위장력 덕분에, '소파 위에 누웠을 때 최고의 위장성을 발휘하는 전투복'이라든가, '오인사격 방지용 전투복', 이라거나, [[시가전]]용 전투복이란 말을 듣고 있다. 한차원 높은 우스갯소리로 "[[미합중국 우주군|우주방위군 미군]]이 미래를 대비해서 [[달|월면]](月面) 전투를 상정하고 만든 위장무늬다!" 라는 비야냥을 듣기도 했다. 이외에도 '야간투시경에만 안 보이는 군복', ''''U'''seless '''C'''amouflage '''P'''attern'이라는 등 여러 오명이 생겼다. 그중 명언은 '''[[아바타(영화)|I See You]]'''(...) 즉 ACU를 "A=아 C=씨 U= 유"로 변안한 언어유희가 퍼질 정도로 오명이라고 볼만한 별명은 본 군복이 사용 기간동안 끊이지 않았다. 다만 자주 사용하여 색이 좀 바랜 전투복 사진들을 보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위장력을 보여준다. 조금의 변호를 더 하자면 시가전이나 눈, 바위와 자갈이 많은 산자락에서의 위장성은 한정적으로 우수한 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사막 못지 않게 고산지대가 많은 아프가니스탄의 산길에서 나름 그 위력을 발휘했다. || [[파일:attachment/멀티캠/Multicam.jpg]] || || UCP 패턴이 탁월한 위장 효과를 발휘한 경우 || 또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전쟁이 점차 게릴라들을 상대로 한 [[시가전]] 양상이 중심이 되면서, 건물과 돌무더기 사이를 지나갈 때는 UCP 패턴의 색상이 이러한 환경에서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특징을 보여줘 [[재평가|새로운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Afghanistan Combat Uniform' 이란 별명도 부여받기도 했다. 이러한 시가전에서의 호평 때문에 그나마 UCP 패턴의 생명이 연장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어찌되었건 이러한 재평가나 한정적인 환경에서의 호평을 차치하고 대체적으로 조합이 좋지 못한 위장력 때문에 야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UCP 패턴을 일명 길들이기 하는 일들이 빈번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보급나온 커피로 UCP 군복을 물들여 최대한 갈색에 가깝게 만드는 등의 궁여지책이 있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일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UCP를 염색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https://youtu.be/9WckhOUMfHk|#]] 이런 와중에 역으로 적절한 색상을 지닌 [[https://www.google.com/search?q=dye+ucp+uniform&newwindow=1&client=ms-android-google&source=android-browser&prmd=isvn&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NkMr2revwAhWSyosBHd9rDHwQ_AUoAXoECAIQAQ#imgrc=ji1cPf8d9pTamM|염색약만 있으면]] 어떤환경도 위장이 가능하다는 역 장점이 포착되기는 했으나 애초에 보급된 제식 군복이 제 역할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 길들이기 같은 표준화되지 못한 꼼수를 써야했다는 점이나 염색같은 군 내에서 허용될 리 없는 없는 비기를 써야한다는 것 자체가 제식으로서는 실격 사안이나 마찬가지이다. UCP의 [[MARPAT]]은 픽셀 패턴이 동일하고 차이점은 색깔 조합이므로 이런 염색 작업은 UCP를 유사 MARPAT으로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