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H-64 (문단 편집) ==== 도입 배경 및 과정 ==== 1990년대 초반, 걸프 전쟁 이후로 금방이라도 도입할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전 국가적으로 큰 타격을 입어 2000년대 초 도입 논의가 재개되었지만 가격 문제로 도입이 연기되었다. 2008년 말에 미국이 블록 3로 기종 전환을 완료한 부대의 중고 AH-64D 아파치 롱보우 (블록 1, 블록 2)를 블록 3로 개량해 판매하겠다고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30년치 부품을 같이 구매하는 조건을 내걸고 개조도 불허한다. 이 때문에 AH-64 아파치 도입은 포기하고 KUH의 공격 헬리콥터 버전인 KAH만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당시 육군은 [[500MD]] [[BGM-71 TOW]] 버전의 떨어지는 출력과 계속된 손실로 인해 경량 헬리콥터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공격헬기인 AH-64 아파치와는 비교가 불가했다. 2011년 2월 아파치 도입이 논의된다. 디펜스 타임 3월호 기사 등으로 볼 때 36기 2개 대대분을 사실상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블록 2의 중고기체 도입 후 국내에서 Block 3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정부와 군, 일감 확보를 위한 KAI 등의 방위산업체의 주장과 돈을 더 들여서라도 처음부터 블록 3를 도입하자는 국회와의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보잉은 FMS로 블록 3의 제공과 기술 지도를 약속했다. 블록 2의 도입 주장은 방위산업체의 이익만 고려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2011년 7월 AH-X 사업의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id=0002848205&mid=shm&oid=277&sid1=100&nh=20120927072446|2012년 9월 27일 AH-64D 아파치 롱보우 혹은 AH-1Z 바이퍼 36기를 구매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 것이 밝혀졌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a-issues-fms-documents-for-south-korean-ah-1z-ah-64d-bids-376933/|FMS로 구입시 AH-64D 아파치 롱보우의 도입가는 36기에 36억 달러, 즉 기당 1억 달러로 제시되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417170110995|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것도 증액 없이 예상 후보였던 AH-64D가 아닌 미 육군도 안 가지고 있는 최신형인 E형이다. 원래는 AH-64D는 성능만큼 비싸고 기술 이전도 타 기종에 비해 낮았다. T-129는 저렴했으나 성에 차질 않아 AH-1Z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미군에서 AH-64D 블록 3계열 최신 사양을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명명하면서 600기 이상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자 가격이 확 떨어지게 되었다. 가장 걸림돌이던 가격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AH-X]] 문서 참조)[[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10463|다만 완벽한 미군 사양의 AH-64E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AH-64E의 핵심 기능인 500MD 무인기 통제 기능(한국군에는 500MD 무인기가 없음)과 위성통신 장비(가격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는 추가 개량 사업에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가 빠졌다. 그 외에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한국형 통신장비 및 기타 해상 작전을 위해 엔진 등 중요 부위에 염해처리를 하는 등[* 그러나 해상용 동체가 아니며 전체가 염해처리 되지 않아 완전한 해상 작전에는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 국군 측에서 요구한 기능을 추가한 형태로 소폭 변경된 모델이라고 한다.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60025|2014년 6월27일 무인기 기술 도입 기사가 떴었다.]] 결국 도입가는 기당 한화 약 500억 원 정도로, 최초 제시 가격인 기당 1억 달러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10463|롱보우 레이더는 약 5~6기 정도의 수량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로 인해 롱보우 레이더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소량 도입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극적인 데이터 연동으로 기체를 운영한다 해도 이건 너무 적은 편이 아니냐는 우려다. 하지만 롱보우 레이더 장착 비율이 타 주둔군에 비해서 높은 편인 주한미군 측 AH-64D/E가 이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수량을 적게 도입한다는 설이 있었다. 헬파이어 미사일 발수도 적다. 보증 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순차적으로 구입할 예정이었다. 만약 유사시 필요해지면 [[주한미군]]과 공유하면 되므로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국방부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최소한의 도입분만 배치할 것이며, 이후 ADD에서 개발 중인 [[현궁]] 대전차 미사일의 장거리 개량형(현재 시점에서는 아마도 [[천검 공대지 미사일]])을 배치할 것으로 밝혔다. 2015년 4월 AH-X 사업 당시 부족하다고 이야기되었던 [[http://www.army-technology.com/news/newssouth-korea-requests-agm-114r1-hellfire-missiles-sale-from-us-4547861|헬파이어 미사일에 대해서는 훈련용 미사일 제외, 400여 발의 구매를 추가적으로 체결하였으며]] 공대공 미사일로는 [[FIM-92 스팅어|AIM-92 스팅어]] [[http://www.janes.com/article/50358/raytheon-wins-stinger-contract-for-south-korea-s-apaches|운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5 ADEX에서 아파치에서 운용할 무인 500MD의 목업과 함께 2018년까지 전력화할 일정임이 공개되었다. [[파일:갓파치.jpg]] 2015년 11월 3일 오전 00시 30분 (미국 현지시간 2015년 11월 2일 오전 09시 30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이 열렸다. [[https://youtu.be/qjm5-IF_-6|2016년 5월 25일 초기 물량이 부산항에 도착했다.]] 당시 부산항에서 하역 완료된 AH-64E는 항구에서 바로 조립되어 조립완료 후 직접 비행해서 이동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07443|2016년 12월 29일 한국에 도입된 AH-64E의 첫 실사격 훈련이 실시되었다.]] 2017년 1월 9일 육군에서 AH-64E 전량을 인수했음을 확인했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7&oid=001&aid=0008991511|'''마침내 2017년 1월 27일'''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 '''2개 공격헬기 대대 AH-64E 총 36기가 작전배치완료'''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주한미군]] 2사단이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운용해 오고 있었다. 2009년까지 제2사단 예하의 제2항공전투여단에서 2개 대대 총 48기를 운용하였으나 아프간 재배치 등으로 인해서 카이오와 워리어와의 순환 배치 등이 일어나고 있어서 운용 수량자체는 유동적인 편이다.] 2018년 3월 15일 [[송영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아파치 추가 구매에 대한 긴급 소요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군의 작전 구도가 미군의 증원을 기다리는 방어적 작전 개념에서 한국군 주도로 최단시간 내에 최소희생으로써 전승할 수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정부대의 강화가 필요해졌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05434|이에 따라 공정부대 투입 통로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AH-64E의 추가 구매가 필요해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허나 국방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K-2 흑표]] 전차를 100대 추가하는 사업(3차 사업)에 대한 소요가 취소 혹은 연기될 방침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육군은 전차 대 전차 교전보다는 공격헬기 배치가 더 낫다고 보는 모양이다. 한국군은 북한 대상으로 확고한 공중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으로 공격헬기가 화력 동원에 더 유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M48A3K / A5K|M48A5]] 및 [[K1 전차]] 초기 양산형을 K2로 교체를 바라는 군 내부와 방위산업 업체들의 입장도 있다. K-2 전차 집단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추가 생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가 2018년 4월호에서 보도한 바로는, K-2 흑표는 3차 양산과 아파치 추가 도입을 별개의 사업으로 병행 추진할 것이라 예측하였다. 밀리터리 리뷰에 의하면 한국군은 AH-64E 전력을 '''97기'''까지 증강할 계획도 가진다 한다. 냉전 이후에 기갑 자산을 대거 감축했음에도 AH-64 전력은 계속해서 유지하고 추가 도입해온 [[네덜란드군]]과 비슷한 구상인 셈이다. 2018년 10월 [[북한]]의 침투정과 [[파도]](clutter/noise)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결함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는 레이더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아니고 소프트웨어의 문제로서 레이더에는 파도라든지, 새, 부유물/표류물, 나무, 울퉁불퉁한 지면, 풍선 같은 바람에 날리는 물체 등등 다양한 노이즈들이 언제나 발생하는데, 이를 알고리즘상 걸러내도록 되어있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움직이거나 일정 크기 이상인 물체만 인식한다거나 특정 이동 패턴이 있다거나 어떤 패턴으로 전파를 조사할 것인가 등등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레이더의 해상력이나 출력 같은 하드웨어 측면보다 훨씬 어려운 부분이다.] 이는 한국 육군 AH-64E의 임무 중 하나인 적 [[고속정]], 침투정 등의 격파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격장에서 실시된 ‘사격통제레이더 전투능력 검증’에 따르면 표적 식별거리 6㎞에서 18개의 표적을 9개로 탐지했고 3~4㎞에선 18개를 5개로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오류를 미국 측에서 수정 중이고 수정이 완료되면 수정된 버젼으로 개량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이건 결함이라고 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아파치는 어디까지나 [[보병]], [[기갑]], [[포병]] [[방공]] 등을 상대로 한 공대지 임무를 상정하여 개발된 육상전용 기체이다. 오히려 아파치로 해상의 공작선과 고속정 잡으려 하는 한국군이 특이한 것이다. 이런 임무는 주로 [[시호크]] 계열기나 [[와일드캣]], [[슈퍼링스]] 같은 대잠헬기나 [[P-3 오라이언|P-3]], [[P-8]] 같은 대잠초계기, [[미합중국 해병대]] 항공대의 AH-1Z [[바이퍼]] 같은 대수상전을 염두에 둔 항공기들이 맡는 임무다. 해군의 항공전력을 제때 보강했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트러블인 셈이다. || [youtube(aZr06t1bl4U)] || 2018년 11월 4일, MBC 다큐프라임에서 AH-64E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2019년 1월말 K2 흑표 3차 양산분 수량을 54대로 감축하고 대신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추가(24~36기) 도입에 예산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결정되었다.[[https://news.v.daum.net/v/20190131170732691|#]] 2019년 12월 15일의 [[https://news.joins.com/article/23657072|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 배치완료된 36기의 아파치에 더해, 최소 42기에서 '''최대 48기(총 84기) 추가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현재 2개의 공격헬기[[대대]](각 대대별 18기)를 4개 대대(총 72기)로 늘리고, 나머지는 교육/정비/예비기로 운용한다는 것. 이러한 육군의 꿈이 이루어질 경우 [[주한미군]] 소속의 48기를 합쳐 한반도에 배치되는 아파치는 총 132기에 달한다. 이러면 아파치 보유 기수로 1위 미국, 2위 [[사우디아라비아]](140기)에 이어 세계 3위의 규모가 된다. 이 정도 규모면 숫자상으로나 많을 뿐 아니라 대다수의 보유 무기가 구식화된 [[북한군]] 육군 전력을 질적으로 압도하고, 더 나아가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군]] 북부 전구, 극동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군]]에게도 무시하지 못할 전력이 될 수 있다. 2020년 2월 7일, [[해병대]]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을 선포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아파치 가디언이 선정되었다. 나머지 후보군은 [[AH-1Z]], [[망구스타#s-5|T-129]], [[UH-60|S-70I]], [[마린온]] 무장형이라고 한다.[[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7125?fbclid=IwAR08pNywsu2P-4dRt29FX-04ZP9vQ86RwkednD8Fj3-r_XiB7HnAw3-9XWo|#]] 한때 마린온으로 결정이 나는 듯싶었으나 최근엔 다시 아파치가 [[https://youtu.be/ydXsx0_rhus|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듯하다.]][* 마린온 무장형은 기존 수송헬기에 단순히 무장만 추가한다는 점에서 아파치, 코브라 등 처음부터 공격헬기로 설계, 제작된 기종보다 기동성 및 생존성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물론 [[UH-60]]이나 [[UH-1Y]] 수리온의 원본인 [[쿠거]]나 [[에어버스 H225M|카라칼]]도 무장형이 있지만 이들 역시 보조용이나 특수전용으로 사용될 뿐 재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할 상륙전에서 사용하는 헬기가 아니다. 이 헬기들을 사용하는 미군과 프랑스 둘 다 각각 전문 중형/대형 공격헬기가 존재한다.] 2020년 6월 9일, 조선 뉴스프레스 오동영 기자와 월간 디펜스 타임스 안승범 편집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오! 밀리터리'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보잉 측에서 아예 KAI 측에 [[https://youtu.be/fFyYgm5bqZw|아파치 면허 생산을 권유]]했다고 한다. 미국의 차기 공격헬기 계획이 예정된 배경이 있다. 아파치 라이선스 이전이나 기술 제공 여지가 커졌다. 2021년 3월 31일의 제134차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36기 추가 국외 도입이 의결되었다. 경쟁입찰 형식이지만, 사실상 아파치의 추가 도입으로 여겨지고 있다. 2022년 9월 2일 제14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AH-64E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사격통제 레이더 국외 도입을 의결 했다. 신형 롱보우를 도입하며 기존 레이다를 교체하고 롱보우 장착 기체 비중을 늘리는걸로 보인다. 2017년 1월을 기점으로, [[주한미군]]의 아파치 48기에 더해 한국군의 36기가 추가로 실전 배치되면서, 한미연합군의 아파치는 총 84기가 되었다. '''이로써 한반도에서 육군 기동전력의 판도는 명백히 한미 연합전력의 우위로 돌아섰다.''' 앞선 문단에서 설명된 '공격력', '방어력', '기동성 및 은밀성' 등을 갖춘 아파치의 성능은 한반도의 복잡한 [[지형]]에서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굽이치는 산맥 사이를 오가면서 주간, 야간, 심지어 악천후마저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나타나 [[보병]], [[기갑]], [[포병]], [[공병]], [[방공]] 등 병과를 가리지 않고 격파할 수 있다. 아파치는 북한 육군에게 예측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저승사자나 다름 없다.[* 단적인 예로 소련의 아프간 침공 당시 산악지대에서 게릴라전을 펼친 [[무자헤딘]]들이 "그들은 무섭지 않지만 그들의 [[Mi-24|헬리콥터]]는 무섭다."라는 말을 한 것을 감안하면 공격헬기가 산악지대에서 상당히 위력적인 장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롱보우 레이더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결합된 아파치의 화력 집중 능력이 추가되면 북한군은 감당해낼 도리가 없다. 북한군의 제파식 전술은 대규모 병력을 신속하게 전개해서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우선 자신들의 전연군단들을 남침 1선에 투입하여 방어선에 구멍을 만들고, 그 뒤 [[파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철원군]] 등의 평탄한 지형에 형성된 돌파구를 통해 한국군의 전방 부대가 병력을 재편하여 방어전을 재개하기 전 전차 3,000~4,000여 대가 주축이 되는 대규모 기계화군단들을 신속하게 투입한다. 그 뒤로 교도사단들이 뒤따라 가세하여 제2전선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듦으로써 [[적화통일]]을 완수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MLRS]]나 아파치 같은 무기 체계는 1980년대 [[냉전]] 시절, 유럽의 대평원 지대를 뒤덮을 [[소련군]] [[전차]] 수천~수만여 대를 저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리고 북한군의 작계, 즉 평야 지대에 대규모 전력을 집중하는 것이 이와 같은 전술이다. 아파치 이러한 전술에 이미 대응할 준비를 갖춰두었다. 롱보우 레이더와 데이터 링크를 통해 1발씩 개별 유도되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수십여 기의 아파치가 한꺼번에 쏟아붓는 수백여 발을 쏟아내어 대단히 높은 확률로 명중시킬 수 있다. 간단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국군의 아파치 '''2개 대대(36기)'''가 한 번 뜰 때마다 북한군 전차/장갑차는 '''288대~576대씩'''[* 아파치 1기에 장착하는 헬파이어 미사일 8~16발을 곱한 값.] 박살이 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현실은 여러가지 변수도 있고, 전차만 잡아야 하는 것도 아닌 만큼 명중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계산해도, '''기갑[[여단]] 1~2개씩'''을 증발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주한미군의 아파치 48기까지 추가투입하면 그 두 배로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얻어 맞은 상황에서 그들의 진짜 상대인 한국군의 기갑전력 주축인 '''[[제7기동군단]]'''과 마주한다면 결과는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 내세울 수 있는 점이 오직 숫자상의 우위밖에 없는 북한의 기계화군단으로써 아파치 편대의 공격을 받아 숫자가 크게 줄고 전열이 무너진 상태에서 압도적인 성능의 우위를 지닌 대규모의 [[K-1 전차|K-1/A1]] 전차, [[K-2 전차]]로 이루어진 한국군 7군단과 교전한다면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 이는 거꾸로 북한군이 [[방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북진하는 한미 연합군의 기계화 전력에 대항하여 기동방어를 위해 기갑전력을 긁어 모아도 아파치들에게 먼저 대규모 전과만 올려 줄 뿐이다. 물론 이런 손실이 두려워 기동방어 대신 거점방어를 택한다면 피해는 줄겠지만 문제는 집결하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기갑전력은 기동성이 높은 한국 기갑부대에게 각개격파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 육군에 있어 적 공격헬기의 활동을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한 방공망 또는 공군력은 필수이다. 그러나 [[조선인민군 공군]]은 한미연합군의 압도적인 공군력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지 오래이고, 그나마 북한군이 자랑하는 촘촘한 재래식 대공방어망 또한 홈그라운드에서나 의미가 있을 뿐이다. 고속으로 기동하는 그들의 기계화군단을 위해 은/엄폐된 진지를 떠나는 순간 한미 연합군의 각종 중장거리 공격 수단들에 우선순위로 타격당하면서 방공망에 공백이 생길 것이다. 사실상 아파치를 제대로 저지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지형을 활용해 매복하며 롱보우레이더로 적을 탐지하다가 순식간에 화력을 쏟아붓고 사라지는 것을 주특기로 삼는 아파치는 제대로 방공망을 갖춰도 상대하기 까다롭다. 뿐 만 아니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북한 특수부대]]에게도 날아다니는 재앙 그 자체이다. 그들의 주요 침투 수단인 [[An-2]], [[공방급]] 전부 아파치가 격파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뿐 만 아니라 침투해도 문제인게 아파치에 장착된 [[FLIR]]이라면, 제 아무리 몇 년 넘게 고강도 훈련을 받아도 산속에 숨어들어도 아파치 입장에선 [[너는 이미 죽어 있다|그저 기어다니는 점일 뿐이다.]] [[대한민국 육군]]과 [[대한민국 국방부]]는 아파치 도입으로 인한 전력 증강에 크게 만족했는지, 공공연히 추가 도입을 논하며 '''100기'''를 채울 것이라 호언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정된 육군의 예산이 아파치의 추가 도입에 우선 투입될 경우, [[K-2 흑표]] 전차 등 다른 차기 지상 전력 확충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아파치에 집착하는 육군의 행보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지만 그러나 기존 M48 전차의 노후화가 심해지고 있어 아파치 도입과 별개로 계속 도입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도 K-2 흑표의 폴란드 대량수출이 성사되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당 도입단가가 낮아질 전망이다. 흑표의 국내 도입대수는 수출이 마무리되는 이후에 적정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산 무기 체계에 대한 여론을 의식하던 국방부와 육군의 그간 일반적인 태도와 달리, 아파치의 추가 도입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파치와 같은 고급 공격헬기를 갖게 된 것이 대한민국 육군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실제로 아파치 도입은 육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더구나 국산 경공격헬기인 LAH가 KAI에서 일단 질러보자 식으로 처음에는 총사업비를 무리하게 낮게 책정했고, 나중에 갖은 핑계를 대며 총사업비를 올리면서 체계개발 당시 양산 가격이었던 198억 원대였던 가격을 현 시점에선 245억 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아파치의 단가 60%의 수준으로 아파치가 가성비적인 면에서 더 낫다는 것이 드러나 재평가를 받았다. 2021년 3월 일부 언론에서 아파치의 36기 추가 도입 방침을 금년 중 발표할 국방 중기계획에 포함시킨다는 보도를 내놓더니 2021년 3월 31일의 제134차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36기 추가 국외 도입이 의결되었다. 기본적으로는 AH-1을 비롯한 다른 기종과의 경쟁 입찰 형식이지만, 사실상 아파치가 내정된 상태에서의 형식적 절차일 뿐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당초 군은 [[제2작전사령부]]에 12기를 할당해 48기를 도입하려 했으나 소요 검증 과정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해 제외되었다.[[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1482|#]] [[주성하]] 기자의 주장에 의하면 북한군에서 아파치의 제원에 대해서는 절대로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아파치의 제원을 알려주면 북한군 일선부대들의[* 특히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땅크사단|제105 사단]] 같은 전차부대들.] 전의가 완전히 상실되기 때문이라고 한다.[[https://m.youtube.com/watch?v=6Yd-A8CTCI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