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IR(TVA) (문단 편집) == 평가 == 대체로 명작으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한데,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우선 말 그대로 '핵심 요소'만을 압축하여 1쿨로 만들었기 때문에 구성은 깔끔하지만 대신에 원작의 일상씬/개그씬들은 거의 다 빠져버렸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사실 원작의 분량을 생각하면 1쿨에 드림편 3루트+섬머편+에어편까지 우겨넣은 건 초고속전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 원작 AIR의 플레이타임은 원작 [[CLANNAD]]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이다. 클라나드의 경우 애니편에서 5히로인 중 2히로인 루트를 빼고 서브캐릭터 루트를 다수 빼고 심지어 [[히이라기 캇페이|한 캐릭터]]는 등장도 못 할 정도로 정리해고를 하면서 사실상 원작의 절반 정도 분량만을 총 4쿨에 걸쳐 방영했음에도 템포가 빠르다는 말을 들었는데, 클라나드 애니 방영분과 같은 양의 AIR 전 루트를 1쿨에 다 집어넣고도 정상적인 전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조금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삭제되고, 중요한 부분조차 빠른 진행을 위해 축약하면서 이해도가 떨어지게 되니 지루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 일례로 AIR편에서 미스즈의 친부인 케이스케가 미스즈를 데려가려 하다가 미스즈가 하루코를 선택하는 장면은 에어에서 주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면인데[* 텍스트 분량에 비해 CG수가 적기로 유명한 Key에서 한 이벤트에 이벤트 CG를 차분 없이 3장이나 집어넣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애니에서는 그다지 알기 어렵다. 원작에서 미스즈의 대사는 '엄마, 어디.....'로, 이는 이전의 회상 장면에서 10년 전 미스즈와 하루코가 여름 축제에 처음 갔을 때 미스즈의 대사와 동일하다. 그래서 이 장면은 미스즈의 퇴행 끝에 10년간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됨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부분인데 애니에서는 그런 감정선을 이해하기 어렵다. 마치 하루코가 타치바나가에 갔다 온 후의 갈등이 해소되는 정도의 느낌에다, 정신줄 놓고 보다 보면 여기서 벌써 미스즈의 기억이 돌아온 듯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애초에 원작 자체부터 내용 이해가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난점.''' 유키토&미스즈의 이야기(DREAM편)에 몰입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과거편(SUMMER편)으로 넘어가질 않나, 그 다음엔 갑자기 까마귀가 등장하고 처음으로 돌아가는 등(AIR편) 애니메이션만 보면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Key(브랜드)|Key]]의 초기 3대 작품인 [[Kanon|카논]], 에어, [[클라나드]] 셋 중에 에어의 스토리가 가장 이해하기 힘들다.[* 까놓고 말하면 SUMMER편이 스토리 이해를 어렵게 만든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 에어를 처음 접했을때는 SUMMER편이 DREAM, AIR편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 알아차리기 힘들다. 게다가 주제상 정작 SUMMER편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까지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원작의 경우 AIR편 초반 내용이 시점만 바뀌었을 뿐 DREAM편 미스즈 루트와 같지만 DREAM편에서 알기 힘들었던 등장인물들의 이면의 모습을 보여주니 스킵할 수도 없어 지루해지는 것도 AIR 입문의 걸림돌이다.] 원작을 플레이해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판에 애니메이션은 더할 것이다. 원작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애니메이션만 보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이건 클라나드도 해당되는 얘기다. 다만 AIR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심지어 담고 있는 주제도 (카논의 기적, 클라나드의 가족에 비해 무거운) 운명인 만큼 다소 은유적으로 표현된 장면과 대사도 훨씬 많다.] AIR는 스토리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입이 힘든 편이라 스토리 이해 여부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크게 차이가 난다. 주인공 [[쿠니사키 유키토]]의 성우가 PS2판의 성우였던 [[미도리카와 히카루]] 대신 [[오노 다이스케]]로 교체되어 이를 불만스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 뒤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쿄애니의 Key 원작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의 성우가 드라마 CD 등에서 내정된 사람에서 변경된다. [[J.C.STAFF]]에서 제작한 [[리틀 버스터즈!]]는 원작에서부터 중복 캐스팅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기는 했다. 예외는 [[Angel Beats!]]의 [[오토나시 유즈루]], [[Rewrite]]의 [[텐노지 코타로]]이다.] 판매량에서는 전 6권의 초동판매량이 평균 2만장, in summer 역시 초동 16000장으로 판매는 성공했다.[[https://dvdbd.wiki.fc2.com/wiki/AIR|판매량]] 세계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도 방영 당시에는 열광적인 반응이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자 그림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의 성향과 맞물려 저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이는 원작의 작화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므로 취향의 호불호 문제이지 작화가 객관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긴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