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47 (문단 편집) === 진흙 환경에 강하다? === [youtube(DX73uXs3xGU)] [youtube(htkYVB4LaDM)] [youtube(9APzYqwXckw)] AK 계열 총기들은 이물질이 유입되어도 매우 잘 버티는 최강의 신뢰성을 가졌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는데, AR계열의 [[알루미늄]] 합금과 플라스틱이 아닌 철과 나무를 사용한 튼튼한 내구성과 단순한 설계 덕에 온갖 극한 상황에서도 잘 작동하는 놀라운 신뢰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런 AK-47의 신뢰도에 관한 명성이란 대개 AR 계열의 낮은 신뢰도 루머와 엮이며 지나치게 부풀려진 신화라는 점이다. AK-47 이후 나온 다른 롱스트로크 가스피스톤 방식 총기들도 이 정도 신뢰성은 발휘할 수 있다. AK가 롱 스트로크 피스톤 방식의 이점을 극대화한 것 말고도 여타 자잘한 부분에서 단순하게 설계돼 온갖 적대 환경에서 버티기에 조금 더 좋은 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조금'이다. 특히 이 화제가 나올때마다 인용되는 것이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데이비드 핵워스 대령의 일화인데 진흙 속에 베트콩 시체와 함께 최소 몇 달은 묻혀있던 AK를 꺼내서 바로 쐈는데도 30발이 문제없이 자동으로 발사되었고 이것만 봐도 M16보다 월등히 나은 총이라고 극찬했다는 것이다. 이 썰 자체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월남전 당시 미군들이 M16을 미래의 소총인줄 알고 청소를 게을리해 수많은 기능고장을 일으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허무맹랑한 말인지 알 수 있다. 위 영상은 물론이고 현대의 수많은 사람들이 AK vs AR 계열의 다양한 신뢰도 테스트를 나름 과학적인 절차에 기반하여 테스트를 해보면 의외로 AK계열이 [[라스푸티차]]를 비롯한 각종 가혹 환경에 취약하다. 총의 외장에 유격과 노출된 공간이 많기 때문에 그 틈으로 진흙이 대량으로 들어와버려 그대로 총이 멈춰버리는 것. 흔히 AK가 유격이 많아서 약간의 이물질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구조라고 하는데, 모래 등이 약간 들어오는 정도라면 버틸 수 있지만 점성이 있는 진흙에 파묻히면 AK가 버틸 수 있는 수준을 간단히 넘어버리는 것이다. 사실 어떤 총이라도 노리쇠나 탄창, 약실 같은 중요 부위에는 유격을 줄 수가 없으며 거기까지 이물질이 들어가면 제대로 작동될래야 작동될 수가 없다. 오히려 이런 환경에서는 의외로 '''[[M16 소총|M16]]''' 계열 총기들이 훨씬 더 잘 버틴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XndCxn9K4|#]] 내부 공간은 좁아서 들어오면 골치아프지만 잘 안 들어오게 외부가 기밀성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 총기전문가인 [[Forgotten Weapons]]의 이언 맥콜럼 역시 진흙탕 투성이의 1차 대전에서 싸울 거라면 AK보다 M16이 훨씬 나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상술한 데이비드 핵워스 대령의 일화가 실화인지는 의문시될 수밖에 없는 부분.[* 사실 미군 고위부의 적성장비 올려치기, 아군장비 후려치기는 유구한 전통이다.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예산 타먹기.] 결론적으로 진흙이 들어가 본격적으로 굳어버리면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AK 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서방권에서 무식한 내구성과 작동성으로 고평가를 받은 FAL 조차 사막 테스트에서 노리쇠에 먼지가 끼이며 작동 불량을 일으켜 개량이 된 전적이 있을 정도로 모든 소화기들은 오염에 취약 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AK가 아니라 AK 할애비가 와도 극복이 불가능하다. 1차대전기 사용된 모든 반자동 화기가 모든면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은 이유가 당시의 낮은 기술력에 더해 이러한 극단적인 전장 환경에서 기인한다. 이런 극단적인 환경에서는 자동화기 뿐 만 아니라 가스 구조조차 없는 볼트액션 총기 또한 작동 불량에 시달리게 되며 때문에 현대 군용화기는 일반적으로 냉각이 필요한 총열부를 제외하고는 폐쇄적인 구조를 가질 것을 요구받는다. 유진 스토너가 AR 계열에 탄피 배출구 덮개를 설치 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AK도 안전장치가 먼지덮개를 겸하고 있긴 하지만, 노리쇠 자체가 노출되어 있고, AR 과는 달리 안전장치가 노출된 부분을 완전히 덮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다. 애초에 위에 영상부터가 안전장치 건 상태로 진흙에 담근 테스트이다. 극단적으로 총구 쪽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 즉 가스 구멍이 있는 위치까지 이물질이 들어갈 수준이 된다면(대충 진흙이 총열의 전방 5cm 이상을 막는다는 소리다.) 이를 분해없이 해결 하는 것은 어떤 총도 불가능하며 이 경우 총기는 격발 즉시 폭발하게된다. AR의 가스 튜브는 총열의 가스 흡입구를 제외하면 볼트가 닫힌 상태에서 완전히 폐쇄되므로[* AR계열의 소총은 튜브가 노리쇠에 연결되어 노리쇠 내부까지 가스가 들어가게 설계 되어있다. 당연히 이 위치에서 가스샘이 크게 발생하면 작동상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때문에 가스 튜브가 노리쇠의 가스 홀 안쪽으로 들어가게 설계 되어있다.] 노리쇠 후방에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일은 극히 힘들다. 초기 AR의 작동불량은 탄매 때문이지 외부 오염 때문이 아니었다. 때문에 AR이 물청소 시 총이 폭발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원래 총열이 막히면 폭발 하는거야 모든 총에 다 해당하는 일이다. AK47이 탄자 직경이 크기 때문에 살짝 여유가 있을 뿐이지, 이 부분이 막히면 AK 도 터진다. 암시장표 AK가 잘못된 강선 가공 같은 이유로 총열이 막혀 잘 폭발한다. 애초에 이게 사실이었으면 수중 작전팀은 죄다 AK만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AR의 환경 저항성이 알려진 바와 달리 높다는 이야기이지 AK의 환경 저항성이 낮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AK의 기본 설계 목적상 사용 환경은 정글이 아니라 혹한의 러시아다. 때문에 혹한의 기후에서 AK의 환경 저항성은 다른 총들이 흉내내기 힘들 만큼 높은 것 도 사실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설계상 유격이 크게 만들어져 오염 물질에 의한 흡착이 일어나기 쉽지 않으며, 고위도 지방의 추운 기후에 맞춰 설계된 AK가 적도 근방 정글에서 강한 가스압을 내게 되어 높은 노리쇠 작동성을 보장 받는 것 도 당연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에서 탄 걸림같은 자잘한 기능고장의 발생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것이 AK 의 내구성이 과장되어 퍼지게 된 원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