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OS(장르) (문단 편집) == 명칭 == 지금은 장르 명칭이 된 AOS는 게임 특징에 기반한 장르 명칭이 아니라, 2002년 제작된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Aeon of Strife]]의 약자다. 본 문단에서는 문서에서 설명하는 명칭의 변천사를 다룬다. 'Aeon of Strife'라는 맵이 장르의 원조로 분류되긴 하지만, 국내에서 흥했던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해당 장르 게임이 알려지게 된 건 2003년 즈음으로, 오리지널 워크래프트에서 만들어진 Eul의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 줄여서 [[도타]]가 출시 이후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으며 도타 팬덤에서는 당연히 장르명을 도타류, DotA-like 등으로 불러왔다. 그러나 차기작인 [[도타 올스타즈]]의 국내 도입이 늦어지면서 국내에서는 도타의 표절맵인 [[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CHAOS]]가 장르의 대표작 자리를 뺏어버렸고 도타 유저층은 붕괴해버리고 말았고, 후에 오히려 '도타 = CHAOS의 표절맵'으로 인식하는 잘못된 문화가 퍼지고 말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카오스가 도타의 아류'라고 불리는 것을 우려했던 카오스 유저층은 의도적으로 '카오스는 도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도타라이크'가 아닌[* 이 시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직 발매되기 전이었으므로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시한 'MOBA'라는 장르명은 당연히 없었다.] 새로운 장르명을 찾았고, 거기서 발굴된 것이 바로 'Aeon of Strife'였다. '카오스도 도타도 모두 Aeon of Strife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해져, '도타라이크'가 장르로 인식되던 해외와 달리 같은 시기의 국내에는 장르명이 AOS로 불리게 되었다. 이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출시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장르명이 AOS로 고정된 것이다.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듣보잡 취급에 가까운 Aeon of Strife가 국내에서 뜬금없이 재발굴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기인한다. 전멸에 가까웠던 해외 스타크래프트 팬덤과 달리, [[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카오스]]와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파오캐]]가 흥행하던 당시 국내는 스타크래프트의 장기간 흥행으로 스타 및 워3 유즈맵 제작 문화가 어느 정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따라서 유즈맵 제작 커뮤니티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3 유즈맵이 서로 비슷한 그룹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애초에 제작사도 같고 유즈맵 디자인 방식도 비슷했으며 한다리 건너면 쉽게 연결되는 관계였다. 당시 유즈맵 제작 커뮤니티에는, 흥행은 그닥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이런 장르에 해당하는 스타와 워3 유즈맵들이 꾸준히 소규모로 생산되고 있었다. 당대의 제작자들은 자신의 맵이 카오스 아류 취급받는 것이 싫었기에, '카오스류' 혹은 '도타류' 같은 장르명을 쓰는 것을 거부했으며, 대신 가장 원류에 가까운 AOS라는 유즈맵을 찾아내어 제작자 커뮤니티 등에서 'AOS'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를 워3 카오스 팬덤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였고 유즈맵은 원 제작자가 독점할 수 있는게 아니라 복제맵, 노쿨맵, 개조맵 등이 판쳤는데, 이 원조를 베낀 맵들도 각자의 맵을 'AOS' 장르로 분류했다.[* 유즈맵은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흥행한 것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맵들이 제작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다양한 숫자의 맵들을 분류할 나름의 장르 체계가 필요하다. 쉽게 말해 '[[디펜스(유즈맵)|디펜스]]', '[[블러드(유즈맵)|블러드]]', '[[신전부수기|신뿌]]', '[[디플로메시]]' 같은 식으로 장르 체계가 있어왔으며, 'AOS'도 그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명칭인 것이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12년에 한국 서버를 오픈한 뒤 이쪽 장르의 다양한 유즈맵 플레이어들이 롤로 넘어갔으며, '도타'가 대세였던 해외와 다르게 국내 게임층에는 도타 유저가 전멸한 상황인지라 유즈맵 팬덤 쪽에서 제시한 'AOS'라는 장르명이 빠르게 정설로 자리잡았다. 해외에서는 도타 팬덤이 확고 했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도 초창기에는 '도타라이크'로 분류되었지만[* 애초에 라이엇 게임즈가 'MOBA'라는 장르명을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장르명부터가 '도타라이크'여서야 도타 표절 게임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었기 때문.] 국내는 도타 유저층이 전무했기 때문에 도타를 아는 사람도 적었으며 '도타라이크'라는 장르명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해당 장르를 섭렵한 것은 '카오스'와 '파오캐'였고 이 유즈맵들은 스스로를 '카오스라이크'나 '파오캐라이크' 같은 장르명으로 부르진 않았으며, AOS라고 일컫었기 때문에 롤도 자연스럽게 'AOS'가 장르명이 된 것이다. 여기에는 원류 의식을 존중하는 한국인들의 심리도 일정 부분 작용했을 것이다. 단적인 예로 한국의 여러 문화 요소는 서구권에서 일본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일본식 ~'라고 소개될 때가 많다.[* 가령 [[두부]]는 일본에서 처음 먹기 시작한 것도 아닌데 서구권에서 보통 일본식 명칭인 tofu라고 불리고 한국식 두부는 Korean tofu라고 불리는 형편이다.] 이와 유사한 경험을 제법 접한 한국인으로서는 원류 존중 의식에 따라 나중에 나온 작품인 도타보다 더 원조로 나온 Aeon of Strife를 장르명으로 부르는데 더 타당함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해외에서는 2003년 즈음에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자체가 저문 시기여서 Aeon of Strife라는 작품 자체가 널리 알려지지 못했으며 파오캐는 하는 사람 자체가 전무했다. 대신 '''도타가 워낙 대흥행을 했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에는 당연히 DotA-[[like]], DotA-based, DotA-style 등으로 분류되었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대부분 도타를 알고 있었으며, 해당 장르를 즐긴다면 대부분 도타 유저일 정도로 유저층이 풍부했기 때문에 '도타라이크'라는 장르명을 쓰는게 너무나 당연했다. 특히 롤 초창기엔 '짝퉁 도타'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던 것도 한몫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흥행 이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도타 아류'라는 낙인을 지우기 위해 장르명부터 갈아끼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탄생된 것이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라는 새 장르명이었으며 여기에 '도타 팬덤'과 어느 정도 선을 그었던 해외 롤 팬덤도 호응하여 빠르게 정착되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과거 DotA-like로 있던 표제어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유일하게 [[한국어 위키백과]]에만 AOS로 정리됐던 장르 명칭 문서도 MOBA로 리다이렉트되었다. 그 밖에 [[밸브 코퍼레이션]]이 [[도타 2]]를 지칭한 ARTS(액션 실시간 전략, Action Real-Time Strategy)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지칭한 영웅 전투(Hero Brawler) 등의 용어도 있었으나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진 못했다. 특히 블리자드는 인터뷰 중에 ARTS라는 장르명에 대해 [[RTS]] 제작 경험이 있는 자신들의 견해로서는 [[밸브]]의 ARTS라는 장르 구분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발언까지 했다.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탄생할 때 장르명을 두고 논쟁이 일어나는 경우는 종종 발생했다. 지금은 별다른 이견이 없는 장르명인 [[MMORPG]]도 초창기엔 장르명이 정해지지 않고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 [[울티마 온라인]]의 아버지 [[리처드 개리엇]]에 의해 MMORPG로 정립된 이후, 울티마 온라인 이전의 해당 장르 게임들도 MMORPG로 분류되고 있다. 예를 들면 바람의 나라는 울티마 온라인보다 1년 먼저 출시되었고 딱히 정해진 장르명이 없었기에 '''그래픽 [[MUD]]'''라고 불렸으나 울티마 온라인으로 MMORPG로 장르의 통칭이 정해지자 선발 주자임에도 현대에는 MMORPG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MOBA가 정착되었다. 도타 2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스팀 커뮤니티에서조차 완전히 포기하여, 유저들의 장르 투표를 거친 끝에 현재 [[도타 2]]는 '도타라이크'가 아닌 MOBA로 분류되고 있다. 롤, 도타 이전에 출시된 [[데미갓]]이나 아직 장르명이 확립 안된 시기에 나온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같은 게임도 위의 바람의 나라의 사례처럼 현재는 MOBA로 묶이고 있다. [[에픽 게임즈]]의 경우 자사의 신작 [[파라곤(게임)|파라곤]]을 자체적으로 MOBA 장르로 소개한 사례가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AOS가 지배적이다. [[인벤]] 게임순위 기사나 웹진 뉴스 등지에서 해당 장르의 명칭으로 AOS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본 장르의 게임을 MOBA로 소개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에서는 [[어센던트 원]] 제작자들이 스스로의 게임을 AOS 장르로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0220|AOS라는 명칭을 사용]][* 이를 언급한 [[이준석]] 대표는 롤이 아니라 도타를 한다고 밝힌적이 있다.]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는 영어권에선 RTS, RPG, FPS 등과 같이 약자를 풀어서 읽으면 그것이 어떤 게임을 뜻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르명을 선호하며 MOBA도 그에 부합해서 자연스레 녹아들었으나, 한국에선 AOS나 MOBA나 같은 영어 약자일 뿐이기 때문에 그런 장점이 전혀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한 MOBA는 라이엇 게임즈가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원조]]를 존중하지 않고 멋대로 창작한 장르명'''이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영향력이 높은 한국 게이머들의 반발심리 때문에 사용을 꺼린다는 추측도 있다. [* 그러나 원조를 존중하지 않고 멋대로 창작한 장르명 이라는건 어불성설이기에 추측에 불과하다. SUV라는 장르에 JEEP 에 대한 비하나 존중은 존재하지 않고, FPS라는 단어에 DOOM에 대한 깍아내림이나 찬양은 존재하지 않는다. '''장르명은 해당 장르가 어떤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지 쉽게 이해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다'''.그렇기에 도타 라이크나 로그 라이크 처럼 제대로 된 장르명이 성립하기 전에는 우선적으로 해당 장르의 대표격인 게임의 이름을 붙여 쓰이는것이고, AOS 또한 대표적인 게임을 장르명으로 부르던 것 이다. 한국에서 AOS 장르명이 쓰이는 경우는 두가지인데 인피,블써 라는 아이템 명 처럼 먼저 이 장르를 접한 유저층이 만든 문화가 잔존해서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쓰거나, 굳이 AOS를 써야 만족스러운 팬보이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