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ARTMENT (문단 편집) == 앨범 소개 == >[장기하가 말하는 APARTMENT] >“매일 토해내는 젊음을 누군가 알아주길” [Beyond] 가사의 일부다. 나는 아마 올 한 해 카더가든이 젊음을 토해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지켜본 사람 중 하나일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이 술을 마셨거든. 카더가든은 젊다. 호기로울 때는 아주 기세등등하지만 위축될 때는 그렇게 소심할 수가 없다.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알고 보면 대단히 외로운 인간이다. 그런 젊음이 이 앨범에 가득 담겼다. > >젊은 사랑은 벅찬 것이라서 그걸 경험하는 이들은 “모든 게 어제와만 같기를([젊은 꿈])” 바라지만 결국은 서툴러서 “모든 것을 주고도 미안([Lost 2])”해 하고 만다. 젊은 삶은 “깨고 싶지 않은 구슬 같은 것([Blue Blue])”처럼 보이지만 역시나 “왠지 열어보기 두려워만([Mother])”지는 것이다. > >풍족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카더가든은 아파트에 살아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아파트를 지었다. 오혁, 파라솔, 선우정아, 구름, 진실, 나잠수, 오존 등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음악적으로 다양하게 뻗어 나가려는 의욕이 펄떡거리는 음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카더가든에게 결과물이라기보다는 출발점이다. 세월이 흘러 그가 이 출발의 계절을 “떠나 보낼 때에도 잊어버리지는([젊은 꿈])” 않았으면 좋겠다. 이 앨범에 담긴 빛나는 젊은 꿈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