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dobe (문단 편집) == 상세 == 원래는 [[포스트스크립트]] 기반 [[폰트]] 렌더링 원천기술을 내세우던 회사였다. 1980년대 [[IBM PC]]에 대항하기 위한 Apple 컴퓨터의 특장점을 모색하던 [[스티브 잡스]]가 그래픽에서 강점을 획득하기 위해 어도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1982년 500만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대신 19% 지분을 취득하며 포스트스크립트 기술을 5년간 라이센스하고, 어도비는 포스트스크립트를 통해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프린터]] 제조사들을 끌어모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그래픽 탁상출판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는다. 비슷한 시기 어도비는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출시하여 라이센스 외에 직접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입하며 [[Macintosh 128K]]의 기본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어도비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Apple 하드웨어에서만 돌아갔기 때문에 어도비의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애플 컴퓨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판용 소프트웨어의 절대 강자였던 [[쿽 익스프레스]]도 Apple용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애플은 IBM 규격에 주도권을 내주었으나 킬러 컨텐츠를 앞세워 그래픽, 오디오 등 고사양 작업을 필요로 하는 니치 분야에서 강점을 갖게 된다.[* 다만 나중에는 Apple이 스스로 트루타입 폰트 기술을 선보이며 어도비와 경쟁 관계가 되었고 어도비는 자신의 기술을 [[Microsoft]]에도 라이센스해준다.] 1990년대에는 [[포토샵]]과 [[PDF]]를 통해 전자 컨텐츠 보급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자사가 개발하지 못한 부분은 [[인수합병]]으로 해결한다. 한 예로, [[2005년]] 34억 달러에 주요 경쟁업체이던 [[매크로미디어]]를 인수하며 이제는 사진, 영상, 인쇄 등 그래픽 전문가들의 디지털 툴 시장에서 독과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기존의 강자는 쿼크 익스프레스였지만, 그래픽 툴 시장이 Adobe의 손아귀에 들어오다시피 하면서 호환성이라든가 인터페이스 편의성 등으로 Adobe [[InDesign]]이 대세인 상태다.[* [[InDesign]]도 원래는 앨더스(Aldus)라는 회사의 페이지메이커라는 소프트웨어였는데, 어도비가 앨더스를 인수하고 [[InDesign]]으로 진화시켰다.] 아직도 쿼크 익스프레스를 쓴다 하면 업계 사람은 퇴물 취급. 거기에 프로그램 가격 측면에서 문제가 좀 심각할 정도로 벌어지는 바람에 더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 쿽에서는 새 버전에 디지털 출판 쪽으로 더 큰 비중을 두며 이북 작업이 수월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대세는 흘러가버린 듯.] [[2013년]] [[5월 6일]]부터 Photoshop 등이 포함된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Creative Suite 제품군(CS)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하고, [[클라우드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Creative Cloud/CC)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이제부터는 Photoshop을 패키지로 구매하지 못하고 월 단위로 결제하고 로그인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2017년 1월 이후로 CS6 판매가 완전히 중단되어서 더 이상 CS를 정상 방법으로 구입할 수 없게 되었다.[[https://petapixel.com/2017/01/27/cc-bust-adobe-officially-pulls-plug-creative-suite/|#]][*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월 구독료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해지고 복돌이 방지에 보다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2018년 2월 기준 이미 설치해 쓰고 있던 구 CS 버전 이전의 소프트웨어가 구동은 되고 있으나, 컴퓨터 포맷 등 이유로 새로 깔고 라이선스 키를 넣고 인증을 시도할 경우엔 인증이 안 되기도 한다. (시험판으로 쓰다가 다시 깔아야 하는 불상사가...) 차후 구버전 지원도 완전 폐지할 듯. 대학생일 경우 인증을 통해 Creative Cloud의 모든 앱을 무려 월 23,100원에 전부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프로그램 하나 비용보다 저렴한 엄청난 혜택이니 Adobe 앱을 이용하는 대학생이라면 무조건 이용하자. 단, 개인 유저의 경우 사진 관련 툴만 사용한다면 Lightroom+Photoshop 포토 패키지가 월 11000원이니 이편이 훨씬 저렴하다. 2019년 나올 [[iPad]]용 Photoshop 역시 Creative Cloud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225863|기사]] 2022년 9월, 200억 달러에 [[피그마(프로그램)|피그마]] 인수를 발표했다. 매각 대금 중 일부는 4년간의 베스팅을 통해 주식으로 지급한다고 한다. 피그마가 기존 펀딩을 통해 조달한 기업가치 대비 2배의 프리미엄을 준 값이다. 영업이익도 아니고 매출의 무려 50배에 해당되는 금액인데, 2022년은 경기 둔화로 인해 [[벤처캐피탈]]의 돈줄이 끊겨 [[유니콘 기업]]들의 무덤이 되었던 해였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규모였다. 피그마 CEO 딜런 필드에 의하면, 인수 이후에도 피그마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하지만 실적 대비 천문학적인 인수 금액을 쏟은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구독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