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ASIC (문단 편집) == 개요 == > 10 print("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 20 end '''B'''eginner's '''A'''ll-purpose '''S'''ymbolic '''I'''nstruction '''C'''ode (초보자용 다목적 기호명령 코드)[* 두문자를 모으면 BASIC이 되는데 '기초'라는 의미의 영단어와 표기가 일치한다. 물론 [[역두문자어|노리고 지은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언어로 잘 알려져있다. 소싯적에 [[컴퓨터]] 좀 만져본 1970~80년대생이라면 추억하는 이가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많은 이들이 “베이직”으로 잘못 읽는 언어이기도 하다(올바른 발음은 [ˈbeɪsɪk](베이식)).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법도 베이식이며 영어권 국가들 중 어느 나라에서도 basic을 베이직으로 발음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프로그래밍 언어는 1980년대에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부터 잘못된 발음(베이직)으로 불렸으며 아예 교본 등 출판물에까지 베이직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basic이란 단어를 베이직으로 잘못 발음하게 만든 주범이 바로 BASIC이다. 1963년 [[다트머스 대학교]]의 존 케메니(John Kemeny)와 토머스 커츠(Thomas Kurtz)가 개발한 꽤 유서깊은 언어이다. 본래는 대화형 메인프레임 시분할 언어로 설계되었으며, 퍼스널 컴퓨터에 채용됨으로써 널리 사용되는 언어가 되었다. 간단한 영어의 어구를 기반으로 한 명령이 쓰이므로[* 이 점은 [[코볼]]도 비슷하지만, 프로그램이 복잡해질수록 코드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는 코볼과는 달리 이쪽은 C언어와 거의 비슷한 수준.]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요즘에는 대부분 처음부터 [[C(프로그래밍 언어)|C언어]]나 [[Java]]로 시작하든지, 굳이 쉬운 언어를 고른다면 [[Python|파이썬]]으로 시작해서 의미가 퇴색했지만~~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교육용 언어로 보급되었던 언어이며 오늘날까지도 --MS의 푸시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언어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을 대거 채용해 배우기 쉽고 직관적이다. 따라서 프로그램 제작이 아주 쉽다는 장점이 있다.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너무나 작았던 퍼스널 컴퓨터 초창기(1970~1980년대), 많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쓸 수 있게 해 주는 유용한 도구였다. 게다가 의외로 심오한 면이 있어, 프로그램을 만들며 배우다보면 제법 강력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BASIC 계열의 언어인 [[VBA]]를 통해 [[MS 오피스]]용 [[매크로]] 및 프로시저를 작성하여 오피스 사용자를 돕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랑하는 언어로도 유명하다. 아는 사람이 드물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MS-DOS]] 시절부터 [[윈도우 XP]]까지도 베이식 인터프리터(QBASIC)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베이식이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도 다 MS의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뒤집어말하면 '''MS가 없으면 BASIC은 완전히 망한다'''. [[공학용 계산기]]는 보통 프로그래머블 언어로 베이식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그 쪽에서 목숨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이 회사는 TI-BASIC이라고 하는 BASIC 기반의 공학용 계산기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휴렛팩커드]]의 공학용 계산기도 BASIC을 쓸 수는 있는데, 따로 HP에서 지정한 데이터 집합이 없어서 TI용 BASIC 코드를 [[Ctrl CV]] 해서 쓴다. 베이식이 몰락한 결정적인 원인은 '교육용으로는 뛰어나지만, 실무 사용률이 낮고, 생산성도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크다. 공부하기는 좋은데 공부해서 '''써먹을 곳이 없다'''는 소리. BASIC의 "써먹을 곳" 부분은 절대 단순히 넘어갈 얘기가 아니다. MS는 [[1990년대]] 후반까지도 인기있고 활용도도 높았던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Visual Basic]]을 2000년대 초반 [[Microsoft .NET#Framework|.NET Framework]] 기반으로 전환하였다. 문제는 이전 버전과 호환성이 없는 [[Visual Basic .NET]]으로 넘어가면서 기존 사용자들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이다. 당장 [[2020년]] 지금까지도 신규 VB.NET과 기존 VB 6.0을 사용하는 진영이 나눠져 있으며 서로 매우 적대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조차 VB 6.0 진영의 반발 여론에 밀려서 [[2020년]] 지금까지도 VB.NET 기반 언어로 모두 전환하지 못하고 VB 6.0 기반의 [[VBA]]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VB.NET으로의 전환 과정이 매우 부실했고, MS가 강압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반된 VB 6.0 진영의 반발을 무마하는 데에 실패한 것이다. MS에서 적절한 [[명분]]을 내세워서 교체해야 했는데 유저들이 납득할 만한 명분을 내세우지 못한 것. VB 6.0에 뚜렷한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