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BQ치킨 (문단 편집) == 올리브유 특허 == 2004년 무렵부터 '''튀김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는 마케팅과 함께 가격 인상을 밥먹듯이 하여, 2022년 들어서는 치킨 1마리에 무려 '''20,000원'''[* 본점 기준으로 황금 올리브 다리는 21,000원, 양념은 21,500원이다.]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하면서 팔게 되었다. BBQ가 가격을 올리자마자 다른 치킨 프렌차이즈들도 기다렸다는듯이 가격을 BBQ와 같은 값으로 올려버려 치킨 업계의 가격인상을 주도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와 지점장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일단 표면상으로는 '닭의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이것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닭고기의 주 유통업체인 '하림'이 닭고기 값을 올린 건 사실이라 이게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비자 입장에서 1마리에 20,000원(후라이드 기준) 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쉽사리 인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BBQ의 한 마리 양은 다른 프렌차이즈들의 양보다 훨씬 적다. 비비큐치킨의 올리브유가 튀김용으로 부적합하다는 2012년 케이블방송 소비자TV의 보도가 있었으나, 비비큐의 항의로 소비자TV 측이 공식 사과와 함께 원문을 삭제했다고 한다. [[http://kimwd.egloos.com/3519578|사실 이미 2008년에 관련 기사가 나왔으나 방송은 타지 못하고 흐지부지된 바가 있다.]] 인터넷에는 방송을 캡쳐하여 내용을 정리한 [[http://www.mule.co.kr/community/bbscontent.aspx?idx=2917165&page=1&sort=55|링크]]가 있다. 비비큐 측은 비비큐치킨의 올리브유는, 튀기더라도 올리브유의 유익한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방송의 내용을 근거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비큐치킨의 올리브유에 대한 공식 의견은 [[http://blog.bbq.co.kr/221001851264|이렇다]]) 실제로 제너시스비비큐는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patent/patentSearchResultDetail.do?cn=KOR1020080036557|올리브유 조성물 및 여과 올리브유 제조 방법이라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문서에 나와 있는 이 기술의 요점은 원료 올리브유를 가열하고, 수분을 섞은 뒤 분리하는 과정을 반복해 여과하고, 흡착제를 섞은 뒤 다시 분리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냄새 성분을 탈취 과정을 통해 제거하는 등의 여과 올리브유 제조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산 성분 등의 불순물과 휘발성 냄새 성분도 사라진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첨가제로 토코페롤, 로즈마리 추출물 및 규소 수지가 들어간다.(이는 위의 공식 블로그에 실린 사진의 비비큐치킨에서 쓰는 튀김유 통에도 기재되어 있다.) 문제는 여과 과정을 거치는중 올리브유 특유의 맛을 내는 과육등의 성분이 거의 사라지면서 올리브유 특유의 성질이 상당히 제거된 순수 오일만이추출된다는 것 [[https://m.blog.naver.com/don_jjin/222849140446|링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자연적인 과정으로 압착, 분리한 것 중 심사를 거친 것을 말하는 것이지, 정제한 여과 올리브유를 일컬어 엑스트라 버진이라 부르지 않는다. 저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겉보기에 색도 다르고, 산도도 다르고, 특유의 맛과 향도 없는 식용유로 만드는 [[연금술]]을 구사한다는 건 나름 대단한 기술이지만, 문제는 비비큐는 '독자 개발한 여과 올리브유'가 아니라 99.9%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만든 튀김유를 사용했다고 선전하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지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용한 것이다. 물론, 99.9%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라는 표기에는 일단 문제가 없지만, 다음 예를 생각해보자. 시중에 판매되는 버터는 유크림 함량을 100%로 표기한다. 우리는 상식적으로 우유의 유크림을 가공해서 버터를 만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버터의 유크림 함량이 100%라고 해서 버터 제품 포장을 까면 유크림이 생생하게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올리브유를 특허 기술로 튀김유로 [[연성]]하는 과정을 일반 소비자들이 알 길이 없다. 당연히 신선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들어가서 뭔가 좋겠구나 하고 속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비비큐 측은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만을 사용한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물론 비비큐의 튀김유가 100% 올리브유가 아니라는 것은 비비큐제네시스 할아버지가 와도 반박이 불가능할 것이다. 또한 비비큐는 자신들의 튀김유는 올리브유의 유익한 점을 살린 채 튀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올리브유가 튀김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몸에 좋은 영양소 같은게 파괴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먹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식용유와 비슷한 가격의 올리브유는 치킨을 튀길 때 적합하지 않다. 어지간한 올리브유는 치킨을 튀길 정도의 열을 가하면 새까맣게 타버리기 때문이다. 산가 0.2% 미만은 되어야 튀김에 적합한 온도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단가가 매우 비싸[* 한국에 정식 수입된 오일들 중 조건을 만족하는 가장 저렴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인 코스트코 엘리존도 오일(최대 산가 0.2%)의 가격이 1L에 1만 2천원 남짓이다.] 영업용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부적절하다. 하지만 한국에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올리브유 하면 다른 기름보다 나은 것 정도의 인식이 박혀있어 BBQ의 광고에 넘어온 사람이 많은 것이다. BBQ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ESC Ever]]를 스폰싱해 bbq '''올리버스'''로 팀을 바꾸자 서양의 LoL 팬들에게도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졌는데 서양 팬들 특히 미국 팬들 다수가 튀긴 치킨은 좋지만 대체 왜 올리브유, 그것도 엑스트라 버진으로 튀기냐 '''튀길 수나 있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대중화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역시 튀김요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서양의 인식을 보여준 사례. 반면 관련 지식에 해박하거나 올리브의 주요 산지인 남유럽에 거주하는 팬들이 설명하기로는 FFA가 낮은 지중해 지역의 최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튀김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등급의 지중해산 올리브유들은 1L에 5~9만원가량 하기에 이걸로 치킨을 튀기면 BBQ의 현재 가격으론 마진폭을 더 줄인다 해도 답이 안나온다. 본격 닭값보다 기름값이 비싼 배보다 배꼽 치킨이 탄생하는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