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DSM (문단 편집) == 설명 == 이성 커플이든 동성 커플이든 간에, BDSM이 아닌 [[스트레이트]]한 관계[* BDSM 유저들은 이를 '바닐라'라고 한다.]에서는 어느 한쪽이 관계를 주도할지언정 일방적인 통제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반면에 BDSM은 이러한 관계와 달리, 성적인 행위 또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행동이 '''한쪽이 한쪽보다 우위에 있도록 하는 수직적인 관계'''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커플 간의 합의와 동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때문에 표면적으로 비춰지는 것과는 달리 BDSM 또한 상호 간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말하자면, 일상적으로 혹은 일시적 성관계 도중으로 양자 간에 '[[주인]]과 [[노예]]', '주인과 펫' 등과 같은 일종의 역할이 주어지는 상황극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통제를 하는 쪽은 '[[도미넌트]]'라고 하고 수동적이거나 복종하는 역할을 맡는 쪽은 '[[서브미시브]]'라고 한다. 남자 도미넌트는 '멜(male)돔', 여자 도미넌트는 '펨(female)돔'이라고 한다. 가학성을 추구하여 고통을 주는 쪽은 '사디' 또는 '[[사디스트]]', 피학성을 추구하고 고통을 당하는 쪽을 '마조' 또는 '[[마조히스트]]'라고 한다. 지배와 피지배 혹은 가학과 피학 성향을 동시에 지닌 사람을 '스위치'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아직 확정짓지 못했거나 경험이 모자라 성향 표기를 꺼리는 사람들은 [[ETC]]라고 한다. 그 어떤 성향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람을 '[[바닐라(동음이의어)#SMer들의 은어|바닐라]]'라고 한다.[* SM과 DS는 확실히 다르다.][* 큰 틀로 나누어 이렇다는 것이지 BDSM 성향 역시 세분화하면 매우 많다. 디그레이디, 로프버니, 리틀, 헌터 이런 세세한 성향까지 따졌다간 복잡하니 보통 성향자들 사이에서나 나누지 사실 [[바닐라(동음이의어)#SMer들의 은어|바닐라]] 상대로는 [[도미넌트]]나 [[서브미시브]]도 난해하다.] 보통 돔과 섭을 지칭할 때 '펨', '멜'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이는데, 멜은 남자, 펨은 여자를 뜻한다. '''Mal'''e과 '''Fem'''ale이라는 단어에서 앞 세 글자만 딴 것이다. 펨섭이면 여자 섭, 펨돔이면 여자 돔이 되는 식이다. 성별 구분이 필요 없는 동성끼리의 BDSM에서는 붙이지 않는다. BDSM의 뜻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다. * 구속과 훈육 (B&D: Bondage & Discipline) * 지배와 복종 (D&S: Dominance & Submission) * 가학과 피학 (S&M: Sadism & Masochism) 흔히 BDSM 하면 [[체벌]]이나 [[고문]] 등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만을 BDSM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건 후술할 웹툰 [[모럴센스]]를 보면 이해가 빠를 수 있다. BDSM은 실제 고문이 아니라 해당 [[성향]]을 지닌 이들이 상호합의하에 준비를 갖추고 시행한다는 개념이 바탕이다. 그러므로 플레이 전에는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수위와 강도에 대해 파트너와 상세한 논의를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지만, BDSM 중에서도 극강의 하드 플레이만 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논의는 플레이에 앞서서 고통의 강도와 신체 손상[* 간단히 말해 멍이나 피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환]]이나 [[클리토리스]] 같은 민감한 급소를 보호하는 측면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 중 상기한 부위를 학대하다가 [[내가 고자라니|잘못된다면…]]]에 대한 파트너 간 협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단순히 손이나 발로 고통을 줄 때 그 강도의 상향선을 설정한다거나 구속(속박)을 했을 때 피가 안 통할 정도로 강하게 묶거나 목이 졸리는 것[* 그래서 목줄 같은 경우 느슨하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약한 [[채찍]], 저온초, 그리고 재갈 같은 위험하지 않은 장난감을 구하는 것 등을 논의하여야 한다. 이는 양자 간의 성적 판타지를 안전하게 충족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두는데, 관계 도중 언제든 위험한 수준을 넘기 전에 관계를 정지할 수 있는 '안전어'를 만들어 두기도 한다. 예를 들면 "제발 그만!", "안 돼!" 대신 "[[소방차 게임|빨간불!]]" 이라고 외치거나, 너무 고통스럽거나 재갈 플레이 등으로 입을 막아둬서 말을 하지 못할 경우는 대신 손가락 몇 개를 펴는 행위로 정하거나 하는 등, 가학행위를 즉시 중단하는 방식이다. 이런 것을 세이프 워드라고 한다. 일반에는 워낙 특이한 이미지로 알려져서 다소 우스꽝스럽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BDSM은 커플 간의 확고한 동의와 공감, 그리고 단단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고급 플레이이며 동시에 다양한 지식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왜 그런지는 노끈 등으로 스스로의 손목을 약간 세게 묶어보면 알 수 있다. 손목이 잘 빠지지 않을 경우 가슴이 철렁해지는 [[두려움|공포]]를 느낄 수 있다. 하물며 남이 강제로 묶는다면 그 공포는 아주 크다. 커플이든 부부든 상대는 기본적으로 타인이다. 상대에 대한 강한 신뢰 없이는 아무리 M 취향이 강한 사람이라도 결박이 본능적으로 주는 공포/위축/무력화를 피할 수 없다. 당연히 플레이는 물 건너 가는 것이고 심하게 다치는 일이 생기거나 [[경찰]]에 신고나 안 하면 다행이다. 그래서 BDSM으로 인한 혹은 의심되는 사건사고가 꼭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는 게 현실이다. 절대 가볍게 보지 말자. 혹시 모를 부상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상처 치료용 연고나 습윤밴드, 파스 등을 준비해 놓고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돔 성향을 가진 사람들 중의 상당수가 섭의 육체를 넘어서 정신까지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자신도 극강의 섭 성향을 가지고 있고, 평생 누군가의 노예나 가축으로 살고 싶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명백한 범죄이다.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진 감금, 결박 등은 상관 없겠지만, 신체를 크게 훼손하거나 누군가를 납치하는 등의 행위는 법의 처벌 대상이므로 지양하여야 한다. 그리고 처음 BDSM에 입문하는 초보자가 파트너를 때리고 싶거나 파트너에게 맞고 싶더라도 행동에 옮기기 전 우선 대화를 해야 한다.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만나자마자 BAAM'은 현실에서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BDSM이란, 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누군가에게 온전히 맡기거나, 누군가의 몸을 온전히 책임지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의 몸을 맡지도, 그런 사람에게 몸을 맡기지도 말아야 한다. 그리고 파트너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만나자마자 [[비속어]]로 부르는 사람은 깔끔히 무시하도록 하고, 그 후 일어나는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BDSM 행위는 쾌락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하냐 마냐의 행위는 선택이지만 성향은 선천적일 수도 있다. 이들에게는 쾌락이 아닌 사랑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라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선택' 이란 개념이 어떤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선천적으로, BDSM의 형태로밖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즉 애정의 수단으로써 BDSM외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라 가정하더라도 각각의 파트너와, 각각의 행위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선택의 차원에 속한 문제이다. 좀 더 흔한 사례로 예를 들자면 대다수의 이성애자들은 '이성과의 관계'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만 어떤 상대와 사랑할지는 '선택' 하는 것이지, 지나가다 만난 모든 이성들과 모두 사랑하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애정의 대상 집단은 선천적인 것으로 선택할 수 없더라도 그 집단의 어떤 구성원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는 선택의 영역이라는 것. 물론 상대적으로 소수인 BDSM등의 분야에서 이런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사실이나, 어쨌건 자기 자신의 존엄성이 먼저이고, 애정이든 쾌락이든 자신의 존엄성을 스스로 지키는 한도 내에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BDSM을 하기로 한 이상 섭 혹은 마조히스트 쪽이 약자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성적인 돔이나 사디스트가 아니면 본인의 몸을 내주지 말아야 한다. 현실에서 실제로 상호 합의하에 BDSM 플레이를 즐길 경우, 실질적인 차원에서는 소위 말하는 '섭' 쪽이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괴롭힘이나 지배, 학대 등을 '당하고' 싶은 사람보다 '가하고' 싶은 사람 쪽이 더 부담 없이 능동적으로 실제 관계를 가지려고 하기 쉬울 것이고, 따라서 더 희소한 섭 지망자가 실제 관계의 시작과 지속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돔 성향인 사람이 실제 플레이를 해달라고 조르면, 섭 성향인 사람이 허락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또한, '''안전하고 건전한 BDSM 플레이를 위해서는 이처럼 섭이 실질 권력을 가지는 쪽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플레이 내의 관계에서 강자인 쪽이 돔/사디스트인 이상, 현실적인 차원에서 그 관계의 유지에 대한 주도권이 섭/마조히스트에게 있는 쪽이 상호 합의에 의한 동등한 관계 유지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BDSM 플레이 자체가 참여자 상호간의 동의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폭력이나 범죄로 받아들여질 만한 만큼, 그것을 당하는 쪽이 원할 때 바로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어 같은 경우도, [[서브미시브]]/[[마조히스트]]가 원할 때 플레이를 바로 중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문제는 일부 멍청한 [[도미넌트]]/[[사디스트]]의 경우 BDSM 플레이 내에서 합의된 역할과 실제 현실에서의 자기 입장을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위에서 거론된 것처럼 만나자마자 [[비속어]]로 부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플레이 내에서야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든 합의만 하면 크게 상관 없겠지만, 그런 관계가 현실에서도 만들어지고 유지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BDSM 플레이가 이루어지기 힘들고 BDSM 커플이 쉽게 깨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멍청이들이고, 혹시 실제로 BDSM 플레이를 하려는 경우 이런 멍청이를 만나게 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때려치워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위험해서, 무슨 짓을 할 지 알 수 없다. 위와 같이 현실에서도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주로 관련 매체에서 본 것만의 지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BDSM을 다룬 [[야설]]이나 야망가 같은 경우는 현실에서도 노예 관계를 유지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보고 BDSM은 저런 것이라는 잘못된 환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저런 매체에서 나오는 것은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허구이고, 현실에서는 범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물론 상호 간의 협상을 통해 현실에서도 지배당하고 싶어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는 [[도미넌트]]의 찍어 누르는 힘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서브미시브]]의 결정에 맞춰 합의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동거하는 장기간의 하슬 등이 예) 나아가 연애 DS, 즉 연디를 하게 된다면 일상 생활은 물론, 결혼을 통해서 꾸준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또한 연디도 일종의 [[연애]]이므로 타 [[에세머]]와 다른 DS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연애할 때 바람을 피우는 것과 같다. 따라서 호기심이나 단순히 성욕을 채우기 위해 본인에게 진심을 다하고 있는 선량한 파트너를 엿 먹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에세머]]는 본인과 배우자의 취향이 SM인지, DS인지 확실히 알고 현실의 관계를 요구, 유지하도록 하자. 연디나 DS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도미넌트]], [[서브미시브]] 문서 참고. 이런 문제 때문에 결국은 파트너 없이 혼자서 몰래 재주껏 BDSM 성욕을 충족하는 사람도 드문드문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이 경우엔 BDSM 플레이로 인한 리스크도 전적으로 본인이 오롯이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누군가와 함께 할때보다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BDSM을 다루는 창작물들 중에서도 다른 사람의 개입 없이 혼자서 몰래 BDSM을 즐기다가 불의의 사고를 겪는 전개의 작품이 종종 등장하는데, 창작물이니까 망정이지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정말 목숨이 위험해질수도 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해줄 파트너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 실제로 목을 졸라 놓은 채 [[테크노 브레이크|자위하다 죽는 사건]]이 잊을 만하면 벌어지니 자위할 때는 스스로 구제할 수 있을 정도의 구속구 정도만 사용하여야 한다. [[디시인사이드]]에 [[BDSM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성인인증이 필요하긴 하나 BDSM의 특성상 감춰져있는 타 커뮤니티들과 달리 디시의 갤러리이기 때문에 성인이기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상주하는 갤러들도 조금 있는 편이며 대부분 [[에세머]]라는 동병상련의 처지라 디시답지 않게 서로에게 친절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