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MW (문단 편집) === 외관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ac31f131527aabdbe92503123f6abbb5.jpg|align=center]] [[https://www.bmw.com/en/design/the-bmw-kidney-grille-through-time.html|BMW 공식 키드니 그릴 디자인 설명(영문)]] BMW의 대표적 디자인적 특징은 키드니 그릴(Kidney Grill)이다. 두 개의 [[콩팥|신장]]과 같이 생긴 이 그릴은 1931년에 도입된 이후 BMW의 패밀리 룩을 구축시킴은 물론, BMW의 상징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이 키드니 그릴이 '''[[콧구멍]]'''으로 많이 불린다. 전후 1960년대 BMW의 재기에 큰 도움을 준 [[BMW 노이에 클라세]]부터 적용된 '''호프마이스터 킹크(Hofmeister Kink)'''[* 여기서 킹크(Kink)는 '구부러짐,' '꺾임'이라는 뜻이다. 맨 뒷열 측면 창문과 C필러가 만나는 라인에 급격한 각도를 주는 형태로, 세단/쿠페/SUV에 이르기까지 그 부분에는 꼭 그런 형태의 라인으로 처리한다. 한국에선 어색한 어감인 kink를 오역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 뿐 아니라 심지어 전문 자동차 기자들 중에도 호프마이스터 킥(Kick)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역시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꼽힌다. 차량 디자인은 본래 심심하면서도 특유의 키드니 그릴이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었고, 특히 E36 3시리즈와 E39 5시리즈의 디자인을 담당한 클라우스 루테의 디자인은 각각 컴팩트카와 중형차의 이상적인 디자인, 그리고 불멸의 교과서로 통했다. 한때 BMW에서는 미국식의 화려한 그릴로 교체하려고 했지만, 당시 BMW의 임원이었던 [[밥 루츠]][* 훗날 [[닷지 바이퍼]]를 탄생시킨 그 사람 맞다.]가 극구 반발해 취소되었다.[[http://www.bmwblog.com/2016/03/06/bob-lutz-saved-kidney-grilles-created-ultimate-driving-machine/|#]] [[파일:external/images.thecarconnection.com/six-generations-of-the-bmw-5-series_100304858_m.jpg|align=center]] 잘 보면 신형으로 갈수록 그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카를 보면 앞으로도 더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드 램프도 작아져서 더욱 커보인다. 판후이동크가 수석 디자이너가 된 이후, 3시리즈를 시작으로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을 이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보통 커다란 그릴이 필요없지만, 컨셉카 버전 [[https://www.bmwgroup.com/en/innovation/technologies-and-mobility/concepts.html|i4]]와 [[https://www.bmwusa.com/vehicles/bmw-vision-inext/all-new.html|Vision iNEXT]]도 커다란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존재하고, [[https://www.google.com/amp/s/www.bmw.com/en/innovation/bmw-vision-m-next.amp.html|Vision M NEXT]]에도 키드니 그릴을 유지하려 한다. BMW의 키드니 그릴은 회사를 상징하는 정체성이기에 전기차 시대에도 키드니 그릴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클라우스 루테는 친아들 살해 사건으로 구속되어 BMW에서 나오게 되었다. 후에 정상참작되어 가석방되었으나 루테는 2008년 타계할 때까지 BMW로 돌아가지 못했고, 단지 외부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BMW의 컨셉트 및 양산차량 디자인을 감수했다. 아드리안 판후이동크 취임 이후의 차량이 클라우스 루테 시대의 것과 비슷하게 보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후 [[미국]] 출신의 크리스 뱅글이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 앉게 된다. 뱅글 시대 이래로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과감하게 변신하였다. 문화적 자부심이 강했던 유럽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미국 출신의 디자이너를 고용한다는 것 자체가 당시에 엄청난 화두였다. 심플함이 생명이었던 클라우스 루테의 디자인에 익숙했던 골수 비머 매니아의 눈에는 기괴하게 보여 거센 비난을 들어야 했으며, 뱅글의 디자인이 얼마나 파격적이었던지 뱅글은 차후에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파일:attachment/z9.jpg|align=center&widht=50%]] 뱅글의 디자인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Z9 콘셉트 카. 이 디자인의 상당 부분이 14년 만에 부활한 2세대 [[BMW 6시리즈|6시리즈]]에 반영되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측면부의 깊은 몰딩과 짧고 가운데 부분이 위로 올라간 트렁크 디자인이다. 당시에 너무나 파격적이라 디자인 부분에서 안티가 늘어났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런 뱅글의 디자인은 곧 세계적 트렌드가 되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현대자동차|현대]] 등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과거의 직선 위주의 엄숙한 디자인을 버리고 다이내믹하고 굴곡있는 디자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뱅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고 당시의 안티들은 뱅글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뱅글버트는 불멸의 전설이 되었다. 페이스리프트 차량들은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BMW LCI의 경우 새로운 엔진을 삽입하여 외관보다는 차량의 성능에 페이스리프트의 목적이 있었다. 신형 엔진을 LCI 모델에 탑재하고 그 후 새로운 모델에 LCI와 같은 엔진을 얹는다. 그리하여 상대적으로 외관의 변화에는 상당히 소극적이었는데 바뀌는 것은 기껏해야 헤드램프나 테일램프, 범퍼 등 일부분이었며 인테리어도 거의 손대지 않았다. 특히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BMW 7시리즈|E65 7시리즈]], [[BMW 1시리즈|F20 1시리즈]], [[BMW 3시리즈|E46 3시리즈]], [[BMW 5시리즈 GT|F07 5시리즈 GT]] 등 외관적 페이스리프트에도 크지는 않지만 필요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BMW 4시리즈]] 2세대를 시작으로, 최근 BMW의 디자인은 뱅글버트가 초기 받았던 비판과 매우 비슷하게 큰 지탄을 받고 있는데 한국 출신의 임승모 --스파이--디자이너가 만든 큰 것을 넘어 범퍼까지 침입한 엄청난 크기의 키드니 그릴에 관한 비판이 많은 상황이다. 아예 뉴트리아 에디션, 돼지코 그릴이라는 안 좋은 별명까지 생긴 상황이다. 갈수록 커지는 그릴 크기에 대해 점점 불호 의견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돼지코 그릴이 제대로 기름을 붓어버린 셈이 됐다[* 독일 본사에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김한용]]의 말로는 '사람들은 그릴이 클수록 고급차라고 생각한다'라는 이유인 듯하다.]. 과연 이번에도 뱅글버트처럼 시장을 선도할지 아님 최악의 디자인이란 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2021년 공개한 BMW XM 컨셉트카, 그리고 2022년 9월에 공개된 컨셉트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BMW XM 양산형에서도 역시 또 한번 엄청난 크기의 키드니 그릴을 선보였는데 혹평이 더 심해지면서 디자인이 산으로 가고 있다는 평가를 계속 듣고 있다. 그러나 4시리즈가 세계적으로 경쟁차종에 비해 상당히 잘 팔리고 있어서 계속 밀듯하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벤츠 역시 디자인이 후퇴하고 있다며 비판받고 있다. 거기에 2022년에 공개된 [[BMW X7|X7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7세대 [[BMW 7시리즈|7시리즈]]의 경우 분할식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호불호의 정점을 찍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