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MW (문단 편집) === 스포츠성 === 사실 초창기에는 주행성능에 몰빵한 상당히 매니악한 차량을 생산하는 브랜드였다. 과거에 비하자면 엄청나게 대중지향적으로 변한 현재도 [[메르세데스-벤츠|벤]]비[[아우디|아]]로 대표되는 독일 3사중에서 순정세팅이 가장 과격하고 가장 스포티하다. 우선은 가속 감각으로, 스로틀과 함께 [[ZF]]제 변속기의 빠른 변속을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하여 운전자는 어느 영역에서든 스트레스 없이 과감하게 가속을 할 수 있다. 특히 ZF 8단 자동변속기와의 궁합이 좋다. ZF제 변속기는 BMW만 쓰는 게 아니지만 유독 BMW와 만나면 그 성능이 매우 극대화되는데, 전문가나 대중들에게 가속 감각과 변속기의 유능함은 어떤 BMW 차량이든 지적받지 않는다. BMW 차량은 시리즈에 상관없이 차량의 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준다. 이 느낌은 저속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 차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지만 가속하다 보면 한 세그먼트 아래의 차를 운행하는 느낌을 받는다. BMW가 자랑하는 3시리즈를 예를 들어, 저속에서는 D 세그먼트 차량의 묵직함이 느껴지지만 시속 60 km가 넘어가면 아래 세그먼트인 C 세그먼트 해치백을 운행하는 듯한 착각을 준다. 이렇게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과 고속 운행시 가볍게 느껴지는 무게감은 결국 자동차와 운전자의 피드백을 높히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하여 운전자는 계속해서 주행하고 싶다는 즐거운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는 자동차는 거의 없다. 특히 기계적인 정교함보다는 운전자에게 자극을 주는 느낌을 중요시한다. 가령 가속시 실제 속도 보다 더욱 빠른 느낌을 주거나 차량이 가속하고 있다는 느낌을 온전히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게 바로 다른 차량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이 가속 감각은 고성능 디비전인 [[BMW M]]으로 가면 더더욱 두드러져 즉각적인 반응이 너무 날카로워서 서늘한 감성을 선사한다.[* G바디부턴 일반 차량은 2종, M은 3종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차량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감성적인 자극이 BMW가 자랑하는 가속 감각이다. 또한 고집스럽게 1:1 (50:50)의 무게 배분을 라인업에 상관없이 지키려 노력한다. 이는 BMW의 오랜 고집으로, 앞쪽에 있는 무게를 담당하는 부품을 최대한 뒷쪽으로 밀어넣어 무게중심을 가운데로 맞추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차량에서 가장 완벽한 무게중심은 미드쉽 레이아웃이라고 평가하는데, 대부분이 [[FR(자동차)|FR]] 기반 차량인 BMW는 태생적인 한계를 이렇게 극복한다. 이렇게 가운데로 몰린 무게중심은 정확한 조향감을 전달하여 정교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흔히 돌리면 돌린만큼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 핸들링이 좋다는 표현이다.[* 다만 안그래도 구동계 부품이 이것저것 많은 후륜 구동인데 엔진까지 뒤로 당겨놓다보니 필연적으로 실내 공간은 타 브랜드에 비해 좁은 편이다. 한때 중형 세그먼트인 5시리즈의 실내공간이 [[아반떼]]보다도 좁다는 불평까지 나왔을 정도. ] 그리고 브레이크도 차별된 설계방식으로 BMW의 제동능력은 동급 최강이라는 평을 받는다. G바디로 넘어오면서 일반 차량은 대형 피스톤을 제공하고 M8, M5, 일부 신형 M3, M4에는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해준다. 코너링 또한 특유의 엄청난 스포츠성을 지니는데 코너링 성능을 위해 서스펜션을 단단히, 스티어링을 무겁게 세팅한다. 다만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절과 다르게 EPS 시대에 와서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데, 여전히 동급의 타사 차량들보다 무겁다. 예를 들어 현재 미니 쿠퍼의 스티어링 무게가 예전의 3시리즈 스티어링 무게감과 비슷했다. F바디 이후 EPS로 넘어와 예전같은 묵직한 스티어링 감각을 느끼지 못하자 올드 BMW 매니아들은 공기압을 통해 예전같은 느낌을 추구하는 이들도 있다고 하니, 예전의 BMW의 묵직한 스티어링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짐작케 한다. 여기에 단단한 서스펜션도 함께 힘을 보탠다. 결국 단단한 서스펜션, 묵직한 스티어링, 1:1에 최대한 가까운 무게 배분과 제동력 세팅이 BMW 특유의 핸들링과 코너링을 만들어낸다. 어떤 사람들은 핸들링과 코너링이 뭐가 다른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핸들링은 차의 전반적인 움직임이고 코너링은 차가 코너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그 특유의 코너링 특성은 일반 차량과 고성능 차량인 M 차량과 구분해서 나타나지 않고 모두 뛰어난 특성을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세단 및 SUV 차량의 코너링 특성은 코너링시 높은 회두성을 바탕으로 스티어링 각도에 맞게 정확한 타이밍에 코너 라인에 진입한다. 이렇게 코너 진입후 스티어링을 조향하면 스티어링의 추가적인 보타 없이 각도를 유지하며 코너를 탈출한다. 이러한 특성을 "마치 기차 레일이 깔려 있어 기차가 레일을 통과 하듯이 라인을 그리며 깔끔하게 빠져나간다."라고 표현 할 만큼 안정적인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고성능 차량인 M은 다른 느낌의 코너링 특성을 지닌다. M은 기본적으로 일반 모델과 같이 정교하고 깔끔한 코너링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고속으로 코너에 진입할 경우, 높은 출력을 이용하여 코너링시 앞머리가 더 말려들어가는 진입 오버스티어 느낌을 준다. 동시에 리어 부분의 슬립을 적극적으로 허용하여 리어가 프런트보다 조금 늦게 방향전환을 하고 제동시 전자장비가 프런트보다 리어에 살짝 늦게 개입한다. 그리하여 의도적으로 리어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차가 스핀할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스릴을 느끼게 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그립을 제대로 잡고 있으며 스핀 영역에 다다르지 않고 재미의 영역에 머물게 하여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뒤를 털면서 다닌다"는 고성능 후륜차량의 특성인데, 높은 출력을 온전히 리어에서만 감당하기 때문에 접지를 놓치기 쉬운 이러한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자극을 전달하되, 안정적인 그립의 제어를 하는 것이 M 차량들 고유의 특성이다. 위와 같은 BMW의 운전의 즐거움과 코너링 및 핸들링 특성을[[http://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15|잘 정리해놓은 기사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위와 같은 스포츠성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평가가 "아무리 BMW보다 더 잘 돌고 더 빠르고 더욱 잘 서는 차가 있더라도, 운전의 재미 하나만큼은 BMW가 최고다."라는 평가이다. 즉 "Sheer Driving Pleasure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라는 BMW의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궁극의 운전 재미가 BMW가 추구하는 스포츠성이다. 이러한 즐거움이 시대를 거쳐 계속 BMW 매니아들이 존재하고 탄생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BMW가 자동차의 대명사가 된 이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