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nL사 (문단 편집) == 평가 == 보너스 DVD의 초기 기획안을 보면 임원들은 지구에서 청소 계획을 감독하던 도중 가스 폭풍에 휘말려 대부분 사망한 듯하다. AUTO에게 A113 지령을 내린 영상을 보건대, 회장을 비롯한 소수 인원만 뒤늦게 탈출한 모양이다. 꽤 가능성이 높은 설정이다. BnL사의 임원들이 생존해서 BnL사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면 지구 대신 인류의 새로운 터전이 된 우주선 내에서 이윤을 창출해야 하지만 우주선 내에서 인류는 생산 활동은커녕 무한정으로 제공되는 물품을 소비하기만 할 뿐이다. BnL사는 적어도 자신들 때문에 일어난 일에 관한 책임을 지고 끝까지 지구에 남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헌신하다가 장렬하게 전멸한 것으로, 오랜 시간 뒤에 정말로 식물들이 소생하는 것을 보면 자신들의 목숨과 맞바꿔서 어느 정도 그 책임을 완수했다. 이 정도로 거대한 기업에 [[블랙기업]]이라는 묘사가 드러나는 기업을 묘사하는 것치고는 상당히 신사적인 편이다. 본래 이러한 창작물 속의 블랙 기업은 [[옥시레킷벤키저|현실과 마찬가지로]] 본인들의 책임으로 일어난 일을 외면하거나 내버려두지만 BnL사는 반대로 일반인들을 우주선에 태워 우주로 보내고 회장과 임원은 로봇들과 함께 지구에 남아 정화 작업을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마스크를 쓰고 탈출한 회장을 비롯한 소수를 제외하고 가스 폭풍에 희생된 것만 봐도 이들은 다른 작품의 악의 기업들보다는 나은 편이다. [[http://shock009.egloos.com/2012078|BnL사에 대한 소고]] 하지만 이것을 고려해도 이들의 행동은 창작물 속 기업 중에서도 손으로 꼽히는 악질이다. AUTO에 대한 묘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BnL사는 절대로 '선한 기업'이나 '신사적 기업'이 아니다. 이 회사가 옹호 받는 이유는 그저 책임을 외면하는 다른 작품 속의 막장 기업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낫기 때문이다. 사건의 시발점인 환경 파괴는 BnL사가 자초한 것이며, 그들의 환경 파괴로 지구는 그 5년 동안의 노력으로는 턱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책임감이나 회사의 손해를 막기 위해서나 BnL사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 임원도 [[높으신 분들|높으신 분]]은 맞지만, 실질적인 책임자는 결국 CEO다. 그리고 임원이 남았다는 것은 기계의 수리를 맡을 많은 노동자도 지구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임원, 노동자라는 신분 특성상 자원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즉, 정말 책임을 져야 하는 회장과 그 일행은 결국 빠져나간 것이고 회장의 지시로 지구에 남은 이들만 사망했다. AUTO에게 내린 지령을 보면 결과적으로 BnL사는 지구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지 않고 자신들이 망친 지구와 환경, 자신들이 죽인 수많은 이들과 생명체들을 뒤로했다. A113 지령도 문제다. 지령을 AUTO들에게만 몰래 내린 이유는 당장에 돌아갈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반발을 우려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지령에는 지구의 상황이 나아지면 해제한다는 말이 없어서 AUTO가 명령을 따른다고 선장과 갈등을 빚는 등 하마터면 지구 청소 계획은 영영 실패할 뻔했다. 이 작전이 성공한 것도 지구 청소 계획과 우주 이주 프로그램의 일부인 이브를 주기적으로 파견한다는 것은 취소되지 않은 덕에 저 상황에서도 인류가 어떻게든지 기회를 잡은 것이다. 다만, 어째서 이 주기적인 파견은 취소하지 않았는지 불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