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17 (문단 편집) === 알래스카 엘멘도르프-리차드슨 합동기지 C-17 추락사고 === [include(틀:사건사고)] 2010 Alaska C-17 crash 어처구니없는 원인으로 일어난 사고로 [[페어차일드 공군기지 B-52 추락사고|이 사고]]와 함께 공군에게 중요한 타산지석이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인재#s-2|인재(人災)]]라고도 할 수 있다. 2010년 7월 28일 알래스카 주에 위치한 엘멘도르프-리차드슨 합동기지 (Joint Base Elmendorf-Richardson)에서 C-17 수송기(테일넘버 00-0173)가 에어쇼 예행연습을 위해 선회비행을 연습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으며, 조사 결과 조종사의 과실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올라온 빌 스위트먼 (Bill Sweetman) [[http://dunkbear.egloos.com/3080594|]].] || [youtube(XiId0z5EKtk)] || 동영상 마지막에 보면 이상하게 기지 쪽으로 하강하는 모습이 보인다. 추락 순간은 나오지 않았으나,[* 유가족의 심적 충격을 막기 위해 뒷부분을 검열하였다고 영상 공개 시 미 공군에서 언급하였다.] 동영상 이후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미 공군이 발표한 C-17 추락사고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사고 당시 사고기 기체 자체는 추락할 때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날씨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C-17은 급격하고 빠듯한 저고도 선회를 실시하다가 엔진이 정지되고 말았다. || [[파일:external/timemilitary.files.wordpress.com/c-17-crash-241.png|width=100%]] || C-17의 엔진이 정지된 것은 엔진 결함 때문이 아니라 에어쇼의 시범비행을 연습하던 조종사가 비행 제한조건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륙 직후 안전하지 않은 속도로 상승했고, 그 이후 시범비행에서 일반적인 1,500피트가 아닌 850피트 고도를 유지하고 지나치게 급격한 각도로 선회시키고 있었다. 조종석에서도 [[실속]] 경보음이 울렸지만 조종사는 이를 무시했고, 이후에도 기수를 올린 채 조종압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추락을 피할 수 있는 기회마저 놓쳤다고 한다. 정리하면 이륙 직후 속도가 너무 낮음. 그 상태에서 한번 선회하여 속도를 잃음. 여기서 선회를 한번 더 함. 고도규정 위반으로 고도도 낮았던 데다가 속도까지 잃어 추락. || [[파일:external/nycaviation.com/c17-620.jpg|width=100%]] || 결국 기장을 포함한 4명의 공군이 순직하는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페어차일드 공군기지 B-52 추락사고|B-52 추락사고]]의 순직 인원도 4명이었다.] 사고기의 기장은 소속된 비행부대의 수석 시험비행조종사로 C-17 수송기에서 3,250비행시간을 기록한 베테랑이었지만, 시범 비행 중에 지켜야 할 제한사항을 수시로 위반했고, 특히 다른 승무원들에게 시범비행 중에 울리는 실속 경고를 무시해도 좋은 "이상현상 (anomaly)"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조종사의 행동은 에어쇼에서 좋은 시범비행을 보여주려는 데서 기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행시에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것보다도 안전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자신의 실력을 자랑해야 하는 자리일지라도 안전규정대로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나기 마련. 에어쇼 사고 중에서 그러한 실수로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는 비행사들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많기에,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들은 항상 실력보다 안전을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페어차일드 공군기지 B-52 추락사고|비슷한 경위로 일어난 사고]]가 1994년에도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비행사들과 공군에게도 교훈이 되고 있다. 본 [[http://dunkbear.egloos.com/3080594|항목의 참고가 된 전문]][* 일부 내용이 잘못되어 있긴 하지만 딱히 내용 이해에는 문제가 없으니 참고하면 좋다.]으로 해당 C-17 사고뿐만 아니라 1994년 일어난 [[페어차일드 공군기지 B-52 추락사고|B-52 추락사고]]도 게재되어 있다. 양쪽 모두 안전규정 미준수로 일어난 사고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