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BT (문단 편집) == Computer Based Test == 말 그대로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성적 처리도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시험 방식이다. [[미국]] 회사인 [[ETS]]가 주관하는 각종 공인시험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을 응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성적 처리가 이뤄진다.[* 다만, 한국, 일본 [[TOEIC]]은 타 국가 대비 월등히 많은 응시자 수 때문에 컴퓨터로 시험을 보지 않고 학교 시험처럼 PBT로 치른다.] 이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현재 토플에서 시행중인 [[iBT]](internet Based Test, 인터넷 기반 시험)다. 참고로 iBT의 i는 소문자로 쓰는 것이 [[불문율]]이다. 기존의 PBT 방식은 답안지인 OMR 카드 마킹 실수가 발생하면 수정이 어렵거나 불가능해 다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종이 시험지를 일일이 인쇄 / 운반 / 보관하는데 시간 및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CBT 방식은 시험 내용이 모니터에 출력되기 때문에 답을 잘못 찍었더라도 마우스 클릭을 통해 손쉽게 수정할 수 있고 이런저런 부대 비용이 최소화 된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최종적으로 답안을 제출하기 전까지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선택지를 찍어 놓고 나중에 검토하면서 수정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어 마킹 시간에 쫓겨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OMR 카드에서는 답을 한 칸 씩 밀려 쓰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CBT는 그러한 실수의 가능성이 원천봉쇄 된다는 것도 장점. 또한, 컴퓨터 화면을 통해 남은 시간이 다 표시되고 시험 종료 혹은 답안 제출 직후 점수와 합불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 있다. 또한 문제를 컴퓨터로만 볼 수 있기에 문제를 외부로 가지고 갈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기출문제를 비공개하는 시험은 기출문제를 수험자들의 집단기억을 통한 복원으로만 볼 수밖에 없다. CBT는 문제를 많이 만들어 둔 후 데이터베이스에서 무작위로 뽑아 출제하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각 자리마다 나오는 문제가 달라 다른 사람의 답을 보는 이른바 '컨닝' 행위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다는 게 좋지만, 나왔던 문제가 글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또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될 확률은 낮지만[* 기존 문제가 또 나오더라도 보기 순서는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점인 건 사실이다. ETS는 [[TOEIC]], [[TOEFL]], [[GRE]] 등 자사가 주관하는 공인 시험들의 기출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표준화 시험]]에서 기출 문제를 푸는 것도 표준화 시험의 목적을 해친다는 이유로 치팅으로 생각하는 정서가 있으며,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정정당당하게 새롭게 출제되는 비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는 이런 출제 방식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중화권]]은 그런 거 없이 기출 문제가 시험 대비의 필수 요소로 통하므로[* 한국의 공부 권위자들은 시험을 막론하고 하나같이 기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또 역설한다. 기출이 없다는 것을 한국 학생들에게는 상상하기 힘든 것이다. 물론 모든 시험이 항상 기출이 있는 것은 아니고 기출이 공개되지 않는 자격증 시험들도 많이 있지만, 시험이 끝나고 빠르게 넷상에서 복원된다. 위 언급한 토익도 한국의 학원에서 단체로 알바를 풀어 기출을 일부 복원해낸다.] CBT의 Pool DB 출제 방식은 대놓고 부정행위를 권장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결국 [[해커스|모 사교육 기업]]을 필두로 시험 문제를 암기하거나 녹화해오는 문제 유출 알바들이 속출하고, 각종 기출 문제가 후기라는 이름으로 공유되기에 이른다. [[ETS]]는 이런 현상에 경악해 [[TOEFL]]과 [[GRE]]를 중국과 대한민국에 한정하여 PBT[* Paper Base Test 즉 종이로 시험치는 방식. 매 회차마다 새 문제를 출제한다.] 방식으로 되돌린 적이 있다. 인도와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경우는 미국과 유럽처럼 기출 문제를 외워 푸는 공부법을 매우 혐오하기 때문에 계속 CBT를 시행했다. 이런 조치에 중국과 한국의 수험생들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하라는 정공법은 하지않고]] '''[[인도]],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원정시험'''을 가는 기막힌 꼼수를 시전해 ETS를 다시 한 번 뒷목잡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TOEFL]]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건 같지만 문제 출제 방식을 PBT 방식으로 되돌린 iBT 방식이 도입되고[*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해당 회차에 출제된 문제를 인터넷으로 받아와 시험을 친다. 문제은행 방식이 아니다.], [[GRE]]는 후기가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도록 문제은행의 크기를 엄청나게 늘린 Revised GRE를 도입하면서 정상화되었다. 더불어 후기 공유 현상도 2015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없어졌다. 결국 창과 방패의 싸움 끝에 승리를 해낸 것. 그 외에 현재 국내에서 CBT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시험으로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운전면허/취득 절차#학과시험|운전면허 필기시험]], [[네트워크관리사]], [[택시운전자격증]], [[화물운송종사자격증]], [[버스운전자격증]], (산업인력공단) [[기능사]], (산업인력공단) [[기능장]] 필기, (산업인력공단) [[산업기사]] 필기, (산업인력공단) [[기사(자격증)|기사]] 필기, [[의사 국가시험]], [[변호사시험]][* 2024년부터 도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필기 등이 있다. 상시검정은 전부 CBT라고 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