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D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ony 1979.jpg|width=100%]]}}} || ||<#000> '''1979년 소니와 필립스가 CD 공동개발을 결정할 당시의 모습'''[* (왼쪽부터) [[소니]] 회장 [[모리타 아키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필립스 오디오 부문 대표 조프 반 튈뷔르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21802103032781001|기사참고]]] || CD는 약 80분 분량[* 1990년대 전 까지는 약 74분이었다.]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데, CD 개발 당시에 표준을 정하는 데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처음에 필립스는 LP의 저장 능력보다 약간 향상된 수준인 약 60분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 11.5 cm 표준을 주장했으나 소니의 [[오가 노리오]] 부회장은 약 74분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 12 cm 표준을 주장했다. 필립스의 11.5 cm와 소니의 12 cm 안이 한동안은 타협안을 찾지 못했지만 결국 오가 부회장이 주장한 12 cm 안이 채택되었다. 오가 부회장이 12 cm를 강력하게 밀어붙인 이유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교향곡 제9번(베토벤)|베토벤 교향곡 9번]]을 한 장의 CD에 담기 위해서였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가장 유명한 연주로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한 1951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실황(74분)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한 음반(67분)이 꼽히는데, 필립스의 11.5 cm 안에는 두 연주가 모두 수록될 수 없지만, 소니의 12 cm 안을 표준으로 정할 경우 두 연주 모두 각각 한 장에 담을 수 있다. 한편은 거장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CD 표준을 제정했을 때 모리타 아키오 소니 회장에게 베토벤 교향곡 9번을 기준으로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확증하는 문헌 자료는 없지만 카라얀이 소니의 모리타 아키오 회장 및 오가 노리오 부회장과 서로 사택을 스스럼 없이 방문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던 데다가, 카라얀이 CD 시연회장에 튈뷔르흐 필립스 오디오 부문 대표 및 모리타 아키오 소니 회장과 함께 나서서 발표까지 한 점에서 카라얀이 CD 표준에 여러 가지로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일각에서는 카라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푸르트벵글러의 74분이 채택된 점을 들면서 카라얀이 CD 표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보다는 소니 경영진에게 제안한 정도에 그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카라얀이 60분을 약간 초과하는 11.5 cm 대신 74분을 담을 수 있는 12 cm를 지지한 것은 자신의 베토벤 교향곡 9번(67분)을 담게 하기 위해서였을 뿐 푸르트벵글러와는 무관한 결정이라 볼 수 있다. 필립스는 카세트테이프의 대각선 길이를 그대로 채택했다고 이야기한다. 어느 것이 최초로 CD에 담겼느냐는 것은 인터넷에 혼선이 많다. 최초의 녹음, 시연, 생산, 제품, 발매 등이 뒤섞여 혼란을 자아내기 때문. 테스트를 겸해 최초로 CD에 녹음된 음악은 1981년에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Eine Alpensinfonie)이었다. 최초로 CD로 앨범이 제작되어 대중에 선보인 것은 [[1981년]] [[BBC]]의 Tomorrow's World란 프로그램이었으며, 거기서 [[비 지스]]의 앨범인 [[Living Eyes]]를 틀어줬다. 새 공장에서 CD로 처음 생산된 앨범은 [[1981년]]에 만들어진 [[ABBA]]의 "[[The Visitors]]"이다. 그러나 최초의 상업 CD 제품은 1982년 8월에 나온 Claudio Arrau의 왈츠 공연물. 그리고 최초로 발매된 앨범이 [[1982년]] 10월에 나온 [[빌리 조엘]]의 [[52nd Street]]이다.[* 소니의 CD 공장에서 1982년 10월 빌리 조엘의 음반이 만들어졌고, 정작 [[ABBA]]의 앨범은 [[필립스]]의 CD 공장에서 [[1982년]] 11월에 만들어졌다. [[http://www.geekzone.co.nz/content.asp?contentid=7304|#]] [[http://web.archive.org/web/20080802133849/http://www.sony.net/Fun/SH/1-20/h5.html|#]]] 디지털 방식으로 정보를 기록한다는 점을 살려서, 트랙에 음악 정보 대신 데이터를 기록하는 CD-ROM 규격도 1983년에 나왔다. 처음 용량은 650 MB였으나, 훗날은 700 MB로 확장되었다. 이 CD-ROM은 초창기에는 읽기만 가능해서 다른 저장매체를 단숨에 대체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록이 가능한 CD-R, CD-RW 규격이 뒤이어 나오고 이를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일반화되자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아이오메가의 [[ZIP 드라이브]]를 위시해서 [[이메이션]]의 [[슈퍼디스크]] 등의 경쟁자들이 등장했지만, 여러 사정 끝에 CD만이 살아남았다.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의 영향으로 언젠가는 CD도 플로피 디스크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각종 음반이 CD로 나오는 이상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예상과는 달리 [[SACD]]나 DVD-Audio 같은 고음질 음반의 수요가 매우 적은 것도 원인이다.[* 실상 고음질 음반들은 기분상 문제일 뿐,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래도 인간 귀로는 구별할 수 없다. 최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한 논란도 비슷한 이유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다만 세월이 흘러 데이터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기록용으로는 도태되었고, 몇백 MB 정도 되는 프로그램 배포용으로만 쓰일 뿐, 대용량 데이터 백업용은 거의 [[DVD]]로 넘어갔다. 하드 디스크의 기록 용량은 해가 갈수록 무섭게 늘어났다. 1 TB 용량의 하드 디스크가 2007년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2012년에는 이 용량을 '''플래터 1장(!!!)'''에 때려박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발전한 데다 무게도 가벼워졌고, 가격도 저렴해졌다. 현재는 일부러 구식 하드디스크를 찾지 않는 이상 3.5인치 기준 500 GB가 가장 작은 용량이다.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는 'CD-ROM'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1988년 [[허드슨]]과 [[NEC]]가 [[PC 엔진]] CD-ROM^^2^^을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세계 최초로 CD에 담긴 게임은 해당 기기의 첫번째 런칭 타이틀 「파이팅 스트리트(스트리트 파이터 1)」이였다. 당시 게임을 담은 주 매체가 롬 카트리지였던 탓에 용량이 고작해야 수 MB, 대용량 롬 카트리지로 유명했던 [[네오지오]]도 게임 용량이 수십 MB 가량인데, CD-ROM은 수백 MB의 대용량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었다. CD-DA 트랙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음악을 담거나, 대용량을 활용해 음성이나 [[FMV|동영상]]을 넣기도 했다. 그 무렵 PC에서도 1990년 CD-ROM으로 발매된 최초의 게임 The Manhole이 발매됐고, 1991년은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시에라 온라인]]이 자사의 게임들을 차례 차례 CD-ROM에 담아 다시 발매하면서 CD-ROM 게임 시대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거의 도태되었지만 오랫동안 널리 쓰였기 때문에 [[존재감]] 자체가 굉장히 커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DVD, 블루레이 디스크 같이 비슷하게 생긴 광디스크 매체들을 전부 'CD'로 부르기도 한다. 경제력 등의 문제로 선진국과는 짧아도 10년 이상의 격차가 있기 마련인 제3세계 오지에서는 여전히 현역이다. 중고/기증된 물건들이 관공서나 도서관 따위에서 굴러다닌다거나, [[비디오 테이프]]를 겨우 대체했다든가. ||[[파일:CD 캐디 2.jpg|width=300]] || [[파일:CD 캐디 1.jpg|width=300]] || 초창기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가 보급되었을 때 캐디(caddy)라는 디스크를 감싸는 플라스틱 카트리지에 끼워서 삽입하는 형태로 나오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