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ERN (문단 편집) == 둘러보기 == [[파일:CERN_globe_and_sculpture.jpg|width=800px]] CERN의 상징인 Globe와 sculpture이다. Sculpture에는 과학 역사 상 가장 유명한 문구들과 공식들이 시간 순서 대로 써져 있다.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 따라 가다 보면 [[피타고라스 정리]]는 물론 [[근의 공식]], [[뉴턴의 운동법칙]], [[푸리에 변환]], [[맥스웰 방정식]], [[주기율표]], [[상대성 이론]], [[슈뢰딩거 방정식]]을 거쳐 최후에는 [[표준 모형]]과 [[힉스 보손|힉스 매커니즘]]이 등장한다. 이 상징물들은 방문객들을 위한 것으로 CERN의 메인 단지인 Meyrin[* 프랑스어로 된 지명으로, 현지 발음으로 메헝 비슷하게 들린다.] site와 (트램을 포함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흥미롭도록 입자물리에 대한 내용들을 전시해 놓고 있고 메인 단지 입구 쪽에 있는 reception에도 전시관과 기념품샵이 있다. [[파일:CERN_Gargamelle.jpg|width=800px]] [[W와 Z 보손]] 발견의 주역을 맡았던 검출기. 옛날 SPS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 지금은 해체되어 reception 야외 전시장에 진열되어 있는 중이다. 외형이 마치 우주선 같이 생겼다.[* 혼동이 잦은지 ~~아니면 그냥 드립인지~~ 검출기 앞에 있는 안내문에도 "이건 우주선이 아닙니다"라고 적혀있다.] 그 외에도 입자물리 역사에서 한 가닥 했던 검출기와 작은 가속기들 중 다수를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편 reception의 실내 전시관에는 현재 운영 중인 [[LHC]]의 4대 검출기(ATLAS, CMS, ALICE, LHCb)를 위한 전시장도 있다.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다. reception 곳곳에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CERN ID 카드가 없으면 못 들어간다. 이렇게 외부인이 별도의 절차[* 이에 관하여는 후술한다.] 없이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은 CERN 전체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파일:CERN_Meryin_site.jpg|width=800px]] CERN의 Meryin site 전경이다. 하단에 Globe가 보이는데, Globe 옆을 지나는 긴 도로 왼쪽 편에 있는 단지 전체가 Meyrin site이다. 한편 Globe 오른쪽에도 작은 단지 하나가 보이는데, 바로 여기가 LHC의 ATLAS 검출기가 있는 곳이다. 물론 본체는 지하 깊숙한 곳에 묻혀 있으며 위로 보이는 건물들은 부속 건물이다. 저 안에 LHC는 없다. LHC는 바로 옆 ATLAS 부지 밑을 지나 반대쪽으로 크게 돈다. [[LHC]]의 가속기와 검출기는 지하 깊숙히 묻혀 있어서 밖에서 보이지 않는다. LHC 위에는 별다른 시설이 없고 심지어 일반 부지에 지나지 않는다. 지하철을 연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매우 많은 건물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 배치도 정돈되어 있지 않아서 방문자는 십중팔구 헤매기 십상이다.[* 건물 번호 배치가 특이해서 건물 번호를 불러도 바로 아는 건물이 아니면 알 수도 없다. 그래서 이런게 있다. [[https://maps.cern.ch|CERN Map]],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h.cern.mapcern|CERN Map Application (Google Play)]] ] 순수 물리학의 최첨단을 연구하는 곳 치고는 생긴 모습이 공단 같이 생겼다. 몇몇 곳에서 묘사한 모습과는 무척 다른 모습. 하지만 이곳은 실험물리를 하는 곳이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실험장비를 '''만들고''' 굴리는 곳이니까 공장 같아 보일 수 밖에 없다. 또 7~80년 대에 지어져 있는 건물들이 아직도 있다. 심지어 슬레이트 지붕을 쓰는 건물도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KCMS와 KoALICE라는 이름의 두 사업이 CERN과 협력을 하고 있는데, 이 두 사업을 통해 파견된 인원들을 위한 사무실 건물(587, 588동)이 있는데 이 건물들이 1986년도에 지어진 슬레이트 지붕이다. 바로 앞에 있는 Proton Syncrotron 건물 모양도 딱 공장처럼 생겼다.] 그래도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은 꽤나 멋있게 지어 놨다. 대표적으로 R1 (메인 빌딩: 500동), R2 (504동), 그리고 40동(ATLAS, CMS 빌딩). 여기서 R은 레스토랑(Restaurant). 즉, 식당을 말한다. 대외적으로도 R1과 40동의 사진들이 많이 쓰인다. 특히 R1 앞에는 입자물리학 덕후라면 한 번 쯤 봤을 파란 파이프가 있고 40동에는 ATLAS와 CMS의 reception이 있다. 그런 점들 때문인지 밥 시간이 아닌 데도 R1에 상주하며 커피 한 잔과 노트북을 끼고 앉아 일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한편 이들 건물에서는 공짜는 아니지만 제법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커피를 즉각 공급받아 빨(...) 수 있다. 무인 커피 머신도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식당에도 모자라 곳곳에 네스프레소 자판기도 구비되어 있다. 연구에 몰두하는 물리학자들을 무더기로(...) 보고 싶으면 여기도 가 보도록 하자. CERN의 Meyrin site를 주로 설명했는데, 물론 다른 site도 있다. 그 중 하나로 옆 동네에 Prevessin site가 있다. Meyrin site가 메인이고 더 크지만 여기에서도 중요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R3(세번째 레스토랑)은 이 단지에 있는데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 Prevessin site에서는 주로 검출기 조립과 검사가 이루어 진다. SPS을 이용한 테스트빔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Meyrin site에 비하면 Prevessin site은 훨씬 더 공장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공장이기도 하고. 여기서도 한국 연구자들이 열심히 검출기를 만들고 있다. 참고로 Meryin site가 스위스에 있는데 반해 Prevessin site는 프랑스에 있다. 그래서 여기는 스위스 프랑이 아닌 유로를 쓴다는 걸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ATLAS 단지도 있고, 다른 세 개의 검출기(CMS, ALICE, LHCb)들 각각의 단지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다만 그 외에도 유럽은 물론 세계 각지의 연구소 및 대학에서 CERN과 협력 관계를 가지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중에 있다. 한국의 KCMS와 KoALICE가 그 예이고, 이들 산하에도 수많은 대학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