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H-47 (문단 편집) == 설명 == 별명은 치누크.[* 미국식 발음은 '쉬누크'라고 한다.] 치누크라는 이름은 북미 워싱턴 주 태평양 연안 지역 - [[시애틀]] 아랫쪽에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치누크족에서 따왔다. [[미 육군]]은 전통적으로 헬리콥터 명칭을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이름에서 따온다([[AH-64]] 아파치, [[AH-56]] 샤이엔, [[UH-1]] 이로쿼이, 그리고 엎어진 [[RAH-66]] 코만치 등.).[* 덧붙여 북미의 록키 산지에서 발생하는 [[푄]] 현상을 치누크라고도 하는데, 이 바람의 이름도 CH-47과 마찬가지로 치누크 부족에서 나온 명칭이다.] 다만 [[UH-60 블랙 호크]]처럼 예외도 꽤 많으니 100%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경우는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의 이름이라 여전히 관련이 있긴 하다. 반면에 해군이나 해병대 쪽은 대부분 북미 원주민들과 관계없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 치누크의 형제 격인 [[CH-46]] '시 나이트'와 [[MH-53]] '시 드래곤', [[AH-1|AH-1Z]] '바이퍼'가 있다.] 1961년에 첫 비행을 하고 1962년부터 실전배치된 이 헬리콥터는 [[AH-64]] 아파치와 [[UH-60]] 블랙호크와 함께 [[미 육군]]의 3대 헬기로 불리며 생존성과 신뢰성이 우수하여 등장한 지는 꽤나 오래되었지만 현재도 애용되고 있다. 특히 아프간전에서 치누크 1대는 [[UH-60 블랙 호크|블랙 호크]] 5대의 역할을 하며 유용함을 증명했다. 게다가 워낙 잘 만든 헬리콥터라서 지금도 개량형이 계속 생산 중이다. 고정익기에 [[C-130]]이 있다면 회전익기에는 바로 CH-47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진정한 대를 이은 [[장수만세]] 군용기이다. 원래 버톨(Vertol)에서 [[탠덤로터]] 방식의 헬리콥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보잉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회사를 통째로 인수합병했다. 미 육군은 1956년 후반에 CH-37 헬리콥터의 후계기를 공모하고,버톨은 모델 107이라는 설계안을 1957년에 미군에 제출한다. 미군은 이를 YHC-1A로 명명하고 시험 가동을 해봤는데, 강습용으로는 크고, 수송용으로는 너무 가볍다는 이유를 들어 탈락시킨다. 하지만 신형 강습 헬리콥터를 찾고 있던 미 해병대의 눈에 이 헬리콥터는 꽤 마음에 들었고, YCH-1A를 개량해서 1962년에 [[CH-46]] 씨 나이트(Sea Knight)라는 이름으로 채용되었다. 그리고 자기들이 퇴짜놓은 헬리콥터를 해병대가 잘 써먹는걸 본 미 육군은 생각을 바꿔서, CH-46 씨 나이트의 크기를 키운 YCH-1B형을 주문하고, 이를 CH-47 치누크(Chinook)로 채용한다. 씨 나이트와 치누크의 겉모양이 비슷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이다. 둔중하게 보이며 실제로도 그렇지만, 대신 메인 로터 두 대의 힘이 온전히 비행에 투입되기에 힘이나 비행능력은 단일 메인로터 탑재기보다 우수하고 연료 탑재량도 많아 항속거리도 길어서 도입국가에서는 3군+[[해병대]]를 막론하고 중장비 수송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전쟁]]에서는 그 특유의 탑재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험지에 각종 물자는 물론 기존의 헬기로 수송이 곤란했던 야포까지 손쉽게 수송하여 그 능력을 입증했다.[* 심지어는 '''[[F-15]]'''도 들어올린다. 비록 지금은 [[Mi-26]] [[HALO]]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지만 서방제 세 번째의 헬리콥터(첫 번째는 [[CH-54]]/S-64 스카이크레인([[산림청]]에서도 운용 중), 두 번째는 [[CH-53]])인 만큼 심지어는 치누크가 치누크를 들고 운송하는 사례도 있다. 아프간에서는 추락한 [[AH-64]] 아파치 [[https://www.youtube.com/watch?v=ltGzYRlfG4c|를 들어올려 회수한 적도 있다.]]] 주의할 점은 로터가 회전하고 있을 때 프런트 메인 로터가 있는 기수 쪽에는 절대로 접근 금지이다! 긴 로터가 앞으로 쏠려 있어, 뭣 모르고 기수 쪽에 가까이 가면 말 그대로 [[참수]]당할 수 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는 육안으로 회전반경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아예 접근을 안하는 게 상책이다. 험한 지형이나 절벽, 건물에 내릴 때는 동체를 뒤가 내려가도록 기울이고 로터를 계속 돌리면서 자형 또는 건물 모서리에 뒷바퀴만을 대고 뒷문을 열고 대상물을 싣고 내린다. 이렇게 하면 유사시 (뒷문 안 닫아도 이륙엔 지장이 없으니까)바로 뜰 수가 있고, 장소에 관계 없이 신속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공병]]작업[* [[올림픽대교]] 조형물 설치작업 때 치누크 1대가 추락한 사고도 있었다. [[육군 CH-47 올림픽대교 추락 사고]] 문서 참고 바람.]이나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강습/장비 강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생형도 다양해서, 단순한 개량형 이외에도 특수부대용의 E형과 이의 다운그레이드형인 LR(Long Range)형 같은 특별한 사양도 있다. 현재도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 치누크를 운용하고 있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M60 기관총|M60]] [[7.62×51mm NATO|7.62mm]] 다목적기관총 D형을 거치해서 사용하며, 사양에 따라 [[M2 브라우닝 중기관총|M2]]와 미니건 등 다른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의 방어와 하강하는 병력을 엄호하기 위한 무기이다. 원래 MK-19 유탄 기관총을 장착하려고 했었지만 '''치누크는 로터로부터의 풍압이 너무 강해서''' 유탄의 탄도가 안 좋기에 출력이 약한 CH-46 씨 나이트에만 탑재한다. 참고로 [[SH-3]]이 [[수상기]]나 [[비행정]]처럼 물 위에서 이착수를 할 수 있었듯이, CH-46과 CH-47의 경우에도 물 위에서의 이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다만 SH-3처럼 플로트와 활주형 선체 형태의 동체를 지니지는 않았기 때문에(플로트나 활주형 선체 형태의 동체는 공기저항을 키우기 때문에 공기역학적인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필요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 이착수 능력은 어디까지나 물 위에서의 불시착을 위해 준비된 것에 가까운 제한적인 수준으로 국한된다고 한다. 물 위에서 뜨고 내릴 때는 바닥으로 물 위에 철퍼덕 앉는 건 아니고, 지상 특정 지형에 내릴 때처럼 동체를 기울여 뒤쪽만 (뒷문 끝쪽만) 물에 닿을 정도로 하여 뜨고 내린다. 인원이나 짐은 적재함 뒷문을 발판 삼아 내리고 탄다. 바퀴 대신 스노보드 모양의 스키드를 달 수도 있다. 모래나 눈 위처럼 바퀴가 묻히는 지형에서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