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HAT-SHIRE/논란 (문단 편집) ==== 비판 ==== * 구조 속의 괴물이 되지 않는 법 : 이승연, 아이유에서 박기량으로 [[http://ppss.kr/archives/60461|#]] * 아이유 '제제', 아픔은 생략된 원작의 재해석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539939|#]] * 아이유는 체했고, 대중은 돌아섰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196407|#]] * '제제' 선정성 논란, 아이유의 섹시가 불찰은 맞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5&aid=0000404800|#]] * 강일권 평론가의 트윗 [[https://archive.is/Sdq3a|#]] * 이승희일 감독과 위근우 기자의 의견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2&page=2&sn1=&divpage=3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9296|#]] * 전남진 시인의 트윗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1754206953473|#]]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2445788966912|#]]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2937936011264|#]]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5728058273792|#]]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6610695020544|#]]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37119409606656|#]]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40486022270976|#]] [[https://twitter.com/jinmadang/status/662942718205624320|#]] ---- 가장 기본적인 논란은 '5살의 아이에게 성적 이미지를 씌웠다'는 것인데,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건 표현의 자유와 별개로 도덕규범상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라는 가사는 아동에게 '가해하는 사람들이 주로 아동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변명하는 레퍼토리'라는 것이다. 특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이 세상의 모든 학대받는 제제들을 위로한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글에 등장하는 아이를 성적으로 표현한 데다가 학대받는 제제에게 순진하지만 사실은 교활하고 더러운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은 책을 보고 위로를 받은 수많은 제제들과 모델이 된 작가를 향한 2차 가해라는 주장도 있다. 인간의 이중성을 섹시하다고 느끼는 건 좋지만, 하필 차용한 이미지가 아동학대로 인해 이중성이 생겨버린 어린아이였다는 게 문제가 되었다. 제제의 이중성은 어디까지나 아동학대의 부작용으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섹시하다'고 가볍게 표현할 만한 소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정 폭력의 피해 아동이 아니더라도 양면성과 이중성을 가져올 만한 소재가 많은데, 굳이 이렇게 민감한 소재를 성적인 시선을 섞어가며 썼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한 마디로, 인간의 이중성이라는 요소를 섹시하다고 느꼈더라도 그 섹시함을 느끼게 해 준 대상이 아동이라는 점 때문에 비판을 들었다. 앨범 커버에 대한 반론, 원작에도 망사 스타킹이 등장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데, 동녘 출판사의 책 81쪽에는 '어느 집 울타리의 한 모퉁이에서 무엇인가가 내 시선을 끌었다. 구멍 난 검정 스타킹이었다.'라고 등장한 후 93쪽에서 '나는 여자용 검정 스타킹을 다시 찾아냈다. 그것을 끈 모양으로 말아 발끝을 잘라낸 다음 긴 연줄을 묶었다. 멀리서 천천히 줄을 잡아당기면 꼭 뱀 같았다.'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95쪽에서는 어른이 '여러분, 뱀이 아닙니다. 낡은 여자 스타킹이에요.'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의도적었든 아니었든 앨범 커버와 가사의 단어 선택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섹시하다'가 아니라 '매력적이다' 정도의 표현이었다면 아동학대를 가볍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았을지 몰라도, 페도필리아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트위터 등 SNS 상에서는 사과문에 적힌 '제제의 성질'과, '제제는 제3의 인물'이라는 표현이 모순되었다는 점[* 이미 '밍기뉴'를 언급하며 노래 속의 제제와 소설 속의 제제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아니냐,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제제를 모티브로 따온 '제3의 인물'이라고 해명하는 것 자체가 변명이고 모순된 주장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자신에 의해서 재창작 된 제제라는 뜻에서 '제3의 인물'이라 칭한 것이고, 밍기뉴도 아이유의 밍기뉴, 제제도 아이유의 제제로 보는 게 맞다는 주장도 있다.][* 논란이 되기 전, 가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장기하는 내 사람을 주고, 아이유는 제제를 주네'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렇다면 제제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제3의 인물(ex. 장기하)을 떠올리고, 그걸 기반으로 곡을 썼다는 것이 아예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가 가진 성질이 섹시하다고 느꼈다는 것도 제제를 통한 은유가 있었고, 그 둘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 공통점에서 섹시함을 느꼈다는 해석이 가능할 듯하다. [[V LIVE]]에서 아이유가 이 곡을 설명할 때 '밍기뉴와 제제의 관계가 얼레리꼴레리와 같은 느낌이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해석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창 연애를 하고 있을 시기이니 소설 속 둘의 관계를 보면서 스스로랑 가장 가까운 상황을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이 경우 문제는 굳이 왜 거기에 아동학대 피해자인 제제를 끌어들였냐는 것이다. 차라리 아이유가 사과했어야 하는 것은 책의 맥락과 캐릭터의 본질보다 딱 그 부분만 따와서 자의적으로 해석 및 표현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앨범 커버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 단어들과 관련하여 '각종 성질', '제3의 인물' 드립들이 나오기도 했고, [[판사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판사님 드립]]과 결합한 버젼들까지 나왔다.[* 판사님, 저는 ○○○에게 악플을 단 것이 아니라 ○○○의 이름에서 성질만 따온 제3의 ○○○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일부 커뮤니티에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이 언급되기도 했고, 일부 네티즌은 민원 신고를 넣기도 했다. 내용의 중점은 아청법 논란과 제제 논란의 공통점인 표현의 자유, 가상 인물의 인권 등이었다. 이러한 논란 속에 네티즌들의 모순 및 민원 신고 결과에 따라 앞으로 이런 문제의 갈등은 쉽게 끝나지 않고 보류, 지속 될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었다.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원]]의 작가 [[소재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하여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소설에 나오는 다섯 살 어린아이에 대한 해석"이라며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것에서 문제는 시작된다. 망사 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로 표현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2767909|#]] 이어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에서 모티브만 얻어 재창작 된 캐릭터'라는 아이유 측 해명에 대해선 "친절하게 제목까지 '제제'로 정해놓고, 제3의 인물이라고 해명하는 것은 모순이다. 제목은 창작자들에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다. 작품의 의도를 독자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소속사 측이 제3의 인물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 해명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석의 자유는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포장을 하고 대중에게 보여졌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이라며 "특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통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아동학대, 아동 성범죄를 떠올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존재하지도 않은 "의 뮤직비디오를 폐기해야 한다"는 말을 통해 소재원 작가가 해당 사건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들었다.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시장에 가면 작품에 '손 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을 보게 됩니다. 왜 손 대지 말아야 할까요."라는 트윗을 남기며, 해당 논란에 대해 경고문의 예시를 들어 아이유의 노래에 대해 비판했다. 제제라는 캐릭터는 아동학대라는 배경에 의해 탄생했고,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은 어른과 청소년에 비해 인격이 완성되었다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연 '자신에 대한 모순과 양면성'에 대한 성질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지 의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양면성과 이중성을 표현한 것은 참신하지만 정작 가사의 주 소재로 사용된 제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없었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이 비판의 주된 내용이다. 작품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과 감상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함은 당연하고 상식적이나, 그런 이유에 묻혀서 밍기뉴와의 교감을 통해 버텨온 상처받은 어린이의 힘겨운 성장기가 아동학대에 대한 주목을 이끌어 내는 대신 그저 양면적이고 이중적이라고 단언된 채 허무하게 소비되어 버린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