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IPS (문단 편집) === ERA를 예측하기 위한 종속적인 보조 지표로 개발되었다 === >사람들이 DIPS의 미래 예측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잘못 받아들여, DIPS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DIPS의 목적은 미래 예측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평가이고, DIPS가 예측력이 뛰어난 건 그저 기량 외적 노이즈를 제거해서 투수의 기량을 더 잘 파악한 결과일뿐, 그걸 위해 설계됐기 때문이 아니다. > >DIPS는 '무엇이 일어날까?'에 대한 답이 아니라 '무엇이 일어났어야 했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위쪽 문단에서 DIPS의 예측성을 이야기하던 추종자들이 뒤늦게 주장을 바꿨다. 한마디로 비겁한 변명이다. 이 말대로라면 그동안 ERA-FIP 격차가 많이 나던(특히 FIP가 더 높게 나오던) 투수들을 폄하한 것은 자기모순적인 행위가 되어버린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만든 스탯이 아닌데, ‘격차가 많이 나네? 올해 뽀록이었으니 내년에는 성적 나빠질 것이다!’ 라며 미래를 예측했었으니 말이다. DIPS는 ERA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투수가 [[BABIP]]을 통제 할 수 없기때문에 현재의 성적이 좋거나 나쁘더라도 결국 [[FIP]]로 수렴할 것이라는 예측성이 DIPS 이론의 핵심이었다. 따라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투수의 성적이 뛰어나더라도 DIPS를 근거로 플루크 시즌이라고 폄하하거나, 반대로 성적이 나쁘더라도 DIPS를 근거로 결국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쳐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예측성이 아니라 '무엇이 일어났어야 했는가?'로 후퇴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것은 어딜 어떻게 보더라도 도망내지 말바꾸기이다.[* 예를 들어 [[리키 놀라스코]]는 은퇴를 고려해야 할 나이인 지금까지도 FIP 대비 ERA가 낮은 수준인데, 그 긴 시간동안 '무엇이 일어났어야 했는가?'로 긍정적 평가를 해야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리키 놀라스코 한 사람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DIPS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아웃라이어는 통계적으로 무시하기에는 너무 많다.] DIPS는 투수가 [[BABIP]]을 통제 할 수 없다는 급진적 이론을 바탕으로 '수비무관 평균자책점'이란 개념으로 탄생하였다. 투수가 30% 정도 BABIP을 통제 할 수 있다면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며, 더 이상 DIPS 성적만을 근거로 어떤 투수의 성적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게 됐다. 즉, DIPS는 투수를 평가하는 클래식 스탯인 ERA를 대체해야 할 지표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지금은 투수를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는 종속적 보조 지표로까지 위상이 떨어진 것이 현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