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J (문단 편집) === 비 공연 DJ === DJ라는 분류가 워낙 넓은 만큼 음악을 주류로 삼지 않는 DJ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라디오 DJ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다방 DJ, 떡볶이집 DJ, 디스코팡팡 DJ, 롤러 스케이트장 DJ처럼 특정 장소, 업소에서 가벼운 이야깃거리와 함께 음악을 틀어주는 사람들도 이에 해당한다. 이런 비 음악 DJ들은 음악을 선곡해서 틀기만 할 뿐, 일렉트로니카 DJ들 처럼 본인의 자작곡 일렉 음악을 만든다거나, 실시간으로 즉석에서 믹싱하거나 하지 않는다. 사실 믹싱이나 작곡은 음악의 일부라서, 선곡력이나 곡 소개등을 주로하는 DJ들을 두고 '비음악'이라고 칭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DJ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한 이해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거기서 오는 영감이기 때문. 최동욱이나 이종환을 두고 DJ 선배로써 존경하지 않는 DJ는 없다. (있다해도 근래에 양성된 패션DJ) 더욱이, 작곡력과 믹싱 또한 겸비되기는 엄청 어려운 능력이다. 유명 트랙을 뽑아낸 해외 아티스트들이 파티에서 긴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00년대 말부터 클럽의 대중화와 컨트롤러의 보급으로, 취미 DJ, 소위 말하는 '방구석DJ' 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DJ커뮤니티 몇 군데를 눈팅하다보면, 클럽은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 미디프로그램 좀 다뤄보고는 스스로를 DJ로 칭한다거나, 유료레슨 몇 번 받고 본인이 추구하는 장르나 스타일을 진리처럼 내세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2000년대 초까지 이어진 홍대 클럽씬에서 나이트DJ 출신 클럽DJ들이 본인의 출신지인 나이트씬을 비방하는 사례는 왕왕 있었고(그러면서 그 악습도 고스란히 클럽씬으로 옮겨왔다.), 그 이후 디테일한 믹싱스킬을 내세우는 EDM DJ들과 포인트와 컷 위주의 선곡을 내세우는 힙합DJ들이 설전을 벌인 적도 있지만, 저렴한 장비의 대중화로 진입장벽이 낮아진 요즘은 그러한 경계가 모호해졌다. 그럼에도 과거 DJ씬을 키워온 다양한 형태의 DJ들을 비음악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이러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