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xplorer(Gibson)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CS_1957_Mahogany_Futura.jpg|width=100%]]}}} || || '''깁슨 퓨츄라(Gibson Futura)'''[* 사진은 [[2000년]]도에 깁슨 커스텀 샵에서 발매된 리이슈(복각) 모델이다. 실제 퓨츄라 모델은 1957년 당시에 시험생산, 마케팅 목적의 프로토타입만이 아주 극소량 제작되었으며,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된 적은 없었다.] || [[1957년]]도의 [[깁슨]]은 경쟁사였던 [[펜더]]에서 최초의 양산형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였던 [[텔레캐스터]]에 이어 그 후속작인 [[스트라토캐스터]]까지 히트작을 연이어 출시하자 큰 위기감을 느낀다. 당시 깁슨의 사장이었던 테드 맥카티는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깁슨이 시장에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현대적인 디자인의 기타들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이 과정에서 익스플로러가 탄생한다.[* [[플라잉 V]], [[https://en.wikipedia.org/wiki/Gibson_Moderne|모던]]같은 비교적 특이한 바디 디자인을 가진 기타들도 이 프로젝트로 인해 탄생하였다.] 익스플로러는 처음에는 ''''퓨츄라(Futura)''''[* 여담으로 [[1980년대]]에 깁슨에서 생산되었던 [[https://en.wikipedia.org/wiki/Gibson_Corvus|코르버스]]라는 일렉트릭 기타를 퓨츄라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코르버스의 고급형 모델이 퓨츄라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기타계의 [[동명이인]]인 셈.]라는 이름으로 디자인권이 출허되었는데[* 당시 테드 맥카티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했던 문서는 [[https://patents.google.com/patent/USD181865S/|해당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당시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볼 수 있는 비대칭 [[평행사변형]] 바디 디자인이 컨셉을 지닌 것은 동일하나, 컷어웨이나 세부 디자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모양이었다. 이 때의 모습은 하단 컷어웨이의 뿔이 지금보다도 더욱 뾰족했으며, 바디의 허리 부분 또한 더욱 잘록한 형태였고, 결정적으로 지금의 헤드스톡 모양과 달리 [[https://guitars.gbase.com/aza/user/gear/2001-gibson-futura-explorer-antique-nat-xfqxPQC.jpg?maxheight=500&maxwidth=500|V자 모양의 스플릿 헤드스톡]]을 채용하였다. 퓨츄라는 이후 1957년 여름에 개최된 [[NAMM Show]]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이 때 깁슨은 NAMM Show를 참관하러 온 딜러들에게 앞서 언급한 세 모델(퓨츄라, [[플라잉 V]], 모던)의 디자인 피드백을 받았는데, 비교적 반응이 좋았던 퓨츄라와 플라잉 V는 이후 정식 발매되었지만 반응이 좋지 못했던 모던은 그대로 기획이 엎어지고 이후 [[1980년대]]에 제한적으로 리이슈되기 전까지 잊혀진다.] 이후 깁슨은 퓨츄라의 디자인을 약간 수정한 뒤, 지금의 '''익스플로러(Explorer)'''라는 이름을 붙인다. 바디를 좀 더 균형잡힌 [[평행사변형]] 모양에 가깝게 수정하고, 헤드스톡도 '''하키스틱 헤드스톡'''[* 이름 그대로 마치 [[하키|하키 스틱]]의 끝부분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국내 악기리뷰 유튜브 채널인 [[버즈비 TV]] 기어타임즈 리뷰에서는 '''[[악수]]를 하고싶어지는 모양'''이라는 평을 남겼다(...)[[https://youtu.be/jrpJ-QiTevQ?t=406|#]]]이라 불리는 모양으로 바꾸었다.[* 1958년에 생산된 몇 대의 익스플로러들은 이 V자 헤드스톡으로 생산된 개체들이 있다. ] 이 때 붙은 익스플로러라는 이름은 [[미국]]이 발사한 첫 번째 [[인공위성]]이었던 [[익스플로러(인공위성)|익스플로러 1호]]에서 이름을 따왔을 거라 많은 사람들이 추측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8_Catalogue_Explorer_Flying_V.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8_Original_Korina_Explorer_2pc.jpg|width=100%]]}}} || || '''1958년 깁슨 유인물에 처음 등장한 익스플로러(좌측)'''[* 우측은 같은 연도에 함께 발매된 [[플라잉 V]]이다.] || '''1958년식 깁슨 익스플로러'''[* [[테네시 주]] [[채터누가]]에 있는 [[https://songbirdsfoundation.org/|송버드 기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958년식 익스플로러 두 대이다.] || [[1958년]]에 익스플로러는 [[플라잉 V]]와 함께 정식 출시된다. 바디와 넥은 같이 출시된 플라잉 V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마호가니]] 대신 코리나 목재로 만들었으며, [[로즈우드]] 지판에 24.75인치 스케일, 닷 모양의 지판 인레이, 그리고 두 개의 깁슨 PAF 험버커 픽업 사양을 지니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V자 모양의 바디스루 방식 테일피스를 사용한 플라잉 V와 달리 익스플로러는 출시 당시부터 ABR-1 스타일 튠오매틱 브릿지를 탑재했다. 약 백여 대 정도로 비교적 많은 수량이 제작되었던 플라잉 V와는 달리, 익스플로러는 [[1958년]]에 19대, [[1959년]]에는 '''단 3대'''만이 정식으로 생산, 배송되었다. 2년동안 고작 '''22대'''만이 생산되었다는 것.[* 해당 기록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생산 대수이다. 왜 이런 표현을 쓰는가 하면, 깁슨이 [[1970년대]] 중반에 칼라마주에서 내슈빌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면서 그 이전의 생산일지가 대부분 유실되었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1958년에서 1959년 사이에 생산된 익스플로러는 록 역사의 성배로 취급되는 [[1958년|58]], [[1959년|59년]]식 [[Les Paul|레스폴 스탠다드]](58, 59 버스트)를 능가하는 고가로 거래된다.] 이후 깁슨은 [[1962년]]부터 [[1963년]]까지 칼라마주 공장 내에 남아있던 잉여 부품들을 조합하여 만든 익스플로러들을 짬처리하듯 판매하는데, 이 때 생산된 익스플로러들은 비슷한 기간에 생산되었던 [[ES-335]]들처럼 브릿지쪽에 커스텀 메이드 메탈 플레이트가 붙어있거나, 브릿지가 빅스비 트레몰로 브릿지로 바뀌어 출고되는 등 사양도 중구난방이었다. 이 당시 판매된 익스플로러들은 말 그대로 남아있는 부품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판매했다는 느낌이라 현재까지도 이 기간동안 정식적으로 몇 대가 출고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당시 깁슨의 목공 부서에서 근무했던 한 근무자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한다. >''"They were the ugliest things. I think Gibson practically gave them away to get rid of them. They had them hanging around for years."'' >"그것들(미완성된 익스플로러들)은 가장 못생긴 것들이었습니다. 깁슨은 그것들을 내다 버리기 위해 사실상 거저 줬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몇 년을 그 곳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 >마브 램(Marv Lamb)[* 현재는 칼라마주 공장에서 근무하던 前 깁슨 노동자들이 남아서 새로 창업한 회사인 [[https://heritageguitars.com/|해리티지 기타]]에서 근무하고 있다.] [[1970년대]]가 되고 [[펜더]]와 [[깁슨]]같은 악기 브랜드들이 CBS나 Norlin Corporation같은 대기업들에 흡수되면서 퀄리티가 하락하자, 사람들은 이들의 황금시기에 생산되었던 빈티지 기타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저조한 판매율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버린 단종 모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게 된다. 익스플로러 또한 이 시기에 관심이 커졌으며, 실제 해당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하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레플리카 모델들이 범람하기 시작하자[* HAMER나 [[Dean(기타)|Dean]]같은 회사들이 이런 기타들을 만드는 사업으로 시작한 회사들이다.] 깁슨은 각각 [[1967년]]에 [[플라잉 V]]를, [[1976년]]에 익스플로러를 리이슈한다. 그새 구하기가 어려워진 코리나 목재 대신 전통적인 [[마호가니]]를 사용한 익스플로러가 다시 깁슨에서 생산되기 시작했고, 이것이 현재 생산되는 거의 모든 익스플로러 모델들의 원형이 되는 [[1976년]]식 마호가니 익스플로러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76_Original_Mahogany_Explorer.jpg|width=100%]]}}} || || '''1976년식 깁슨 마호가니 익스플로러''' || 이후 익스플로러는 비슷한 시기에 함께 리이슈된 [[플라잉 V]], 그 전부터 깁슨의 가장 대표적인 일렉트릭 기타 모델이었던 [[Les Paul|레스폴]], [[Gibson SG|SG]], [[ES-335]] 등과 함께 현 시점에서는 깁슨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일렉기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파생형 모델로는 자동 튜닝 기능이 달린 로봇 익스플로러, 바디를 축소하고 탑을 올린 익스플로러 프로, 무광 검정 도장에 에보니 지판을 올린 고딕 익스플로러, 트라이벌 무늬를 새기고 픽가드를 생략한 트라이벌 익스플로러, 플로이드로즈 트레몰로 브릿지가 장착된 익스플로러 트레몰로, 바디 일부를 파내 구멍을 낸 홀리 익스플로러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