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ALO (문단 편집) === 고고도 강하 저고도 개방(H.A.L.O.) === [[파일:external/farm4.staticflickr.com/15146060681_85cbf51139_c.jpg]] {{{+1 H.A.L.O. (High Altitude-Low Opening)}}} '''H.A.L.O.(High Altitude-Low Opening, 고고도 강하 저고도 개방)'''는 [[낙하산]] 부대의 [[공수작전]] 가운데 하나로, 높은 고도에서 강하, 낮은 고도에서 낙하산을 개방하여 침투하는 군용 고공강하 방식을 의미한다. 다른 고공강하 방식으로 HAHO(High Altitude-High Opening, 고고도 강하 고고도 개방)가 있다. NASA처럼 두문자어를 그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HALO는 보통 헤일로라고 발음한다. 우리나라처럼 비 영어권에서는 할로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f5.dion.ne.jp/halo_b.gif]] ①번은 고고도에서 바로 개산해 강하하는 HAHO, ②번은 고고도에서 자유낙하한 뒤 저고도에서 개산하는 HALO, ③번은 본 문서와는 무관한 수중침투법. 일반적인 정의에 따르면 10,000ft(약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항공기를 이탈해 종단속도로 자유낙하를 하다 2,500ft(약 800m)~4,000ft(약 1,200m)에서 낙하산을 개방하여 착지에 이르는 기술이다. 작전지역의 지형 및 기후, 날씨, 상대의 대공탐지능력 등을 고려해서 15,000ft(약 4,600m)에서 35,000ft(약 10.7km)까지 다양한(?) 높이에서 뛰어내린다고 한다. 원래 고고도 비행 시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940년대에서 50년대에 하던 실험의 부산물이다. 이 실험은 미 공군 존 폴 스타프 대령[* 생물물리학자이며 의사였다. 일반물리학 책에도 자주 나오는 인물.]이 '''자원'''해서 직접 인체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그 결과 현대에 사용하는 조종사 가압 [[G-Suit]]라든지 전투기의 [[사출좌석|이젝션 시트]] 같은 것이 개발되었다. 실험 중 1960년에 존 스타프 대령은 역사상 최초의 HALO를 실시한다.[* 무려 31.4km의 고도에서 뛰어내렸는데, 실제로 HALO점프를 한 사람은 조셉 키틴져 대령이다. 비행기가 닿을 수 없는 고도이기 때문에 기구를 사용해서 올라갔다.][* 이 둘은 상당히 츤츤거리면서 갖가지 신기하지만 더럽게 위험천만한 연구를 즐겼다. [[크고 아름다운]] 풍선을 매단 캡슐을 타고 우주에 가까운 고도까지 올라가 방사선을 쬐면 인체에 뭔 일이 생기는지 연구했고, 심지어는 지상발사 로켓 썰매에 스스로 타서 온갖 못 볼 꼴을 보면서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들의 목숨 건 연구 결과는 훗날 미국의 우주탐사는 물론 공군 조종사 생존, 심지어 자동차 연구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강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기 때문에 은밀 침투에 유리하다. 다만 아예 소음이 나지 않는 건 아니고 낙하산 전개 시 천둥소리에 버금가는 굉음이 나며, 이 과정에서 지상병력들에게 감지되기도 한다. 그래도 강하속도(수직속도)가 빠르고 수평속도(공속)는 매우 느리며 인간 및 소형 장비(보트 등)의 [[레이더 반사 면적|RCS]](레이더 반사 면적)가 작기 때문에 레이더에는 아예 잡히지도 않으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전선 후방 아군지역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적 특수부대가 [[갑툭튀]]한 것 처럼 보이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HALO 강하가 최초로 실전에 사용된 건 [[베트남 전쟁]] 때 [[MACV-SOG]] 대원들에 의해서이다. 훗날 [[네이비 씰|SEAL]] 6팀([[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의 전신)에선 대원이 보트와 함께 HALO 강하를 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매우 위험하고 어려워서 보통 은밀하고 신속한 침투가 필요한 [[특수부대]]들이 사용한다. 특히 HALO로 [[바다]]로 침투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HALO로 침투하는 적은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발포 해도 된다. 항공기 이상으로 인한 비상 탈출과는 달리 침투 자체가 명백한 전투 행위기 때문. 물론 비상탈출한 [[파일럿]]에게 [[전쟁범죄|발포했다간]](..).[* 모르고 발포했다 해도 과실범으로서의 전쟁범죄 처벌은 받을 것이다. 비상탈출한 파일럿의 경우 비행기가 명확히 보이기 때문에 과실이 아니라면 이들을 공격할 수가 없다.] 고공 중에서도 고고도, 즉 인간의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 높이에서 점프를 할 때에는 공기가 워낙 희박하기 때문에 전투기 조종사가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비행헬멧과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찬가지로 고고도(22,000ft 이상; 약 6,700m 이상)에서는 지상과의 기압차로 그냥 점프할 경우 감압증([[잠수병]])이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뛰어내리기 전 30~45분 동안 100% 산소를 호흡해서 혈관내에 녹아있는 질소를 없애고 점프한다. 숙달을 요구하는 훈련이다 보니 병들과 의무복무만 하는 장교들, 부사관들한테는 고공강하를 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사람뿐만 아니라 [[군견]]도 HALO 점프를 한다(!). 군견의 HALO 점프는 [[델타포스]]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의 [[SAS(특수부대)|SAS]]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실전 투입하기 위해 미국의 군견을 수입했다고 한다. 현재 군견의 최고고도 HALO 점프 기록은 [[네이비 씰]]의 군견 Cara가 가지고 있는 30,100ft(약 9,200m)이다.[[http://www.foreignpolicy.com/articles/2011/05/04/war_dog?page=0,1|#]] [[특수전학교]] 고공기본 교육을 수료시 HALO 휘장을 달게 되는데 통상 오른쪽 팔에 부착한다.[* 여담으로 가끔 특전사에서 HALO 뛰다가 다리가 부러진 후 편한 부대로 배정받는 부사관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자신이 체험해 온 특전사부대와 현재 근무 중인 편한 부대 사이에서 자아가 붕괴되어서 병사들을 달달 볶는 경우도 나온다. [[행정병]]만 가득한 군단본부중대 인원들을 데리고 한겨울 점호시 알통구보를 한다던가(..).] 참고로 '''민간인'''이 하는 고공강하(HALO)를 '''[[스카이 다이빙]]'''이라고 부른다. 스카이 다이빙의 일종인 '''[[윙슈트]]'''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기로 손 꼽힌다. 또한, 고공강하(스카이 다이빙)의 고난도 버전으로 정밀강하가 있다. 고공강하로 시작해 지상의 지름 16cm(미터가 아니다)의 원 안에 착지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