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BO (문단 편집) == 역사 == 케이블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선구적인 생각을 가졌던 '''케이블 TV계의 귀족'''으로 불리는 찰스 돌런[* --[[뉴욕 닉스]] 팬들에게는 영원히 까이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소유주이기도 하다.]회장은, 고층빌딩으로 인해 음영지역이 많았던 [[맨하탄]] 지역에 미국 도시중에 처음으로 케이블을 부설하게 된다. 돌런은 자신이 차린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Time Inc.|Time-Life 사]]를 설득하여 이 케이블을 가지고 방송국을 개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HBO이다. 이후 Time-Life 사는 돌런이 보유한 HBO의 지분을 전부 매입하게 된다. [[1972년]] [[11월 8일]] 개국 당일 첫 번째로 방영한 프로그램은 영화 《[[스탬퍼가의 대결]](Sometimes a Great Notion)》이었으며, 이어 중계한 것은 [[뉴욕 레인저스]]와 [[밴쿠버 커넉스]]의 NHL 경기였다. HBO World Championship Boxing은 1973년 [[조지 포먼]]과 [[조 프레이저]]의 매치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계되고 있을 정도. ~~MBC 스포츠 플러스가 WCB 음악을 표절해 자기네 야구 중계에...~~ 지금도 그렇지만 초반부터 영화와 스포츠 경기를 구매 포인트로 삼았던 것이다. 이후 1975년 '''[[무하마드 알리]] VS [[조 프레이저]]'''의 [[복싱]] 경기를 위성을 통해 송신[* 현재도 HBO는 복싱 중계의 명가로 불린다. HBO 전속 장 내 아나운서 [[마이클 버퍼]](Michael Buffer.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566917|IBHOF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복싱계의 명사이다)의 '''"Let's Get Ready To Rumble!"'''은 이미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 ([[BIGBANG|빅뱅]]의 노래 'V.I.P' 앞 부분에도 이 부분이 나온다.)]하면서 [[위성방송]]을 시작하였고 방송권역을 미 전역으로 확장하였으며, 1982년부턴 [[24시간]] 풀타임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1983년에는 처음으로 자체 제작하고 TV를 통해 돈을 내고 볼 수 있게 한 The Terry Fox Story를 방영하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채널을 늘려가기에 이른다. 1999년부터 전국구 채널로는 처음으로 [[HD]] 화질을 지원. 1990년 HBO의 모회사인 [[Time Inc.]]와 [[워너 브라더스]]의 모회사인 워너 커뮤니케이션즈가 합병하면서 HBO는 새롭게 출범한 회사인 [[타임 워너]]의 일부가 되었다. 이전에도 여러 쇼들이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영상물의 자체 제작에 나서게 되는 시기는 첫 '1시간 짜리' TV 드라마인 《[[OZ]]》를 내보낸 1997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와 더불어 [[https://en.m.wikipedia.org/wiki/Chris_Albrecht|크리스 알브레히트]]가 HBO의 제작 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기 시작해 1999년에는 6년간 [[에미상]] 후보에 111번 올라 21번을 수상[* 2번은 베스트 드라마상]하고 유료 케이블 채널임에도 시즌4 1화를 1,300여만 명이 보면서 비평과 흥행 모두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소프라노스]]》를, 2002년에는 《소프라노스》의 시청률을 능가하지는 못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더 와이어]]》를 방영하면서 오늘날의 고품격 방송사 이미지를 굳힌다. 한국에 처음 HBO의 영상물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프렌즈]]》와 함께 여성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섹스 앤 더 시티]]》일 것이다. 본격적으로 HBO 특유의 지지직 거리는 채널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HBO 브랜드 자체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방영되었을 때로 추정된다. 당시 [[앨 고어]] 후보와 [[조지 W. 부시]] 후보가 대결했지만 재개표 시비로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승자를 결정했던 2000년 대선을 다룬 《[[리카운트]]》, [[세라 페일린]]의 부통령 후보 지명 이후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2008년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 진영을 다룬 2012년작 《[[게임 체인지]]》 등 민감한 정치드라마도 종종 방영한다. 2013년에는 2011년부터 방영 시작한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왕좌의 게임》 3시즌은 《소프라노스》 5시즌에 이어 HBO 역대 2위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는데, 세계의 인기까지 따지면 역대 최고를 경신한 수준이다. 2014년 [[루퍼트 머독]]이 [[타임 워너]]에 대한 인수를 시도했는데 HBO 하나의 기업 가치로만 자그마치 약 2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하였다고 한다. 결국 협상은 불발되었지만. [[https://archive.ph/bp2s2|출처]] 2015년 [[넷플릭스]]의 급부상에 대한 대응으로 [[OTT]] 서비스인 '''HBO NOW'''를 내놓았다. 2018년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약 5백만 명. 2016년 10월부터 《[[웨스트월드(드라마)|웨스트월드]]》를 방영하며 내건 슬로건은 "[[왕좌의 게임]]을 뛰어넘어라"... -- 자사 드라마끼리 경쟁을 붙이려는 기이한 현상이다. -- 2018년 9월 한 컨퍼런스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워너 미디어]]의 모회사가 된 [[AT&T]]의 CEO 랜달 스티븐슨은 HBO를 [[티파니앤코|티파니]]에, 그리고 경쟁사 [[넷플릭스]]를 [[월마트]]에 비교하며 HBO야말로 미디어계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2019년 《[[왕좌의 게임]]》, 《[[부통령이 필요해]]》,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 여러 히트작들을 그린라이트한 CEO 리처드 플레플러가 돌연 사임하고 본격적으로 [[AT&T]]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14671|체제로 들어서면서]] [[넷플릭스]]에 맞서기 위해 콘텐츠 제작비를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콘텐츠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기존 HBO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https://www.bloomberg.com/amp/opinion/articles/2019-03-01/hbo-s-anti-netflix-strategy-was-richard-plepler-now-he-s-leaving|칼럼]]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코노미스트]]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AT&T]]의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19/03/09/hbos-boss-resigns-raising-questions-about-warnermedias-strategy|기사]]를 내놓았다.[* 자회사인 [[왓츠앱]], [[인스타그램]]의 창업자들과의 불화로 구설수에 오른 [[페이스북]]의 전철을 똑같이 밟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https://500ish.com/dont-mess-with-a-good-thing-7b4476498476|#]]] [[파이낸셜 타임즈]]도 합병 이후 회사 내부의 불화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였다.[[http://m.newspim.com/news/view/2019050300052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