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NSIDE (문단 편집) === 주인공의 정체 === 플레이어가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숲 속 바위 위에서 소년이 나타나며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이 연출된다. 개와 총까지 이용하면서 아주 죽어라고 소년을 쫓아오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알 수 없다. 마치 범죄자를 추격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일단 쉬지 않고 계속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지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돼지에게 치여 죽거나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는다는 점에서 강한 몸을 지닌 것은 아니다. 또한 외관이 인간과는 좀 차이가 있는 건지 주인공은 정상적으로 보이는 다른 인간들에게 노동자로 인식되고 있다. 노동자 사이에 끼어들어서 노동자와 같은 행동을 하는데 인간들은 전혀 주인공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혼자만 어린아이라는 점이 우리의 관점에서는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찌 됐든 작중에서는 노동자로써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주인공이 인간에게 공격을 받지 않는 연구시설에서는 이미 노동자들이 청소 등의 잡일을 맡고 있으니 노동자가 어디서 뭘 하고 있건 대놓고 수상한 행동만 안 하면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즉, 주인공은 항상 인간에게 노동자로써 인식되고 있을 때는 눈앞에 있어도 무사했었다. 특히나 가장 수상한 점은 보이는 나이에 비해서 세상에 대한 이해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소년이 건물을 지나가다 의식 없는 사람들 사이에 떨어지는데 이때 감시 카메라가 소년을 비추자 대뜸 능청스럽게 노동자 흉내를 내며 감시망을 피한다. 또한 아무래도 어린아이가 알고 있으리라 보기 어려운 잠수정과 같은 전문 기기의 조종도 능숙하게 하며, 각종 트릭에서 등장하는 장치, 엘리베이터, 스위치, 정신조종장치의 사용도 단 한 번도 막힌 적이 없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성인도 무사히 침입하기 어려운 충격파 구간까지 죄다 피한다. 특히나 충격파 구간은 침입자를 죽이려고 만든, 그것도 광역으로 충격을 주는 구간인지라 주변에 저걸 살아서 피할 만한 벽조차도 찾기 힘든 게 정상이다. 시설의 구조를 이해하고 미리 안전한 길을 알고 있지 않고서야 통과는커녕 살아서 접근이 가능하기나 한지도 의문인데 주인공은 전부 통과했다. 이는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행동이다. * '''내부 연구원의 침투 용도 노동자설''' 해외 포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가장 근거가 탄탄한 설. 비록 열린 결말이지만, 제작자가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잡고 있다는 것에 추정하여 공개된 근거들을 토대로 나온 설이다. 이는 숨겨진 엔딩을 기반으로 나온 설이기도 하다. 2016년 트레일러에서는 연구소 내부들을 연속해서 보여준다. 그 중에 혼자 고민하는 듯하고 융합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연구원이 나온다. 이 연구원이 융합체에 연민이나 뭔가를 느껴서 결심하고 탈출시켜주려고 노동자 중에 몸집이 작은 아이를 선택하여 침투시켰다는 주장이다. 제목이 INSIDE인 것이 내부자란 것으로도 해석이 되며, 이 연구원은 농장 지하 벙커를 거점으로 직간접적으로 조종하고 있었으며, 융합체가 탈출한 다음부터는 이 연구원이 정신조종장치를 벗은 것으로 본다. * '''세뇌를 피한 일반인''' 주인공이 어쩌다 세뇌를 피해 추격당하다가 결국 시설 내부까지 들어오게 되었다는 설이다. 다만 동물들이 왜 주인공을 따르는지, 일반인이 접해보기 어려운 각종 시설과 장비의 사용법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에 관한 근거가 부족하다. 게다가 세뇌를 피한다면서 왜 그렇게까지 목숨을 걸고 연구시설에 들어가야 하는지도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분명히 추격은 이미 초반에 다 뿌리쳤던 데다 소년이 겪은 온갖 고초는 어쩌다가 들어갔다고 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운 길이며, 갈 수 있는 다른 방향도 얼마든지 있었다. * '''인조인간설''' 주인공의 우월한 신체능력 등으로 볼 때 노동자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란 설이다. 다만 우월한 신체능력은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있고, 사실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인조인간치고는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다. 또한 모든 노동자는 성인인데 주인공만 소년인 것도 이상한 점이고 행동의 동기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 * '''특수 개체설''' 시설에서 다수의 인조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 상위 개체로 쓰고자 인간에 좀 더 가까운 특수 개체인 주인공을 만들었다는 가설이다. 노동자들을 조종하거나 동물들이 주인공을 졸졸 따르는 것 역시 이 영향이라는 것. 하지만 이렇게 되면 오히려 다시 연구시설로 들어가는 주인공의 행동이 설명되지 않으며, 왜 초반부에 정신조종장치를 써야 하는지도 설명이 안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정신조종장치를 쓰면 노동자도 노동자를 컨트롤할 수 있다. 그리고 인조인간설과 마찬가지로 행동 동기를 설명하지 못한다. * '''융합체에게 조종당한 일반인이나 노동자''' 사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융합체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설. 탈출을 원한 융합체가 소년을 조종해서 융합체의 탈출을 도와주었다는 가설이다. 근거로는 소년이 홀로 탈출하지 않고 굳이 융합체를 도와주었다는 것과 모든 시설의 구조를 파악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어린아이가 상식적으로 알 수 없는 잠수정 조종법을 알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만약 조종당했다면 다른 노동자들처럼 고통을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소년은 고통을 느끼고 행동이 다른 노동자처럼 좀비 같지도 않은 데다가 융합체 역시 저런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기나 한가를 생각하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결정적으로, 결국 마지막 탈출은 융합체 자신의 신체능력으로 시설을 전부 때려부수고 탈출한 것이다. 주인공이 자신한테 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자신에게 달려있던 장치를 분리해야 했더라도 굳이 저 멀리 있는 주인공을 선택할 이유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