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NSIDE (문단 편집) ===== 그 외의 실패설 ===== 탈출 실패설에 속하지만 그 중에서도 모든 것이 연구원들의 유도대로였다는 설과는 다른 탈출 실패설. 이쪽이 내는 결론은 탈출 성공 - 사망설과 별다를 게 없지만. 애시당초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망했다는 설 자체가 관점에 따라서는 그냥 탈출 실패설이다. 디스플레이 전시관의 경우 보통 유명 기업 본사라면 있을 만한 본사 디오라마일 가능성이 있고, 세트장이라 보기엔 뒤가 망망대해다. 그리고 융합체는 수중 호흡이 가능하기에, 바다는 [[알카트라즈|자연 배리어]] 역할을 하지 못한다. 융합체를 도와주는 연구원들은 결국 융합체를 함정으로 유도했을 뿐이다. 융합체가 탈출한 지역은 원래 융합체 탈출을 고려하지 않은 미완성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 융합체 탈출에 대비한 격리 시스템은 있었으나, 작중 융합체가 격벽을 뜯어버려 무력화시키고, 이후 바닥을 여러 번 뚫으면서 사실상 비상 격리 지역을 벗어난 것이다. 또한 융합체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연구원 몇 명이 깔려죽을 수 있고 스토리상 고위직으로 보이는 한 명은 높은 확률로 죽는데, 이런 사항까지 연구원들이 의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점과 연구원들의 도움이 융합체가 어느 정도 난동을 부린 뒤부터 나타났다는 점에서 생각해볼 때 연구원들의 의도적인 유도가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최소한 그것이 장기적으로 계획된 바라고 보기는 힘들다. 결정적으로, 연구원들이 유도를 한 건 사실이지만 연구원들의 유도는 도중에 상자를 잡으려다가 수조에 빠지게 되는 부분까지라고 봐야 한다. 즉, 밖으로 나가 굴러 떨어진 것은 연구원들의 유도가 아니다. 이 탈출 실패설에 관련된 추가적인 다른 가설이 있다. 융합체가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초기에는 연구원들의 지시에 따라 노동자들을 조종했으나, 어떠한 이유 혹은 계기로 자아를 되찾은 융합체가 시설을 탈출하고픈 의지와 자신을 그러한 형태로 만든 사장을 향한 복수를 위해 시설 밖에 있던 조력자의 도움으로 소년을 시설 안으로 끌어들여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 탈출을 돕게끔 만들었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게임 초반에서부터 끝까지 융합체가 있는 곳으로 끊임없이 달려나가는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홀로 탈출하는 것이 더 편했을 텐데 어째서 소년은 융합체에 달린 장치들을 뽑아냈을까. 심지어 그냥 대놓고 걸어다니는 소년에게 연구원들은 힐끔 쳐다만 보고 마는데. 정말 소년의 탈출만이 목적이었다면 그 상태로 융합체를 지나쳐 다른 이들의 시선을 받지 않고 이때까지 그래왔듯 홀로 나가는 것이 더 수월했을 것이다. 그들이 원했던 대로 소년을 흡수해 수조를 벗어난 융합체는 바로 몸을 움직인다. 연구원들을 깔아뭉개는 것에 거침이 없으며 그것은 빠른 속도로, 그리고 위협적으로 이동한다. 사장이 있는 곳까지. 더 나아가, 융합체를 다시 수조에 가두려는 연구원들의 바람도 수조의 벽을 부수며 그곳을 벗어남으로서 없애버리고 다시 시설 외부로 향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융합체는 바다를 앞에 두고 멈춘다. 사실 가장 큰 의문은 여기인데 * 가설 1. 앞이 망망대해이기 때문에 탈출하지 못했다: 설득력이 없다. 융합체는 애시당초 처음부터 수조 속에 갇혀있었으며, 두 번째 수조에 갇혔을 때에도 전혀 호흡곤란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수중 호흡이 가능하며, 유영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조직 전체에게 노려지는 입장에서는 육지에 비해 바다는 오히려 안전한 탈출로이다. * 가설 2. 굴러 떨어진 이후 체력이 다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애매하다. 물론 융합체는 상당한 높이에서 굴러 떨어졌지만, 시설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융합체가 보여온 맷집을 생각하면 체력이 다해 숨진다는 건 그다지 설득력이 있지는 않다. 예를 들면 융합체가 사장을 죽이면서 떨어진 곳은 높이 자체는 덜하지만 굴러 떨어진 게 아니라 상당한 높이에서 수직낙하를 해서 떨어졌는데도 팔다리 몇 개가 떨어졌을 뿐, 다쳐서 못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가만히 멈춘 게 구르는 동안 받은 충격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가설 3. 트레일러에 나왔던 연구원이 융합체를 조종했었다: 상술했듯 트레일러에선 융합체를 보며 고민하는 연구원이 하나 보인다. 그 연구원이 융합체를 탈출시키고자 이스터 에그 최후반부에 나오는 밀밭 지하 비밀 연구실에서 소년을 조종해서 융합체를 탈출시켰다는 설. 그리고 융합체가 완전히 시설을 벗어난 이후에는 연구원이 정신조종장치를 벗었기에 융합체가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는 설이다. 하지만 이 경우, 과연 융합체가 스스로 자아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어쩌면 융합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처음부터 융합체의 본체가 안쪽(INSIDE)에 따로 위치하고 있어서, 시설에서 멀어지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