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NVU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타임지 선정 2022년 상반기 최고의 K-POP 노래 및 앨범)] [include(틀:타임지 선정 2022년 최고의 K-POP 노래 및 앨범)] [include(틀:빌보드 선정 2022년 최고의 K-POP)] [include(틀:한국대중음악상 2023 최우수 케이팝 음반)] [include(틀:이즘 선정 2022 올해의 가요 앨범)] || '''에 관한 주요 평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태연의 새 앨범은 보컬리스트로서 그녀의 분명한 방향성과 치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 섬세한 컨트롤을 통해 호소력과 세련미를 모두 잡고 있으며, 트렌디한 편곡과 레트로 댄스 트랙 모두에서 그 절묘한 밸런스가 일관되게 이어진다. 보컬 디렉터 이주형과의 좋은 호흡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 >김영대 (음악평론가 및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https://twitter.com/toojazzy25/status/1495259507735154688|#]] >'''태연 앨범을 즐겁게 듣고 있다. 마음에 드는 곡이 많은데, 특히 이 노래(그런 밤)를 계속 반복 중이다. 들을 때마다 날카로운 고음을 쏘아 올리는 브리지 파트에 마음을 뺏기는 중. 어제 꿈에서도 이 노래가 계속 울려퍼졌다. 어쩜 이렇게 노래를 잘 불렀는지 놀라울 따름.''' >------ >정민재 평론가[[https://twitter.com/minjae_jung/status/1494573387372724225|#]] >'''전작 『What Do I Call You』(2020)이후 1년 3개월만에 공개하는 태연의 세 번째 정규 앨범 『INVU』의 타이틀 트랙. 정규 2집 『Purpose』(2019)을 기점으로 하여 그녀의 음악들은 화려한 가창을 증명하려는 것보다 곡에 맞춰 얼마나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담고 풍부한 소화력을 보일 수 있는가에 방점을 두어왔다. 그래서 「불티」(2019)의 가스펠 디바 스타일의 알앤비부터 「Happy」(2020)의 모타운식 두왑, 「Weekend」(2021)의 레트로 신스팝 등 장르 면에서도 꽤 다양한 스타일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타이틀 곡의 사운드는 느린 하우스 비트 위에 앰비언트한 전자음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편곡 자체가 어떤 신선함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님에도 곡의 흡입력이 꽤 좋다. 그 이유는 당연히 태연의 보컬이 중심을 잡고 곡을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인데, 차분하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초반부와 후렴과 클라이맥스로 향할 때의 호소력이 물 흐르듯 잘 이어진다. 이제 태연이라는 보컬리스트가 노래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안정된 결과물이다. ★★★''' >---- >김성환 (음악취향Y 필진)[[http://musicy.kr/?c=review&s=1&gp=1&ob=idx&gbn=viewok&ix=7854|#]] >'''발매 전 대부분의 소속사 직원들이 성공을 쉽게 점치지 못했다는 'INVU'를 확신의 '대중 픽'으로 자리 잡게 해준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복잡한 감정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곡조의 명도는 낮추되 동시에 비트의 명료도를 뚜렷이 하여 곡이 가진 다이내믹을 잃지 않도록 섬세하게 조율한 편곡의 공로 역시 크겠으나, 하나의 코드 진행이 반복되며 평이하게 흘러갈 수도 있었던 구성에 감정의 파랑을 뒤흔드는 생동감을 불어넣은 주역은 단연 태연의 보컬이다.''' > '''그러나 앨범 "INVU"는 단순히 빼어난 리드 싱글 하나를 떠받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싱글 'INVU'가 짧게 내비친,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을 심도 있게 확장하여 화자의 사랑을 대하는 태도와 자아의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장편 소설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 일환으로 가사 속에 다른 트랙의 제목을 삽입하여 트랙 간의 연계와 내러티브의 유기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Can't Control Myself' 中 "키만 훌쩍 커버린 어른아이 같아", 'Timeless' 中 "요란스러운 Siren 두려울 거 없어") 또한 서슴없이 가장 깊은 감정의 낙폭을 그리는 'Cold As Hell'을 기점으로, 감당 못 할 만큼 격한 감정을 표출하고 연정을 갈구하던 어린 마음의 전반부 화자와 마침내 내면을 똑바로 바라보고 포용할 수 있게 된 후반부 화자의 대비가 잘 드러나도록 트랙을 배치하였는데, 이는 문학 작품을 써 내려가는 작가의 안배와도 닮아있다. 이처럼 철저히 설계된 앨범의 흐름 덕분에 단일 싱글로써 앨범의 컬러 팔레트와 가장 거리감이 느껴졌던 'Weekend'마저 후회스러운 과거를 씻어내고('No Love Again') 단호히 새로운 '나'를 다짐하는 ('You Better Not') 후반부의 문맥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 > '''"INVU"가 일궈낸 결과물은 수록곡 'Siren'의 녹음 비하인드 속 태연이 겹겹이 쌓아 올린 코러스만큼 두껍게 축적된 대중의 지지와 믿음이 태연의 뚜렷한 자기 확신, 음악에 대한 고집과 만나면서 이뤄질 수 있었다. 더불어 목소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하거나 은은히 배어든 모던 록 텍스처를 통해 극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등 지난 정규 1집 "My Voice"와 2집 "Purpose"가 남긴 족적까지 놓치지 않고 아티스트의 것으로 체화해냈다는 점에서 3집 "INVU"는 긴 서사를 그리는 정규 앨범의 모범 사례로서 태연의 디스코그래피 속 하나의 마일스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해본다.''' >---- >비눈물 (아이돌로지 필진)[[https://idology.kr/16911|#]] }}} || * 2년 반만에 나온 세 번째 정규앨범[* 사실 SM엔터테인먼트서 나오는 '''정규 3집'''은 거의 대부분 반응이 좋은 편이다.]이라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듯 평론가들과 대중들 모두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 음반의 가장 큰 가치인 앨범 트랙들간의 조화로움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분위기의 유기성이 앨범의 서사를 만들어 냈고 장르의 다양성이 그 서사에 기승전결을 부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