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oy-Con (문단 편집) == 특징 == [[Wii 리모컨]] 이후 12년 만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션 센서 컨트롤러이다. 직접적으로 컨셉 면에서 일대일 대응이 되는 조상은 아니지만 많은 호평을 몰고 다녔던 Wii 리모컨에서 지적받은 아쉬운 점들에 대해 피드백이 이루어졌고 동일한 컨셉이 있는 점과 [[Wii]] → [[Wii U]] → [[Nintendo Switch]]로 이어지는 닌텐도의 거치형 가정용 콘솔 라인업을 미루어 볼 때 후계기가 맞다. 특유의 독특한 외형은 Nintendo Switch의 아이콘으로도 쓰일 정도로 Joy-Con 자체가 Nintendo Switch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2개가 한 쌍을 이루는 구성으로 두 개의 스틱과 홈/스크린샷 버튼 등 서로를 상호 보완하는 1인용 컨트롤러로 쓰이지만 다인 플레이가 필요할 때에는 L, R을 분리하여 한 파츠를 컨트롤러 하나로 사용하기 때문에 버튼이나 스틱 등의 모든 구조[* 유일한 차이점으로는 Joy-Con R에만 모션 IR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가 유사 대칭 구도를 이루고 있다. [[Wii]]의 기본 컨트롤러인 Wii 리모컨은 확고한 컨셉을 살린 성공적인 컨트롤러였지만 생산 단가 문제와 시대적인 한계로 여러가지 불만 요소를 안고 있었다. 복잡한 조작을 막는 부족한 버튼 수, 모션 센서 대응 게임을 제외하면 게임에 젬병인 그립감, 고질적인 AA 배터리의 불편함 및 누액 위험 문제 등이 Wii 리모컨의 주요 이슈였으며 Joy-Con은 이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개선한 첫 모션 센서 컨트롤러가 되었다. * '''버튼의 추가''' [[Wii U]] 컨트롤러를 디스플레이부와 좌우 컨트롤부로 삼분할한다는 [[이와타 사토루]]의 아이디어로 긴 막대 모양의 컨트롤러 자체가 전체가 한 개의 유닛이어서 버튼 추가에 애를 먹었던 Wii 리모컨[* Wii 리모컨은 가로 그립일 때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지능형 버튼은 D패드, B, A 그리고 1, 2뿐이며 A는 D패드와 동시에 사용이 불가하고 B는 손가락을 접어야 누를 수 있었기에 1, 2버튼이 주력 버튼이 되었고 크기도 DS/3DS의 통버튼/D패드와 똑같아 누르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 -, 홈 버튼은 사용하려면 잠깐 멈춰야 하기도 했다. 버튼이 많아야 하는 주로 게임들은 눈차크+Wii 리모컨이나 클래식/프로/게임큐브 컨트롤러 사용을 가능하게 했고 강제되는 게임도 있을 정도.]과 달리 새로 나온 Joy-Con은 두 개의 유닛에 모든 게임과 대응되는 조작 키를 배치할 수 있었다. 두 개의 Joy-Con이 모이면 [[듀얼쇼크]], [[Xbox 컨트롤러]] 등과 완전히 대응되기 때문에 PC와 페어링해 통상적인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에 활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 '''그립감 개선''' Wii 리모컨은 한 손으로 쥐고 휘두르는 완드로서는 좋은 그립감을 보여주었지만 구시대의 TV 리모콘 같은 길쭉하고 두꺼운 형태 탓에 모션 기능을 쓰지 않을 때 가로로 돌려 통상적인 패드처럼 쥐고 플레이하기에는 키 배열이 불편하였다. 그러나 Joy-Con은 항상 쾌적한 그립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 손에 하나씩 쥘 때의 배치를 상정하여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한 사람이 한 개씩 쥐고 2인용 대전게임을 하기에도 충분한 숫자의 페이스 버튼을 확보하고 썩 나쁘지 않은 그립을 보여준다. * '''배터리 개선''' 가용 시간보다는 배터리 자체의 문제점이 개선되었다. Wii 리모컨은 2010년대 대세가 된 재충전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2개의 AA 건전지를 사용했는데, 물론 전력 소모 관련 설계를 통해 20시간의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는 있었지만 알카라인 건전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해액 누출만큼은 피할 수 없었다. 건전지를 뽑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한 Wii 리모컨이 누액이 발생하여 배터리 커버 안쪽이 새하얗게 썩어있는 것을 보면 속이 타들어갈 따름. Joy-Con은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525mAh.]를 내장하는 방식을 채택했기에 적절한 사용 시간을 확보하면서 손상의 위험과 불편함을 줄였다. 다만 무선 연결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본체에서 분리하여 게임을 즐길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다시 본체와 결합하거나 별매품인 충전 그립을 사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단점도 얻었다. 물론 Joy-Con이 Wii 리모컨에서 12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개선품은 아니다. 닌텐도는 버튼 부족과 괴악한 가로 그립에 시달리는 Wii 리모컨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 시행착오품들은 Wii 클래식 컨트롤러처럼 통상 게임패드의 역할에는 충실했으나 모션 센서 컨트롤러로서의 기능이 없다거나 Wii U 컨트롤러처럼 모든 것을 담으려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대참사를 낳았다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입방아에만 오르내리고 상업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였다. 특히 직전 세대의 물건인 Wii U 컨트롤러가 시행 착오의 절정이어서 모션 센서와 모든 버튼, 디스플레이를 컨트롤러 하나에 합치려다 어지간한 [[태블릿 컴퓨터]]나 스위치만 한 크기와 무게의 둔중한 디바이스가 나와버렸다.[* 개발 단계에서 중량 문제가 대두되어 결국 예정보다 작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금형 설계를 보면 배터리 위치에 공간이 많이 남아있다.] 거대한 패드를 양손으로 들고 좌우로 비틀고 흔든다는 발상도 넌센스에 가까웠고 거치형 게임기 컨트롤러 치고는 쥐는 느낌도 나빴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다.[* 모션 센서와 추가 디스플레이 사용을 서드파티 제작사들에게 강요했다는 설이 있다. 결국 닌텐도 스스로 그 불필요한 기능을 [[스타폭스 제로]]에서 억지로 구현하다가 프랜차이즈를 완전히 말아먹은 흑역사까지...] 많은 Wii U 유저들은 일부 게임을 빼면 꼭 필요하지도 않은 모션 센서 기능을 무시하고 프로 컨트롤러를 구입해서 쓰곤 했고 모션 센서를 끝내 무시할 수 없는 게임들의 경우 10년 묵은 Wii 리모컨을 창고에서 꺼내와서 프로 컨트롤러 뒷면에 줄로 묶어서 플레이하곤 했다.[* 심지어 [[스플래툰]]은 이 방법을 공식에서 권장했다. 아래가 공식 홈페이지에 첨부되었던 사진이다. [[파일:놀랍게도공식사진.jpg]]] [[Wii U]]의 상업적 실패[* 1000만대가 조금 넘는 판매량으로 닌텐도 역사상 끝에서 두 번째로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판매량이 낮았던 콘솔은 1995년의 [[버추얼 보이]].]로 고배를 마신 닌텐도는 '일반적인 패드의 기능'도 전부 소화할 수 있으면서 Wii 리모컨이 보여주었던 모션 인식의 잠재 능력까지 전부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컨트롤러인 Joy-Con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두 개를 나눠쥐면 Wii 리모컨이 되고 그대로 아케이드 게임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패드 형태를 원한다면 동봉된 모듈형 그립에 끼워 쓸 수 있다.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를 오가는 컨셉은 본체 자체의 기능으로 실현하면서 Wii U의 실패한 디자인을 멋지게 살려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