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C-X (문단 편집) === 총평 === 주요 언론들은 총사업비 기준 1조원을 초과하는 전략급 대형무기 사업에서 비(非)미국제가 선택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강조하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1/2015070100347.html|조선일보 보도]]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698320.html|한겨레 보도]]특히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계약에서 비(非)미국제 군용항공기를 도입한 것은 대한민국 국군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기존 FX사업에서 대한민국에서 유럽산 군용기는 들러리일 뿐이라는 여론이 강하던 상황이었다. [* ADEX2013 행사 때, 같은 해의 인도네시아 군용기 행사와 비교하여 군용기 도입시장 규모가 우리나라가 훨씬 컸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방산업체 참여가 적나라할 정도로 미미하여 향후 우리나라 대규모 방산무기 도입 사업은 유럽 업체를 끼고 경쟁입찰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매우 컸다. 경쟁입찰은 수의계약과 달리 선정까지의 마케팅, 로비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판매국에 대한 정치적 입지에 따른 시장타당성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의 독과점이 우려되던 상황이라 의미가 깊다.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NATO]]와 친미 서유럽 계통이며 일단 미국 공군 입찰에까지 붙은 이력이 있는 기종이어서 한미 연합작전시의 상호운용성에 따른 제약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다만 보잉의 이번 사업 패배에도 불구하고 [[KC-46]]은 심각한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 공군의 차기 공중급유기로서 [[https://www.businessinsider.com/r-boeing-airbus-enter-bids-for-138-billion-south-korean-refueling-plane-order-sources-2014-30|최소(!) 170대가 넘는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계속된 시행 착오로 2017년 8월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게 2018년으로 연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boeing-records-243-million-kc-46-charge-as-it-seeks-424687/|2억 4,300만 달러의 지체금을 물게 됐다.]] 그러고도 카테고리 1 결함이 4개 발견되어 모두 해결되는데 3-4년(2019년 기준)이 허비될 예정이다. [[YTN]]에서 이 사업을 보도할 때 [[오타]]를 내는 바람에 [[https://www.ytn.co.kr/_ln/0101_201506302202285501|참 엄청난(?) 장비들이 되어 버렸다.]] 탑재량의 단위를 [[kg]]에서 [[톤]](!!!)으로 써 버린 것. 국민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효자 기종으로 노릇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이라크]]에서 창궐할 때 교민 및 건설사 직원들을 이송하기 위해 발진했을 때 빛을 발했는데, 기체선정과 도입 개시가 본래 계획보다 1년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범유행성감염병인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휩쓸기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에 인도 및 검수가 마무리 된 데다가, 인천에서 바그다드까지 논스톱으로 운항이 가능한 에어버스 기종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 경쟁기종인 KC-46이 대한민국의 KC-X가 마무리된 2019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을 수정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민간인 장거리 수송에 유리한 점을 십분 활용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라클 작전|현지인 대한민국 협력자 및 가족 구출]], 2023년에는 급격한 정세 악화로 인한 [[2023년 수단 내전|수단]]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스라엘]]에서의 현지 교민 긴급 수송 등으로 국민들에게 꾸준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이며,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교민들을 구출하고 남는 자리에 일본인 등 타국 국민까지 태우면서[* 일본 정부가 텔 아비브에서 두바이까지 운행하는 민간 전세기 하나를 빌리며 자국민에게 인당 3만 엔(한화 약 27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동시에 알려져 자국민들에게 까인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외교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까지 본 것은 덤이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수단처럼 현지 인프라가 KC-330이 착륙하기 심히 열악하거나 상황이 긴박해 너무 위험하다 싶은 경우에도 C-130이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인근의 안전하고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까지 인원들을 보낸 뒤 KC-330이 한국으로의 장거리 수송을 맡는 형태로 작전이 이뤄지고 있다. 민간인 수송 외에도 정기적으로 [[아크부대]]를 UAE에 파병할때도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한항공의 B777-200ER을 전세기로 띄워야 했다.] 파병 외에도 [[튀르키예]]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지진이 발생했을 때]]와 [[캐나다]]에 산불이 났을 때 대한민국 구조단을 긴급 파견하는 경우와 같이 해외의 재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긴급 구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활약 중이다. 그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코로나 백신]] 수송,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6.25 참전용사 유해 봉환 등 긴 항속거리를 필요로 하는 각종 수송임무에도 열심히 동원되면서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