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GB (문단 편집) == 개요 == '''KGB''' 또는 '''국가보안위원회'''는 [[1954년]]부터 [[1991년]]까지 존재했던 [[소련]]의 [[정보기관]]이자 [[정치경찰]]이다. 보통 정보기관이 [[첩보기관|해외첩보]]와 [[방첩기관|국내방첩]]이 나뉜 서구권 국가들과는 다르게, KGB는 대외첩보와 국내방첩을 한 부서가 독점한 형태였으며, 자체적으로도 체포 또는 수사가 가능했다. 비록 [[경찰]]까지 독점했던 [[NKVD]]에 비해서는 권한이 약화되었다고는 하나, KGB는 분리된 부서 기능 만으로도 한국으로 치면 [[국가정보원]], [[안보수사국]], [[국군방첩사령부]], [[대통령경호실]], [[해양경찰청]] 같은 부서를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거론된 부서만 해도 '''해외첩보''', '''국내방첩''', '''군사방첩''', '''요인경호''', '''국경수비'''라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KGB가 냉전 시대에 서구권 정보기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였던 이유도, 해외였다면 여러 정보기관에 분산되었을 기능이 '''[[독점|KGB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독점구조는 정보기관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유리할 지 몰라도, [[문민통제]] 관점에서 볼 때 역으로 KGB가 소련 정계에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 KGB는 소련 중, 후반기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스탈린 사후 지도자 선출 때마다 큰 영향력을 끼쳤다.[* 단적으로 KGB는 [[니키타 흐루쇼프|흐루쇼프]]의 실각을 방조하여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브레즈네프]]의 집권을 도왔으며, 브레즈네프 사후에는 KGB 주석이었던 [[유리 안드로포프|안드로포프]]가 '''[[서기장#s-3.1|서기장]]'''에 선출되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고르바초프]] 또한 안드로포프의 지지로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정치국]] 위원이 되어 차기 서기장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이처럼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던 KGB는 정부의 칼날이 향하자 '''[[8월 쿠데타|쿠데타]]'''를 일으켜 소련을 멸망시키는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