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orn (문단 편집) === 실험기와 데이빗의 탈퇴 (2005~2008) === 원년 멤버 헤드의 탈퇴 이후 콘은 음악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을 결심한다. 커리어 이후 처음으로 Immortal/EPIC 레코드에서 벗어나 Virgin 레코드와 정규앨범 2개 분의 계약을 체결한다. 2005년 6월부터 진행된 7집 See You on the Other Side의 녹음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조나단의 홈 스튜디오에서 녹음됐고, 충격적이게도 에이브릴 라빈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팝 프로듀서 메가그룹 The Matrix와 함께 작업했다. 그 결과물은 콘이 가지고 있던 뉴메탈의 색체에 팝/펑크적인 스타일과 인더스트리얼의 느낌까지 맛볼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콘 앨범이었다. 프로듀서가 한 앨범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예였는데, 심지어 드럼 트랙의 대부분은 드러머 데이빗이 직접 연주한 것도 아닌 드럼머신으로 녹음된 트랙들이었다. 올드스쿨 콘과 뉴메탈을 선호하는 팬들은 이가 갈릴 정도의 충격적인 변화였음에도 불구하고 See You on the Other Side는 대중적으로도, 평론가들에게도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계속되는 콘과 뉴메탈의 하락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반응이었고, 누구나 즐기기 쉬운 싱글 Twisted Transistor는 빌보드 메인스트림 락 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며, Coming Undone과 Politics 또한 라디오에서도 한동안 플레이되었다. 물론 처음으로 콘의 팝적이고 대중 지향적인 모습을 본 수많은 팬들이 등을 돌리기도 했다. 상업적 성공은 근 10년만의 첫 Family Values 투어로 이어졌고, Evanescence, Deftones, Dir En Grey 등의 밴드들이 함께했다. 그 후 계속된 See You on the Other Side 투어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06년 투어의 일환으로 페스티벌이 아닌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다. 기쁨도 잠시, 콘에게는 다시 한번 악재가 찾아오는데, 우선 보컬 조나단 데이비스가 "특발성 혈판 감소성 자반증"에 걸리게 된다. 면역력 체계에 이상이 생겨 혈소판이 감소하는 병인데, 조나단의 수술과 치료로 인해 투어 일부가 취소된다. 또한 원년 멤버이자 드러머 데이빗 실베리아가 "잠정적 휴식기"를 선언하고 밴드를 떠난다. 이후 수 년간 복귀한다, 하지 않는다 뉴스가 여러번 뜨다가 결국 탈퇴로 결정이 났다. 이후 데이빗은 콘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열거나 청바지 모델로 활동하며 콘의 이름을 팔고 다니며 밴드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욕을 먹었다. 미국에서 유명했던, 지금은 사라진, 콘 팬사이트 Kornspace에서도 활동하며 콘에 있었을 당시의 부조리함을 노골적으로 까발리며 밴드를 디스했다. 데이빗이 밴드를 떠난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다가 2013년 Scuzz 인터뷰에서 조나단이 밝히길, 그는 2007년 8집 Untitled 앨범 녹음 직전에 연락이 두절되고 다시는 콘을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밴드 멤버들은 어떠한 통보도 없이 사라져버린 드러머로 인해 Untitled 앨범 녹음에 여러가지 고초를 겪게 된다. 8집 Untitled가 발매되기 전인 2006년 12월, 콘은 [[MTV 언플러그드]] 시리즈에서 그들의 곡들을 어쿠스틱 악기들로 재편곡해 공연을 하고 실황을 앨범으로 발매했다. Evanescence의 보컬 Amy Lee가 Freak on a Leash에 게스트로 참여했고, Radiohead의 Creep을 커버했으며, 전설의 고스락 밴드 The Cure의 Robert Smith와 함께 콘의 Make Me Bad, 그리고 큐어의 In Between Days를 메들리 형식으로 리메이크해서 함께 연주했다. 기타리스트 멍키는 후에 이것은 콘이 한 가장 큰 실험들 중 하나였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후기 콘 사운드에 큰 영향을 끼친 중요한 이벤트였다고 한다. 드러머 데이빗도, 기타리스트 헤드도 없이 진행된 콘의 제목없는 8집 앨범 Untitled는 2006년 10월부터 녹음되었다. 제목이 없는 이유는 보컬 조나단이 "왜 그냥 사람들이 앨범 제목을 원하는 대로 지을 순 없는 거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7집과 같이 프로듀서 그룹 The Matrix가 참여했었으나, 곧 현재의 Nine Inch Nails 멤버인 Atticus Ross가 프로듀서로 내정되었다. 공석인 드러머는 세션 드러머 Terry Bozzio와 Brooks Wackerman, 그리고 보컬 조나단이 직접 연주했다. 팝/펑크적인 7집 See You on the Other Side 이후 8집 Untitled는 한발 더 나아가 고딕 인더스트리얼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현재까지도 콘의 커리어에서 가장 사운드적으로 튀는 앨범이고, 전통적인 뉴메탈의 색채가 가장 옅은 앨범이다. 7집 투어부터 키보디스트 세션으로 활동한 Zac Baird가 연주하는 키보드와 신디사이저가 비중있게 활용되었다. 2007년 7월 발매된 Untitled 앨범은 메인스트림 락 차트 4위까지 오른 싱글 Evolution을 내고 활발하게 홍보했으나, 당황스러울 정도의 사운드 변화와 그다지 일관되지 못한 곡들의 완성도가 평론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시간이 흐르고 팬들도 반복적으로 앨범을 감상한 이후 매년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앨범이기는 하나, 발매 당시 콘의 위상은 커리어 중 거의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2007년 Bitch We Have a Problem 투어는 성공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