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리그/문제점 (문단 편집) ==== 선수 몸값 거품 논란 ==== K리그의 현시대 각 구단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이자 [[FTA]]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선수의 몸값에 대한 안과 밖의 극명한 차이다. 여전히 K리그는 아시아 최상위권 실력의 리그고, 인재가 적지 않게 배출되고 있으며. 그 몸값이 다른 아시아 리그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그마저도 비싸다고 욕을 먹는 수준으로 K리그 구단들의 재정상황이 문제인 것이다. K리그 구단들 가운데 모기업 또는 지자체의 많은 지원을 받는 소수 구단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흑자를 내는 구단이 사실상 전무할 정도로 대부분 구단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대다수 구단이 적자 누적으로 인한 재정압박을 갖게 된 원인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팀 수익규모에 걸맞지 않는 연봉 지출이다. K리그 창단 초창기에는 인건비 문제가 크게 대두될 정도로 몸값 거품이 심하지 않았으나, 2002년 [[FA제도]]가 도입된 이후 선수들의 몸값이 과거에 비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고, 2000년대 중후반부에는 이른바 몸값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게 되었다. 특히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0050112|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스타 대열에 합류한 선수가 FA를 취득해 지나치게 높은 몸값을 부르는 현상]]이 일반화되었으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01524932|이적시장에서 프로축구 선수 이적료 산출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이적료가 오고가는 일]]이 많아졌다. 참고로 당시 이적을 단행한 [[오장은]], --[[김동현(1994)|김동현]]--, --[[최성국(1983)|최성국]]--, [[김치우]], [[한동원]] 등이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0052138|각각 20억원에 육박하는 이적료를 기록했고]], 이는 K리그에 비해 각 구단 재정이 안정적인 [[J리그]]는 물론 당시 유럽 상위 리그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0076402|높은 수치라는 지적을 받았다]]. [[KBO 리그|프로야구]]와 비교해도 선수들의 몸값이 높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프로야구의 경우, 초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있지만 이들은 일부일 뿐이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평균이 낮은 반면, K리그는 중간층 선수들의 평균 인건비가 높아서 그렇게 된 것. 하지만 이는 종목의 차이를 고려해서 판단 해야 한다. 프로야구는 한국 시장보다 규모가 큰 빅리그는 일본과 미국, 단 2개국 뿐이며 이 나라는 각각 폐쇄형 [[독립 리그]]식 선수 이동 규정에 엄격하게 묶여있어 제약이 엄격한 보호무역 환경이지만[* 호주나 대만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나 특이한 경우이며, 받을수 있는 연봉은 한국보다도 적다.] 축구의 경우 완전 자유무역시장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국가가 실력과 본인의 의사, 여기에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예산이 있는 팀만 생기면 거의 무궁무진하며, K리그에서 진출할 수 있는 해외 리그의 수가 야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고 그 제약도 거의 없다. 이런 환경덕에, K리그에서 활동하는 많은 선수들이, 선수들이 선망하는 유럽 빅리그는 물론이거니와, 한국 축구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상위권의 이미지 때문에 중국, 동남아, 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의 국가에 외국인 선수 자격으로 진출이 많다. 강력한 머니파워로 블랙홀처럼 전세계의 선수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중국, 오일머니로 무장한 중동 뿐만 아니라 태국 같은 동남아로의 진출도 열려 있다. 특히 아시아 내부에서는 같은 아시아 출신 선수는 각 국가의 외국인 엔트리 말고 한명을 추가해서 영입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 선수의 해외진출이 많다. 그렇다 보니 중견급 선수를 잡기 위해 구단이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K리그 구단 관계자의 입장에서는 1군에 최소 8~9년을 등록해야 겨우 FA자격을 받는 프로야구의 제도가 부러울 수도 있는 부분이다. [[EPL]]을 포함한 유럽 상위 리그만 아니라, 중국,중동등의 프로리그도 지속적인 자본 유입으로 인해 팽창하고 있고, 그에 따라 선수들의 몸값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K리그는 이런 빅리그들과는 달리 대다수 구단이 자생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K리그가 다른 리그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더라도 수익 구조가 빈약한 K리그가 받는 타격이 더 크다는 것. 게다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1&aid=0000054006|K리그 구단들이 재정적인 압박을 받아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연봉 인상을 요구해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샐러리 캡]]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0088041|도입까지 논의했을 정도]]. 2008년 이후로 K리그 각 구단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인해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0&aid=0001950804|몸값 거품을 상당 부분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K리그 구단들이 투자를 줄이고 살림 줄이기에 나섰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시한 선수 연봉 공개 등을 통해 고액 연봉자들이 중국, 중동으로 대거 이적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선수들 연봉 부터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364879|구단 재정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매년 법정 최저임금이 일정 비율로 오르고 있는데다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대우를 해 줄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은 근본적인 해소가 불가능하다.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상품을 파는 거면 국가에서 장려하고도 남을 일이다. 말 그대로 우리 상품을 이익보면서 수출하겠다고 전세계에서 돈 싸들고 오면 마다할 장사꾼 어딨겠는가? 그만큼 현시대 K리그의 선수 가치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인 한국인 모두가 스스로 낮게 평가한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