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리그/문제점 (문단 편집) === [[셀링 클럽|셀링리그]]화 === [[J리그]]는 출범 초창기 막대한 투자를 통해 은퇴가 가까운 해외 유명 선수나, 대한민국 국가대표 에이스급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일시적으로 엔고 현상까지 겹치면서 유출이 가속화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교토 퍼플 상가(現 교토 상가 FC)에서 뛰다가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해 결국 맨유 진출에 성공해 현역 시절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린 박지성 때문인지 J리그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생각하는 선수도 있는 모양. 다만 해외 유명 선수 영입은 J리그에 거품이 끼었던 1990년대 이야기. 이 때는 [[보스만 판결|보스만 룰]]이 막 생기기 전후라 유럽 역시 대형 클럽에 스타플레이어들이 쏠리는 형상이 덜한 편이었고, 그만큼 원하는 연봉이나 대우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당시 J리그는 지금의 중동 리그와 같은 역할을 했는데, 이 때 외국인 선수 중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 선수도 있었다. 지금 물가로 치면 거의 주급 1억 수준이라 보면 되겠다. 거품이 빠진 지금에 와서는 옛날 이야기. 지금의 한국 선수 영입도 몸값이 다소 낮은 떠오르는 선수인 [[조재진]]이나 [[이근호]]나 자원을 구하기 힘든 수비수인 [[이정수(축구선수)|이정수]]나 [[곽태휘]]로 치중되어,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등 대한민국의 에이스급 선수를 영입했던 것도 이젠 좀 옛날 이야기. 이젠 그 정도 위상의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을 노린다. 하지만 박지성은 매우 특별한 경우인데다가 J리그의 수준이 K리그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낫지는 않은 상황이라 기량이 별로 늘지가 않는다. 또한 J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에 대표팀에 승선하는 선수들은 상당수가 이미 K리그에서 입지를 굳히고 간 선수들로,[* 그나마 [[홍명보]] 감독이 청대때 기용했던 선수들이 J리그 직행->이후 국가대표 발탁 테크를 타서 몇 명 뽑히기는 했지만 [[황석호|그 중 월드컵에까지 기용된 선수는 1명에 불과하며, 그 한 명이 어떤 평을 받았는지는 이 글을 클릭해보면 알 수 있다.]]] 어중간한 선수들이 J리그에서 뛰면 대표팀은 커녕 J리그 팀 주전도 못 해먹어 실력이 하락해 K리그로 돌아와도 골골거리는 경우마저 있다. 심한 경우에는 내셔널리그나 K3리그로 가던지, 아예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도. J리그 진출 1세대인 [[홍명보]]는 J리그에서 주전 못 해먹을거면 아예 가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J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유망주 중 [[박지성]] 다음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선수가 [[오장은]]이다. 국대 경력도 있고, K리그에서 나름 이름 있는 선수지만, 유럽 진출은 이야기도 안나온다.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이나 [[조영철]], [[김보경(축구선수)|김보경]] 등 현재진행형으로 현재 J리그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생길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2003년 박지성이 PSV 아인트호벤과 계약한 이후 이 각주가 달린 2011년 6월 16일까지 8년 반동안 J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유망주가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경우는 0이었는데 2011년 여름 [[박주호]]가 스위스 리그 FC바젤로 이적, 2012년 여름에 김보경이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8년 반만에 2명 늘었다. 200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한국 선수 영입 붐은 J리그의 유망주 유출 때문이다. 자국 유망주들이 일본축구협회의 정책 때문에 헐값이나 자유이적으로 유럽에 가면서 그 빈자리를 적응도 어느 정도 쉽고 피지컬도 좋은 한국 선수를 데려가는 것. 유망주가 아닌 용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J리그를 거쳐서 유럽으로 간다는 말은 그냥 허상일뿐이다. 자국 유망주를 헐값에 보낸 구단들이 한낱 용병인 한국 선수의 유럽 이적을 도와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소속팀에 충분한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다면 예외지만, 홍명보의 말처럼 일단 팀에서 주전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이다. 용병의 경우에는 잘 키워놓은 용병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 용병들은 팀에 대한 소속감이 비교적 떨어져 J리그로 잘 진출한다. 가서 마그노, 라데, 마토 같이 좋은 활약을 해주는 선수도 있지만 샤샤, 산드로, 라돈치치 같이 삽만 푸는 경우도 있다. 라돈치치는 일본 갈 때도 임대로 간 거고 돌아와서 인천에서 잘 했지만, 한국 국적 취득을 통해 아시안 쿼터제로 J리그에 진출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터키 국대 수비수였던 알파이 외잘란의 경우 자유계약으로 인천에 왔다가 J리그 우라와로 가면서 100만 달러의 이적료를 남겨주고 간 착한 [[먹튀]]다. 다만 알파이는 일본에서는 더 먹튀짓을 해버린 듯. 대학리그에서 유망주들의 J리그 진출을 부추기는 망언을 터뜨렸다. 이른바 '윤빛가람 룰'인데 중앙대의 중심선수였던 윤빛가람이 자퇴서를 내고 드래프트에 참가해 경남에 입단하고 태극마크까지 달며 승승장구하자 대학팀 유망주들의 K리그 진출을 막기 위해 축협까지 끌어들여 드래프트 신청자 중 대학 자퇴생은 자퇴한 대학의 동의를 받아야만 프로팀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따라서 우수 자원의 해외 진출이 많아질 것이 예상되며 이는 K리그의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를 보고 있던 프로축구연맹에서 칼을 빼들었다. [[2013년]]부터 고교축구, 대학축구 등 아마축구에서 K리그를 거치지 않고 J리그 등 해외구단과 먼저 입단계약을 체결한 선수에 대해서는 5년간 국내 모든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종목의 운영사례를 참고한 듯.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유망주들의 J리그행을 막겠다는 의도가 명백하기 때문에 J리그로 국한해서 논하자면, 일본행 비행기를 탄 유망주들 중 기량을 인정받아 5년 동안 공백없이 J리그에서 뛴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이 순간에도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간 선수들이 1, 2년만에 하나둘씩 방출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곤 한다. 다시 말해 이 규정은 한 마디로 일본에서 대성해서 5년 이상 활약할 자신 없으면 K리그 오라는 얘기로 섣불리 J리그행을 택했다가 1년 만에 방출당했을 경우 나머지 4년은 K리그 오지도 못하고 붕 뜨게 되어 이 경우 선수생활에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다. J리그보다 약한 중국이나 동남아로 가거나, 정 국내에서 뛰려면 [[한국 내셔널리그]]로 가거나 해야 한다. 정 갈거면 이적료는 만들고 가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연맹의 초점은 한국 축구가 아닌 국내 프로축구다. 일부 팬들이 좋아하는 [[대승적 차원]]의 유망주 유럽 유출조차도 연맹 입장에서는 좋게만 볼 수 없는것. 이 규정 신설에 대해 반응은 확연하게 갈린다. [[백성동]], [[장현수]], [[한국영]] 등의 유망주들이 자꾸 일본행을 택하는 것을 아쉬워하던 일부 리그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한편, 드래프트제로 이미 선수들의 팀 선택권을 크게 제약하고 있는데 규제를 풀지는 못할망정 구시대적인 편법으로 더 조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축구만큼 선수의 자유 이적을 보장하는 종목이 없을 뿐만 아니라 2013 [[FIFA U-20 월드컵]]에서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은 류승우가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단제의를 받고도 5년룰 때문에 계약을 포기하는 등, J리그로의 선수 유출을 막기 위해 만든 규정이 유망한 선수들의 유럽행에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함부르크]]와 입단 계약을 맺은 권로안, 김동수 두 유망주가 규정의 제한을 받아 5년 동안 K리그에 입단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규정을 만든 지 1년도 안 되어 류승우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은 후 독일 레버쿠젠의 오퍼를 받고 1년 임대 형식으로 이적하면서, 마음만 먹으면 5년 룰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드래프트제에서 자유계약제로 이행해 가는 흐름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제도를 대안이랍시고 만들어 놓았으니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다만 류승우 케이스가 단순히 룰을 무력화시켰다기보다는 5년 룰 덕에 유망주를 거의 공짜로 내보내는 걸 막고 국내 축구계로 수익이 돌아올 수 있게 했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2010년대에 들어 대륙의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슈퍼 리그]]로의 선수 유출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데얀같이 K리그의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나 용병 선수들이 대부분 중국 리그로 떠나가고 있다. 특히 축구광 [[시진핑]] 주석이 취임하고 소위 '축구굴기'를 내세우면서 중국 기업들은 엄청난 돈을 중국 슈퍼리그에 퍼부으면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유럽과 남미의 선수와 감독들까지 영입하고 있다. 계속 이러다간 국내 시장이 작은 K리그는 중국 슈퍼 리그나 중동 리그에 리그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쓰는 돈의 단위가 차원이 다른 [[차이나 머니]], [[오일머니]]의 공습에 직면한 K리그 클럽들은 [[셀링클럽]]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결국 K리그 시장을 넓히지 않고 계속 이렇게 선수를 유출할 경우 아시아의 [[에레디비시]] 또는 아시아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2010년대 이후로 에레디비시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는 경쟁관계이다.] 축구팬이라면 잘 알다시피 유럽 축구시장에서 에레디비시는 네덜란드 출신을 비롯한 세계 여러 유망주들이 거쳐가는 리그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도 포르투갈 출신을 비롯, 브라질이나 중남미 등 세계 각지의 유망주들이 거쳐가는 점에서 유사하다. 두 리그 모두 상당한 실력이 있다고 인정되고 있으며, 수많은 능력자들이 이 리그를 거쳐간 경력만으로 엄청난 몸값을 보장받지만, 그 몸값을 지불하고 그 선수를 영입하는 건 큰 돈을 내놓을 수 있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이지 네덜란드나 포르투갈이 아닌 것이다. 즉 이 말은 즉 중상급 수준의 선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리그 수준을 적정선에서 유지할 수는 있지만 그보다 실력이 좋은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더 큰 빅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프리메라 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등으로 이적하고, 실력이 떨어지거나 주전 확보에 자신이 없어야 다시 돌아온다는 뜻이며,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뜻도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