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리그/문제점 (문단 편집) === 방송 매체의 홀대 논쟁 === 일부 축구 팬들은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눈에 띄게 감소한 TV 중계가 K리그의 흥행을 저해하는 큰 문제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간 팬들은 야구 때문에 축구가 빛을 못 본다거나, 더 나아가 친야구성향의 언론과 미디어가 조직적으로 축구 죽이기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지상파 자회사가 보유한 케이블 채널이 세 곳인데 프로야구가 매일 4경기를 소화하면서 K리그가 밀려났다고도 한다. 야구의 경우 스포츠 채널이 모자라자 MBC LIFE나 [[XTM]]과 같은 비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를 했고, 10개 구단 체제가 되자 5개 채널을 확보해서 전경기 중계를 가능하게 하였다. [[에이클라|중계권대행사]]는 5개를 채우기 위해 중계권료를 낮추는 대신 미확보된 1개채널을 자회사 [[SPOTV]]를 통해 중계했다. 따라서 인기있고 시청률만 나오면 어느 채널이건 중계를 편성할 수 있는 것이며, 스포츠 채널이 야구만 방영해서 중계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거지에 불과하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K리그 팬들은 리그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 경기 우천취소로 인한 K리그 생중계 대체 편성을 위해 사이버 기우제 를 지내는 기이한 풍습이 있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비가 와서 야구경기가 우천취소되어 대체편성 가능성이 생겨도 K리그 중계방송 제작 자체가 줄어들어서 지난 야구경기를 재방송하지 축구를 방송하진 않는다. 사실 스포츠채널에서 프로야구 경기 전 경기를 중계해준 것은 2008년부터다. 당시에는 K리그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비인기팀의 경기 중계조차도 전파낭비 취급을 받은 것이다. [[송진우(야구)|송진우]]의 통산 200승 경기는 [[SBS Sports]]가 맡았는데, 당시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의 인기가 워낙 있던 때라 SBS 스포츠가 요미우리 경기를 메인으로 중계하면서 한국프로야구는 이원중계를 진행해 무수한 지탄을 받아야 했다. 또한 2009년 일어난 [[프로야구 중계권 사태]] 당시 사건을 주도했던 [[SBS Sports]]는 협상사인 [[에이클라]]가 제시한 16억원의 중계권료가 너무 비싸니 8억만 내겠다며, 고작 8억원 아끼려고 중계를 거부해 [[KMH|디원TV]]와 [[리얼TV]]가 임시 방송한 일도 있었다. 야구 중계도 이렇게 푸대접 받던게 그리 먼 과거가 아니다. 프로야구 전경기 방영이 실현된 것은 중계가 없어서 팬들이 캠코더로 현장중계를 하고, 문자중계를 너도나도 틀어놓고 라디오를 들으며 꾸준히 팬들 스스로 스토리와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모습을 표출했기 때문이지, K리그 팬들이 지금 방송국에 요구하는 것마냥 '리그 발전과 공익을 위해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꾸준한 노출을 시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당장 프로축구 중계를 어떻게 해보려던 방송사들도 낮은 시청률에 발을 빼고, K리그에게 돈을 받고 중계하는 KBS의 [[슈퍼매치]] 지상파 시청률이 무려 1.7%를 찍으며 인터넷 중계를 해도 시청자 10,000명을 넘기기 힘든 관심도를 보이면서 중계를 늘리라 하기 전에, 일단 축구팬들부터 경기를 좀 보자. 이러한 현실에 처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대체적으로 낮은 시청률에 기인한다. 이미 방송국의 중계 PD와 같은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https://v.daum.net/v/20141203111810340|2014년 K리그 시청률은 0.28%로 기록된 점]]과 지상파에서 K리그 중계시 2~3천만원을 손해 본다고 한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5140100132000009034&servicedate=20150513|#]] 거기에 “축구의 시청률은 배구, 농구, 심지어 씨름, 당구에도 밀린다. 중계 일정을 짜는 편성팀을 설득할 근거가 없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10803|#]] 일각에서는 그 이유로 시청률 차이로 인한 광고수익을 드는데, [[MBC]] 스포츠국 이민호 PD가 팟캐스트에 나와 증언한 바에 의하면 시청률은 야구가 축구의 두 배정도 나오는게 맞지만 광고 수익은 축구 쪽이 조금 더 낫다고 한다. [[http://www.podbbang.com/ch/4918?e=21218751|해당 방송 48분부터.]] 물론 이건 '광고가 다 팔렸을 때' 이야기 고 K리그 중계 광고가 안 팔려서 타 종목 중계 광고를 끌어와 쓰는 보너스 광고로 채워야 한다고 한다. 2014년 기준으로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10803|K리그 중계로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은 0원]]이라고 한다.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야구 광고를 미끼로 K리그를 포함한 타 중계 광고까지 따온다고 한다. >MBC를 향한 K리그 축구팬들의 비판적인 시선과 별도로, 광고 등 수입 면에서 프로야구에 밀리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도 있다. 프로야구와 비추어 봤을 때, 시청자 층이 얇은 데다가 시청률 수치에서도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MBC를 포함한 방송사들이 쉽게 국내 축구 중계를 외면한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K리그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야구와 축구는 수입 구조에서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보인다”며 “ 야구중계는 한 달 묶음으로도 광고를 팔 수 있을 정도로 광고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게 현실이며 이는 K리그 각 구단이 풀어야 하는 숙제”라고 지적 했다. ㅡ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350|K리그 축구팬들이 ‘월드컵은 MBC’에 분노한 까닭?]] 프로야구와의 중계확보 경쟁에서 밀린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사퇴하고 정몽규 총재가 새로 취임한 이후로는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TBS 교통방송]]에서 서울 등 수도권 구단의 경기를 편성하고 있다. 2011년에는 디원TV와 리얼TV가 중계에 합류, 2012년부터는 [[종합편성채널]]인 [[TV CHOSUN]]을 뚫었다. [[TV CHOSUN]]에서 [[SPOTV]]에 외주제작을 맡기는 방식으로 K리그 중계를 시작했다. 시청률은 1%를 넘기기 힘들고 종편이라서 껄끄러워하는 팬들도 많지만 그저 감지덕지 해야할 뿐이었다. 그러나, 리얼TV는 낮은 시청률이라는 이유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중계를 중단했으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1972671|#]] 디원TV도 소리소문없이 중단하였다. 2013년 3월 25일, TV CHOSUN에서[[https://twitter.com/OK_league19/status/316141452444971008|K리그 중계를 중단한다는 트위터]]가 올라왔고 이후 종료되었다.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캐스터가 주간 서형욱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의외로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할때보다 시청률이 좋게 나왔다고 한다. [[TV CHOSUN]]은 노년층이나 자영업자 등 망부석 수준의 충성팬들을 보유하고 있어 채널 이동이 적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축구전용채널 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SPOTV|SPOTV+]] 채널도 개국하여 K리그 중계를 하고 있다. 첫해였던 2013년에는 일부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에서밖에 볼 수 없었는데, 2014년부터는 일반 케이블 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SPOTV는 에이클라 산하 방송사라서 실제방송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UFC에 게임방송까지 하기 때문에 축구 전용과는 안드로메다의 차이가 있다. 물론 이렇게 잡다하게 방송을 해주다보니 NBA 팬, 세리에 A 팬 등과 함께 K리그 팬들도 '중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상황이긴 하다. 그리고 2015년부터 SPOTV+에서 [[KBO 리그]]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K리그 중계 방송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었다. 일단 SPOTV+채널 말고 SPOTV2 채널에서 3월 29일 K리그 챌린지 경기 중 서울 이랜드 FC 대 FC 안양 경기를 생중계하긴 했다. 그리고 SPOTV2 채널에서 4월 4일 14시에는 서울 대 제주전, 4월 5일에는 울산 대 광주전,[* 20시 30분 녹화중계.] SPOTV+에서는 4월 4일 14시 전북 대 포항전이 중계했다. 이후 7월 25일 SPOTV2와 SPOTV+에서 울산 대 성남전 생중계를 편성했고, 7월 26일 SPOTV2에서 전북 대 수원전 생중계를 편성했다. 그러다가 SPOTV+의 KBO 리그 동시편성이 끝난 후 8월 12일부터 SPOTV+에서 K리그 중계를 다시 정상적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같은 날 SPOTV에서는 전북 대 부산전을 생중계로 방송했다. 본래 SPOTV의 케이블 보급을 늘리기 시작했을 때인 7월 25일부터 SPOTV+에서의 K리그 중계의 정기적인 편성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된 바 있다. 7월 25일과 26일의 SPOTV2에서의 K리그 편성은 원래 SPOTV+에서 방송하기로 예정된 경기의 편성이 변경된 것이며, 7월 25일 경기의 SPOTV+에서의 동시편성과 8월 12일 SPOTV의 생중계 편성은 KBO 리그 경기의 우천취소로 인한 것이다. 2015년 시즌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기당 중계 지원금 1억원을 [[한국방송공사|KBS]]에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ctg=mobile_08&total_id=17447624|지불해]], KBS에서 빅매치를 중심으로 매월 2회 [[K리그 클래식]]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하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0325344|#]] 관건은 6~8월 혹서기 중계시간이다. 2015년에는 6월까지 지상파 계열 채널들에서의 K리그 클래식 중계가 전무한 상황이었으며, 연맹과의 2015 시즌 중계권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7월 26일 오전(0시~2시 사이)에 [[KBS N SPORTS]]에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서울 대 인천전을 녹화중계한 것이 2015 시즌 첫 중계. 그러나 편성표에도 없이 갑자기 이뤄진 중계방송이어서 KBS N과의 중계권 계약이 된 것인지는 미지수였다. 이후 KBS N에서 동년 10월 18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성남 대 서울전을 편성해서 생중계로 방송했다. 바로 앞에 편성된 [[V-리그]]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KB손해보험]] 대 [[서울 우리카드 한새|우리카드]] 경기가 연장 5세트까지 중계된 관계로 생중계가 늦게 시작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SPOTV]]+에서 KBS N의 중계 화면을 받아 오프튜브로 생중계를 내보냈는데, KBS N의 생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두 채널의 해설 음성이 겹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시즌 말까지 계속해서 생중계가 편성된 것을 볼 때 KBS N과는 중계권 계약이 된 모양.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른 채널 두 곳에서는 중계방송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결국 중계권 계약을 하지 않았던 듯하다.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자면 EPL의 경우 전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다. 2014-2015 시즌 가장 많이 중계한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7회 였다.[[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3108205/Chelsea-earned-record-99m-prize-money-Premier-League-title-success.html|#]] 축구의 인기가 낮은 편인 미국에서조차 [[ESPN]] 등 스포츠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메이저 리그 사커]] 경기가 매주 3 경기 가량 중계되는 것을 포함해서 모든 경기가 로컬 및 전국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K리그 TV 중계 문제가 기술과 돈의 문제인지 방송사들의 성의와 인식의 문제인지는 [[해축빠#s-3.1|해축빠 문서 - 3. 논란 - 3.1. 직관파 대 중계파 부분]]도 같이 참조. 프로스포츠 중계는 일반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돈과 인력을 요구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15956|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1회 중계당 2015년 스포티비 기준 1300만원 정도를 썼다. 이것은 단순비용만을 집계한 것이고, 인력이나 장비 운용의 기회비용과 축구 중계만을 위한 전문인력의 교육비용까지 파고든다면 축구팬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제대로 된' K리그 중계에 들어가는 비용은 해외축구 중계마냥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호평을 받았던 2016시즌 jtbc3의 중계는 [[https://wheecorea.tistory.com/17392099|그 1.5~2배 가량]]을 투입해야 했다. 2013년 프로야구 중계제작에 [[https://www.smlounge.co.kr/arena/article/10608|경기당 평균 14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2018년 KBO리그 방송사들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Print.aspx?news_id=NB11575531|평균 중계제작비용이 연간 30억]]으로 경기당 약 2천만원 초반대로 잡히는 점을 생각하면 K리그의 중계제작비용은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이 정도 비용을 들이고도 손익계산이 비관적이라면 방송사들이 아무리 K리그에 호의적이라도 무턱대고 중계를 해 줄 수는 없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2015년 [[KBS N 스포츠]]가 프로배구와 연간 40억 규모의 대형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부터는 봄 배구 중계에 프로야구 일부 경기가 밀리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KOVO의 편애에 가까운 남자부 중심 운영에도 불구하고 여자부의 인기는 이미 남자부를 충분히 위협할 수준이 되었으며 프로배구의 주요 컨텐츠도 여자부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들어 [[네이버 뉴스]], [[미디어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클래식과 챌린지의 거의 전 경기의 중계를 볼 수 있고, 케이블 채널인 SPOTV+를 통해서도 고정적으로 중계가 되며, [[KBS 1TV]]에서 자주 중계를 해 주고 있는 등 중계 여건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 2016년부터는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서도 중계가 되며, [[MBC SPORTS+ 2]]에서도 [[MBC ON]]으로 바뀔 때까지 중계가 편성되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K리그의 시청률 성적은 여전히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64&aid=0000005269|2016년 K리그 시청률]] 기록을 보면 신생채널을 제외한 KBSN과 JTBC의 K리그 경기 시청률은 여전히 0.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문제는 이런 시청률이 수년간 답보상태라는 것이며, JTBC3 FOX Sports는 적자를 감당 못하고 중계 첫 시즌부터 주간 중계횟수를 2~3회에서 1회로 줄이기까지 했다. 2016년 시즌이 한창일 때 이미 스포츠 중계업계에서는 JTBC의 17시즌 중계 참여조차 비관적이라는 전망이 돌았고, 이런 우려는 현실화되어서 2017시즌에는 [[JTBC]]와 [[JTBC3 FOX Sports]], [[TBS|tbs TV]]가 중계에서 빠지게 되었다. 2017년에는 더욱 심각해져서 평균시청률이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id=201801260100204950014508&ServiceDate=20180125|0.11%]]로 굴러떨어졌고, 2018년 4월 8일 슈퍼매치는 무려 0.09%라는 참담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팬들은 흔히 "방송사들이 A매치만 취사선택하고 프로축구는 외면한다"며 국대 중계권에 K리그 중계를 끼워 팔라는 주장을 종종 되풀이한다. 그런데 이것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02/2014070200498.html|이미 사례가 있다]]. 문제는 A매치 계약 시에 K리그 중계를 명시해도 실제 구속력은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애초에 중계를 하면 할수록 손해인 판국이니 방송국 입장에서는 차라리 중계권을 딴 뒤에 K리그 중계를 건너뛰거나 대강 땜빵하고 위약금을 무는게 나을 지경 이기 때문이다. K리그 중계가 얼마나 적자이며 비인기컨텐츠인지를 축구계 스스로도 모르는 것이 아니니 강하게 요구할 수도 없고, 만약 강하게 요구하다가 지상파 방송국들이 단체로 국대 중계를 거부한다면 손해를 보는 쪽은 방송사가 아니라 축구협회이니 답이 없다. 사실 제대로 시청률을 뽑을 수 있는 각급 대회 A매치 중계권은 축구협회가 아니라 AFC나 FIFA 주관이라 축구협회가 강짜를 부릴 공간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정몽규 총재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A매치-K리그 중계권 패키지화가 한발짝도 진전을 보지 못하는 것이 비단 정몽규가 무능해서만은 아니다. 이미 돈지랄판이 되어버린 월드컵 중계권 시장의 과열 때문에 국가대표 중계조차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월드컵 중계는 국가대표팀이 [[https://www.yna.co.kr/view/AKR20170624016300007|최소 8강에 올라야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국가대표 정도의 관심과 인기가 있으니 막대한 적자를 감안하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지속적으로 중계해주는 것이지 관심도도, 수익성도 없는 K리그를 방송사들이 그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중계해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심지어 축구영웅으로 추앙받는 [[차범근]]조차 [[https://v.daum.net/v/20171016175731169|K리그 중계를 늘려달라고 건의했다가 당구에게조차 시청률이 밀린다는 대답에 씁쓸해하는]] 것이 현실이다. 프로야구는 둘째치고 프로농구, 프로배구, 심지어 e스포츠에조차 관심도가 밀리는 상황에서 경기당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중계를 무슨 수로 제작하라는 말인가? 2018년부터 뉴미디어를 시작으로 2019년 지상파·케이블·IPTV 중계권 계약 만료로 KBO리그 중계권 재조정 문제가 메인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K리그 중계가 연맹이 대놓고 중계료를 지급하는 KBS, 허구연의 대인배적 구상에 따라 송출중인 MBC스포츠+2[* 영화와 같은 문화산업에 대항하려면 스포츠산업이 동반성장해야 한다며 MBC 경영진에게 K리그 중계 편성을 요청해서 성사시켰다. 신승대 캐스터가 중계중에 라이브로 허구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를 제외하면 오로지 스포티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 스포티비가 출혈을 감내하며 K리그 중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KBO리그 중계권 재판매로 인한 에이클라의 수익 덕분이다. 만일 에이클라가 더 이상 프로야구 중계권으로 이익을 낼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K리그의 중계 여부는 오로지 K리그 팬들의 소비능력 여부로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2019년부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580135|엠스플2의 폐국이 예고]]되고 2019년 2월 18일 공식 폐국하면서 K리그의 중계환경에는 걱정이 생겼으나, JTBC에서 16년이후 3년만에 다시 중계를 이어가게 되었다. 시즌 도중 KBS1과 KBS N Sports가 몇번 중계를 하기도 했지만 19시즌 정규라운드는 SPOTV와 JTBC가 대부분 담당했다. 그리고 MBC SPORTS+는 19시즌 말 파이널라운드 경기들을 중계하며 파이널라운드에서는 1일 3경기시 퀄리티가 그나마 괜찮은 JTBC, MBC, SPOTV 3사 자체제작 중계를 볼 수 있었다. 또한 2부리그는 연맹이 자체제작팀과 자체중계진을 꾸려 현장에서 연맹이 직접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skySports]]와 [[생활체육TV]]를 통해 송출했다. 다만 JTBC가 월요일 K리그2 10경기 한정으로 중계할 때에는 JTBC가 직접 제작했다. 2020년, 지상파 3사의 중계계약기간이 끝나고 스포티비의 모기업 에어클라도 더이상 중계권 협상자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에 진행된 A대표팀 통합중계패키지는 무산되었고, JTBC는 K리그에 한한 우선협상자가 되어 2020 K리그1 주관방송사가 되었다. 2019년 2부리그 송출을 하던 sky sports는 [[JTBC]]에서 만든 영상을 연맹 중계진의 해설과 함께 송출만 하고, [[IB SPORTS]]는 1부 자체제작, 2부 연맹제작영상 송출을 담당하다가 .2023년부터 k리그2의 2경기당 1경기를 자체 제작한다. 단 제주의 경우 k1,k2,FA컵 할 것 없이 방송장비 및 인력의 이슈로 제주도 현지에서 제작을 한다. 과거 SPOTV의 떨어지는 퀄리티에 혼미한 상황에 최근 JTBC,스카이스포츠,IB스포츠 3사의 중계 퀄리티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짐을 체감하는 매 시즌이 되고있다. [[https://www.fmkorea.com/search.php?mid=best&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5545931019&search_keyword=1452422445&listStyle=webzine&page=1|K리그 라리가 최신기술 접목예정]]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3/01/06/CVNYUBBQHM46DWAJA447A7VQNY]] >라리가와 '깐부' 맺은 K리그, 유소년 육성부터 중계 기술까지 '협력' JTBC및 주관 방송사의 노력 덕분에 시청자들이 고품질 중계방송을 즐기게 됐다 >유소년 육성부터 중계 기술까지, K리그-라리가 적극적인 업무 협력.중계제작 벤치마킹 연수 과정에는 K리그1 중계방송사들의 PD들이 라리가 바르셀로나 지사와 라리가 중계방송 외주 제작사 미디어프로를 방문해 중계 제작 가이드라인, 중계 관련 신사업, 라리가 국내외 중계권 현황 등을 연구하고 중계 기술을 체험 >IB스포츠 천성면PD K리그 및 국내외 스포츠 제작 품질 향상과 유료방송 발전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이게 K리그야 월드컵이야?”...최첨단 중계 장비 총동원된 전주성, 전주성에 ‘와이어캠+RC카캠’ 뜬다 [[https://www.fmkorea.com/search.php?mid=football_korean&document_srl=5531730109&search_keyword=%EB%AF%BC%EB%B2%84%EC%A7%80&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12|민버지 360도 미친앵글]] 또한, 연맹은 서울 마곡동에 10억을 투자한 미디어센터를 오픈했다. 미디어센터는 현장 중계차와 같은 영상제작시설, 중계 스튜디오, 비디오 클라우드 등이 갖춰져있고, TV로 송출할 화면을 여기서 제작해 송출이 가능하다.[* 현장 제작을 원하는 방송사는 연맹의 중계 가이드라인에 맞춰 현장에서 중계할 수 있다.] 사실상 K리그의 주 시청위치가 TV가 아닌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등 뉴미디어로 넘어갔는데, 연맹이 미디어센터를 설립함으로서 뉴미디어로 리그1,2 전경기 균일품질 중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뉴미디어로는 송출이 원활해짐에 따라, 중계채널의 보급률이나 인지도 문제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뉴미디어 역시 2023년부터는 [[쿠팡플레이]] 독점으로 넘어갔으며 다른 뉴미디어에는 팔지도 않았기 때문에 뉴미디어에서는 돈을 내지 않으면 시청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포털 사이트에서 중계를 시청할 수 없어 중계 접근성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네이버라는 스포츠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이 사라져버리면서 KBL 프로농구[* 이쪽도 포털 사이트를 통한 중계 시청이 막혀 있다.]의 전철을 밟게 될까 우려하는 입장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