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데스노트) (문단 편집) == 특징 == 이 작품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의 최대의 라이벌이자 [[아치에너미]]. 이름과 사는 곳뿐만 아니라 얼굴조차 아무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전 세계의 미궁에 빠진 사건을 차례차례 해결한 세계 제일의 [[명탐정]]이지만 본인이 관심있는 사건 밖에 해결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한다고 세간에 알려져 있다.[* 소설판에서 나오는 FBI 내의 L에 대한 평가는 열 명 이상의 시체가 나오지 않으면 맡지않는 엽기살인 취향의 변태 명탐정. 로스엔젤레스 BB 연쇄살인사건에 의하면 10명이상 희생자나 백만 달러 이상의 피해, 본인이 볼 때 흥미로운 사건이 선택기준이다. 이 책에서는 L이 8살 때부터 탐정 일을 했으며 해결한 사건은 알려진 것만 3500건 이상이라고 한다. 단순 계산하면 1-2일에 한 건씩 해결한 셈인데, 거기다 L은 본인 명의 외에 에랄드 코일이나 드뇌브 등의 이름으로도 사건을 받으니 실제 해결한 사건은 더 많을 것이다. L change the world 에서는 아예 산처럼 쌓인 파일을 자리에 앉아 매달려 4일만에 모조리 해치운다. 다만 원작자 콤비가 그린 단편에서는 L이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 사건풀이에 관심을 가지기에 차이가 있다.] 머리를 굴릴 때의 색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파랑이며 원작에선 금색.[* 라이토의 경우엔 원작에선 무색투명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빨강이다. 미사는 분홍색 혹은 검정.] 1인칭은 와타시(私)로 단순히 남과 대화를 할 때만 쓰는 게 아니고 죽기 전 머릿 속 회상을 보면 속으로 생각할 때도 쓴다. '''정의'''를 자처하는 [[키라(데스노트)|키라]]를 '''악'''으로 정의하며 대립하는 입장이지만, 이 쪽도 라이토와 분명히 대비되는 선이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 오히려 그러한 "선"은 라이토의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에게서 더 엿볼 수 있다. 키라를 도발하기 위해 사형수를 방패막이로 내세워 키라에게 죽게 하거나, 데스노트의 룰을 검증하는 실험에 사법거래로 사형수를 동원하려 든다든가, 목적을 위해 도촬이나 감금 등의 불법적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은 [[야가미 라이토]]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공식 설정상 의심이 너무 많아 본인이 납득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바람에 주변에서 그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스스로도 자신을 키라처럼 유치하고 지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평한 바 있고[* 13권의 공식 설정에서도 유치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니아(데스노트)|니아]]의 회상에 의하면,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건 정의감이 아니라 '''취미이자 놀이'''의 일환이라는 말과 함께 '현재의 법으로 재단한다면 자신은 수많은 악을 범하는 범죄자'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이런 면모 때문에 마츠다나 아이자와 같은 다른 수사팀 멤버들과 윤리적 문제로 종종 충돌하곤 했다.[* 본인도 자신의 이런 행동이 남들이 싫어할만한 비호감이라는 것을 알기에 아이자와가 자신과 자신의 방식을 대놓고 싫다고 화내자 딱히 변명이나 뭐라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정상이라고 덤덤히 말했다.] 하지만 라이토처럼 동료를 장기말로 여기고 헌신짝처럼 버린다든가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그의 뒤를 잇는다는 [[니아(데스노트)|니아]]나 [[멜로(데스노트)|멜로]]와 비교해봐도 인간성의 측면에서 훨씬 낫다. 냉정한 것 뿐이지 그렇다고 냉혈한은 아니며, 대놓고 내비치는 적은 드물지만 라이토와는 대비되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다만 목적을 위해선 그런 면모조차 안중에 두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예를 들어 라이토 앞에서 그는 자신의 첫 친구이니 키라여선 곤란하다고 말한 것은 가이드북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가운데 여러 수를 꾸미는 인간'''이라고 한다.[* 물론 라이토는 그 이상이다.] 그러나 라이토와 L의 가장 극명한 차이, 즉 그가 정의롭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죄 없는 이를 이용하거나 죽이지 않는다는 것.'''[* L이 그나마 목숨을 이용한 게 있다면 방패막이로 내세운 린드 L 테일러라든가, 비록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13일의 룰을 증명하기 위해 사형수와 사법거래를 하려고 했던 것 정도로 전부 다 이미 죽을 예정인 범죄자들이었다.] 다만 L은 실제로 완전히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위험하게 할뻔한 수를 던진 적도 있었는데 바로 라이토에게 '류우가 히데키'라는 유명 연예인의 가명을 사용한 것이다. 그냥 실존하지 않는 가명을 사용해도 됐음에도 굳이 실존인물의 이름을 따라해서 가명을 지은 것은 자신이 류우가 히데키라고 가명을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연예인인 류우가 히데키가 죽으면 라이토가 키라라는 증거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L이 남이야 죽건 말건 이렇게 한 건 아니고, 오히려 가장 대중적인 연예인과 [[동명이인]]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오판을 유도할 속셈이었다.[* 실제로 라이토 역시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 남아 있는 진짜 류우가 히데키에 대한 이미지와 헷갈려서 연예인 쪽을 죽일지도 모른다며 곤란해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라이토가 이렇게까지 오판을 염려할 정도의 연예인인 거 보면 어지간히 국민 연예인이거나 초유명인사인 듯하다.] 그리고 요츠바 키라를 수사할 때 죽음의 회의를 녹화한 영상을 보면서 죽음의 회의 멤버들이 죽이기로 결정한 사람이 죽는 것을 감수하고 이들을 지켜봐서 증거를 잡아내겠다고 주장했다. (기억을 잃은) 라이토와 소이치로가 반발하자 두 사람의 반발도 예상한 모습을 보였으며 둘과 의견을 조율해서 [[씁 어쩔 수 없지]]라는 태도로 죽음의 회의 멤버들이 죽이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간다. 범법자로 비칠 수 있는 수단이라도 필요하면 가리지 않는 비정한 모습에서 완벽한 선이나 정의라고는 볼 수 없어도 최소한의 선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늘 자기 자신을 지기 싫어하고 유치하다는 등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기본적인 개념을 잃지 않고 동료들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위선자]]보다는 [[위악자]]에 가깝다. 이런 모습에서 더더욱 라이토와 L의 대결 구도는 흥미로운데, '''스스로 [[자칭 구원자|구원자를 자청하는]] 위선자인 라이토와 세간의 찬사에도 스스로는 유치한 인간이라고 조소를 던지는 위악자 L'''의 또 다른 대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단 법 자체가 완벽한 것은 아니고, 새로운 사안에 따라 새로운 법이 생기거나 기존 법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고, 데스노트 같은 초자연적인 물건이나 사신의 존재를 당연히 고려하지 않고 지어져 있는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닥치는 대로 무법을 저지르는 방패로 써먹으면 안 되겠으나,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궁극적으로는 (1)도덕적으로 어떠한 문제도 없도록 수단을 철저히 제한해서 수사를 하거나 아니면 (2)법을 어겨서라도 강행하거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그런데 법을 안 어기려면 상식은 당연히 씹어먹는 데스노트 사용자의 뒤를 캐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성능을 공개하고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어렵다. 가능하다고 해도 얼마나 오래 걸릴지, 또 얼마나 까다롭게 법 조항이 될지도 알 길이 없다. 결국 키라 체포는 갈수록 요원해지는 것이다.[* L이 키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돌렸을 때 우키타가 “하지만 경찰이 위조 신분증을…” 하면서 망설이는 장면이 있다. 꼬치꼬치 다 따졌다간 말 그대로 시작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후자로 법을 어기는 부분이 있더라도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수사가 있으면 강행한다고 결정한다면, 어차피 법이라는 선은 넘었으므로 어디까지 갈지는 본인의 판단이다. L의 초법 행위로는 피의자들 집에 막대한 카메라와 도청기 감시로 사생활 침해, 제2 키라 유력 용의자 아마네 미사를 체포해 감금해서 자백을 요구한 것, 범죄자인 아이버와 웨디를 이용해 요츠바를 감시하고 사기를 친 정도가 있다. 자신의 가족들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됨에도 가택 감시를 ‘작가 공인 교과서 정의’ 인 야가미 소이치로가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한 무시할 수 없으니''' 동의해 줬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특수성에 의한 필요성이 인정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요츠바 정도 되면 소이치로조차 아예 태클조차 걸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 1부의 라이토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 뿐 체제 자체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요츠바 키라는 정치인을 통해 경찰 수사를 막는 외압을 행사했다는 점도 있었다.] 결국 위법을 저지르긴 하지만 이를 견제하는 수사본부와의 상의/타협 하에 필요에 따라서만, 작중 최고 두뇌인 L 자신이 일정 이상의 확신을 가진 용의자들 상대로만 핀 포인트로 적용했다는 점 등을 볼 때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얼굴을 드러낸 뒤에는 늘 구부정하게 쭈그려 앉은 자세로만 있다. 본인이 말하길, 평범한 자세로 앉으면 추리력이 40% 떨어진다고 한다. 덧붙여 이 자세로 잠까지 자는 걸 [[마츠다 토타]]가 목격했다. '''의자째로 옆으로 누워 자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덤으로 동대 입학시험 때도 이 자세로 있다가 감독관에게 지적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멀쩡히 바닥에 앉아 있는 컷이 많으며 심지어 '''꼿꼿한 자세로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장면까지 있다. 게다가 얼굴이 다 드러나지 않았을 때는 체형이나 약간 보이는 얼굴이 [[린드 L 테일러]]와 매우 닮았다. 일부 소수 팬덤에서는 연재 초기의 L을 분리해 初期L(초기 L. 영어권에선 First L=FL) 이라고 취급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연재 초기 L과 현재의 L의 모습은 거의 별개의 사람으로 봐도 될 만큼 이미지가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 초기 L은 허리도 굽지 않았고 L 특유의 뻗친 머리가 아닌 반곱슬 머리다. 눈을 가릴 정도로 긴 머리 때문에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는 행동거지와 이 당시까지만 묘사된 성격을 봐도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처음 모습이 나올 때에도 상당히 간지나는 포즈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차분하게 앉아 명상을 하는 장면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말하는 태도도 상당히 [[쿨]]한 것도 특징.[* 현재의 L도 말할 때와 달리 속으로 생각할 때의 말투는 상당히 쿨한 편이다.] 모습을 드러낸 이후의 L의 말투에는 어딘가 기묘함이 강조되는 것과 대비된다. 바지 또한 평소 L이 입고 다니는 질질 끌리는 통 큰 바지가 아닌 본인에게 딱 맞는 바지를 입는다. 단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모습도 묘사되지 않았다. 큰 키에 신비주의, 그리고 묘하게 어른스러운 듯한 느낌은 그야말로 [[이케멘]]의 정석이다. 원래 1권 파트 연재중에는 L을 라이토에 버금가는 훈남으로 묘사하려고 기획되어 떡밥을 살살 흘리고 있었으나, L의 얼굴이 등장하는 11화 집필 과정에서 작가 [[오바타 타케시]]의 주도로 라이토와 상당히 대조적인 이미지의 캐릭터가 되도록 다시 디자인했다고 한다.[* 캐릭터라는 것은 대조적일수록 그 '개성('''character'''istic)'이 더욱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2부의 탐정 역할인 니아와 멜로 역시 와미즈 하우스 동기이자 같은 편임에도 너무 다르다.] 캐릭터의 연출이 너무 달라져서 자칫 단행본으로 나올 때 수정될수 있는 것들이었지만 오히려 이것이 독자들에게는 반전 요소가 되어 좀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요소가 되었다. 단 원작 완결 이후 작품화된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어두침침하게 묘사된 방안에서 컴퓨터 앞에 앉은 자세나 눈가에 드리워진 그늘 외엔 직접 모습을 드러낸 뒤의 모습과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그려져 그렇게 큰 위화감은 없다. 2차 창작 등에서의 성격은 주로 좀 더 어른스럽고 잘생기고 능청스러운 이미지로 그려진다. 애니판에선 붉은색의 이미지로 묘사되는 라이토와의 대비를 극명하게 하기 위해서인지 푸른색의 이미지로 묘사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15화에서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는 미사가 본 시점으로, L의 남은 수명은 75231362 였다.[* 원작과 영화에는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 드라마에서만 L의 수명이 나온다. 드라마판 L의 남은 수명은 51161121.]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L의 수명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이 수치를 넣은 것인지는 불명이다. 처음엔 작가가 수명을 계산하는 공식을 만들었었는데 나중엔 잊어버려서 대충 적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등장한 라이토의 수명을 제외하면, 작중 등장인물들의 수명은 작가가 아무렇게나 적은 수치이다. 원작 만화나 애니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약간의 [[결벽증]] 증세가 있는 듯하다. 그 예로 <데스노트 완전 결착> 오리지널 영상에서 L과 라이토의 첫 대면 당시 L이 라이토에게 먼저 악수를 건네는데, 악수를 한 손을 라이토가 보는 앞에서 손수건으로 문질러 닦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이 거의 모든 물건을 집게손가락으로 잡는 버릇을 가진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 [[아마네 미사|또 다른 키라]]가 보낸 비디오에서 나온 증거물들을 감식(?)할 때도 플라스틱 봉투를 손가락으로 들고 전등불 밑에서 비춰보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약점이라면 사교성. 사교성 수치가 1이고 여성에게 서투르다는 설정도 있다.[* 미사에게 볼뽀뽀를 받은 후에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여성에게 서투르기 때문이며, 이 때문인지 소설판에선 미소라를 껴안으려다가 걷어차여 나가 떨어지기도 했고 영화판에선 자신의 반응을 재밌어 하는 미사에게 사귀자는 말을 했다가 바로 거절당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