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에너지솔루션 (문단 편집) === [[SK이노베이션]]의 LG에너지솔루션 영업 비밀 유출 [anchor(영업비밀침해)] === [[SK그룹]]은 차기 신사업으로 배터리 사업을 결정하였는데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기술을 선점하고 있었던 [[LG화학]]과 [[삼성SDI]] 대비 인력과 기술 등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 인재영입이나 R&D 투자 등에 [[SK그룹]] 및 [[SK이노베이션]]의 재원을 이용해 [[LG화학]]의 인력을 수급했는데 [[LG화학]]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에 2019년 4월 기소되었다. 최종 판결을 앞둔 2021년 1월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 "양사끼리 조속히 해결하길 바란다"며 "양사가 싸우게 되면 남 좋은 일만 시킨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80875|#]] 하지만 기술은 기업의 무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부가 평화롭게 해결하란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닐 뿐더러 특히 LG는 과거 [[김대중]] 정권 때 정부 주도 하에 [[LG반도체]]를 [[현대그룹]]한테 강제 매각 당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반도체를 가져간 [[현대전자]]를 최종적으로 SK가 인수하여 SK하이닉스로 만들었다.]는 큰 수혜를 보는 반도체 사업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된 뼈아픈 사건도 겪은 몸이었기에 더욱 물러설 수 없는 일이었다. 2021년 2월 10일, ITC는 최종적으로 '''LG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870276|#]]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주장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혐의를 인정하여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 배터리 미국 수입이 '''10년간''' 금지되었다. 즉 2031년까지 [[SK]]의 미국 내 배터리 수입은 금지되는것이다. 60일동안 양사가 합의하거나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할 수 있으나 2010년 이후의 ITC의 판결 중에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적은 600여건의 소송 중 단 1회에 불과하다. 양사 간에 합의금 등으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SK이노베이션]]은 10년 간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이 매우 유리한 포지션에 있게 되었다. 다만, 이미 계약이 완료되어 공급이 진행 중인 [[포드 모터 컴퍼니|포드]]와 [[폭스바겐]]의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수입 금지를 각 4년과 2년씩 유예기간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SK이노베이션]]을 배려한 것이 아니라,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한 미국 내 차량 제조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4년과 2년이 지난 후에는 어차피 남은 기간인 6년, 8년 동안 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수입 금지 유예 기간 동안 배터리를 공급해줄 다른 공급 업체를 찾으라는 의미와 같다. 하지만 이 외에도 2건의 추가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소송을 승계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소송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홈페이지까지 제작하여 [[https://www.batterylawsuit.co.kr/|#]] 자사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으며 최종 판결일은 2021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5/2020110502334.html|#]] 한편 [[SK이노베이션]]이 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한 미국 [[조지아주]]는 ITC 결정으로 인해 공장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직격탄을 맞게 되었고,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ITC 결정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켐프 주지사는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배터리 산업 경쟁에서 중국에 뒤처질 수 있으며 수 천 명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311300005263|#]] 그러자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조지아 주 측이 원할 경우 [[SK이노베이션]] 공장을 인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의 일자리 상실 우려를 불식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차단하는 동시에, 미국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https://www.news1.kr/articles/?4239950|#]]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1/03/14/FULX6C4M2ZF57OSCQCEWP6SFY4/|#]] 미국 시간으로 3월 31일, 이번에는 ITC가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하여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주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99839&isYeonhapFlash=Y&rc=N|#]] 현지 시각으로 4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ITC의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한 직전 마침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2년 간의 소송전 끝에 '''최종 합의에 성공하였다'''. 합의 금액은 2조원으로, [[SK]]측이 1조원과 LG측이 3조원 + a를 주장하던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양사 간의 모든 소송이 취하됐고, 향후 10년 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조 원을 LG에너지솔루션에 물어줘야 하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1014551003?input=1195m|#]] 손실이 큰 분쟁이었지만 [[SK이노베이션]]의 소송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3월 12일 2차전지 관련주들은 동반 급등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4/35065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