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ILAC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이즘 선정 2021 올해의 가요 앨범)] >'''스스로 만들어 낸 기적에 대한 이야기''' > >이 '소리로 만든 꽃'엔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다. 가수로서의 10년을 담아낸 이 앨범이 나의 10년 또한 되돌아보게 만드는 탓이다. 이번까지 그의 작품을 글로 남기는 것도 벌써 여섯 번째. 선율로 수놓은 언어들에 대한 답장을 꽤나 꾸준히 써내려 온 셈이다. 그리고 한 챕터를 정리하는 소회를 마주하니, 이제서야 그의 노래들이 결코 적지 않은 삶의 실마리가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아마 나만이 느끼는 감상은 아닐 것이다. 환호의 데시벨은 달랐더라도, 그의 음악이 새겨져 있는 인생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 >아티스트 본인이 언급하듯, 신작은 그야말로 '20대를 닫는' 앨범이다. 흔히 가장 찬란하다고 여겨지는 연령대를 거치며 느낀 사랑과 삶의 태도, 이에 대한 회고와 앞으로의 다짐을 빼곡히 채워 놓았다. 자신의 메시지나 의도를 강하게 심어 놓는 음악적 지향점도 여전. 감상이 반복될수록 듣는 이의 자아에 개입되며 여러 갈래의 공감 및 해석을 낳게 하는 속성은 이전과 일맥상통하다. > >그렇다고 표현방식까지 반복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부 인재 중심의 작업방식에서 탈피, 외부스탭을 대거 영입해 다채로움을 더했다는 점이 포인트. 특히 아이돌 그룹에서 흔히 쓰는 다인 협업 기반의 트렌디한 사운드 이식이 가장 큰 변화라 할 만하다. 이는 선공개곡 'Celebrity'를 통해 어느 정도 예고되기도 했던 내용. '화려함'을 더하고 싶었다는 말처럼,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 메이킹이 우선적으로 캐치되는 부분이다. >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미니멀한 비트와 호흡을 적절히 활용한 보컬 간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이색적인 'Flu',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가 떠오르는 밴드 편성의 그루브한 디스코 넘버 'Coin' 등은 그런 절치부심이 꼼꼼하게 구현된 트랙들. 더불어 발음이나 억양에 강조점을 둔 보컬 운용 또한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케이팝 프로덕션의 스탠다드를 자신에게 맞는 옷으로 재단하기 위해, 가창의 주안점을 가사 전달보다는 곡 무드와의 조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초면에는 굳이 아이유까지 이러한 작업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끝끝내 인정할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역량을 재확인하게 만든다. > >두번째 챕터는 바로 동료 뮤지션과의 협업. 이번에 호흡을 맞춘 파트너들의 면면을 보자면, 확실히 블랙뮤직에 포커싱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빈티지한 키보드 루프로 현실감 있는 연출의 연인관계를 투사하는 '돌림노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얼의 취향이 전면에 드러나는 '봄 안녕 봄'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고전적인 악기 구성과 중저음 위주의 단단한 목소리로 완성한 레트로 소울 발라드가 큰 여운을 남기는 덕분이다. 인트로를 듣자면 휘트니 휴스턴의 여느 넘버가 생각날 법도. 이처럼 리듬이 부각되는 결과물의 비중을 높여 생생하고 역동적인 음악상을 그려내고자 했으며, 듣는 입장에서는 전작 < Love Poem >과의 구분점으로도 인식이 된다. >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역시나 그가 남기는 메시지들이다. 특히 전하고자 하는 심상과 이를 보조하는 음악과의 호흡은 놀라울 만큼 정교히 들어맞는다. 'LILAC'은 펑키한 곡조로 빚어낸 화사한 분위기 아래 열렬히 사랑했던 20대와 작별하는 '환희'를, '어푸'는 오마이걸이 부른 'Dolphin'의 답가 마냥 음절 반복을 통한 프레이즈로 현 시점에서의 '의연함'을 이야기한다. 모두 과거의 경험으로 성장한 지금의 자신이 반영된 자화상 같은 노래들. > >그 서사의 절정을 상징하는 '아이와 나의 바다'의 드라마틱함은 가장 큰 소구력을 갖춘 지점이기도 하다. 장엄한 스케일 속 망망대해로 뻗어 나가는 울림이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게 된 지난 10년의 여정과 맞물려 큰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함께 해 온 이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에필로그'라는 이름의 엔딩 크레딧까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듣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끔 하는 대중적 감각을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 >다양한 것들을 큰 계산 없이 수록한 느낌이라 다소 어수선하게 다가올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다. 이를 극복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커리어 기반의 스토리텔링이 부여하는 통일성과 몰입감이다. 많은 것을 이뤄온 10년. 누군가는 지금의 성과가 있었기에 '미련없이 다음으로 갈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해주는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쉬는 시간 없이 부딪힌 자기주도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꾸준히 쌓아 올려 구축한 '리얼리티'야 말로 이 작품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싶다. > >흔들리더라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뚜렷한 자기주관. 안정을 피해 반보 정도 앞서 듣는 이들을 이끄는 파격. 이 두 축이 일궈낸 20대의 마지막. 일견 화려하게만 보이는 작품의 이면에는, 과거의 혼란을 딛고 기어이 스스로 자신을 증명해 낸,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피어난, 그리고 지금의 커리어를 다시금 갱신해 낼 인간 이지은의 실루엣이 투영되어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던 기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노력으로 일궈낸 필연이었다는 것처럼. >---- >[[http://izm.co.kr/contentRead.asp?idx=30607&bigcateidx=1&subcateidx=3&view_tp=1|izm 평론가 황선업 ★★★★]] >“LILAC”은 팝의 접근법을 취하는 트랙이 주를 이룬다. “Palette” 앨범에서는 아날로그를 세련되게 구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번 정규 앨범에서는 외형은 팝이되 그 내용은 결국 아이유의 서사로 귀결되도록 한다. “Palette” 앨범 이후 ‘Blueming’이나 ‘에잇’에서 팝을 적극적으로 표방한 것과 연결된다. 특히 최근 디스코가 다시금 인기를 끌었던 상황 속에서 디스코 ‘라일락’을 타이틀 트랙으로 선정한 점은, 화려한 이별을 하고자 하는 프로듀서의 의도와 맞닿아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 과감한 시도가 보이지는 않지만, 가장 팝의 트랙들로 채운 점은 이전 앨범들과 비교했을 때 아이유에게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결국에는 아이유의 보컬과 감성으로 인해 앨범의 주인공 아이유에게 초점이 집중되기에, 화려한 이별을 고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달성한 앨범이다. 아이유는 케이팝과 가요 사이, 팝과 아날로그의 사이, 이 경계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확고히 했던 가수였음을 “LILAC”에서 다시금 확인시키고 있다. > >‘라일락’으로 시작하는 앨범의 첫 파트는 봄으로 가득 차 있다. 봄은 과거와의 이별이면서도 새로운 시작으로 들뜬 계절이다. 오랜 기간의 활동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택한 소재가 봄인 것은 봄이 과거와 현재 사이의 계절이라는 특성이 크게 작용한다. 만개하는 꽃들 사이로 이제 이별을 고하는 ‘라일락’ 속 ‘좋은 날’에 사용되던 음절과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바람은 또 완벽한 건지” 가사의 조합은 아이유를 인기가수로 만들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그 시절에 대한 작별 인사로 기능하기도 한다. 또한 ‘라일락’은 호흡을 강조한 보컬로 표현된 ‘Flu’ 속 과거 사랑의 기억들과 특유의 저음이 강조된 ‘Coin’ 속 치열하게 지내온 시기에 대한 소회이자 마무리이다. > >이후 ‘아이와 나의 바다’는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했던 과거를 놓아주고 스스로와의 온전한 화해를 이룬다. 과거 혼란만 가득했던 날들(‘스물셋’)과 자신을 인정하던 순간(‘팔레트’)에서 더 나아가 언제고 혼란을 마주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선언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 선언 직후 장난스러운 발음 활용으로 파도를 겁 없이 재밌게 즐기고자 하는 메시지를 녹여낸 ‘어푸’를 배치하며 앨범의 서사가 유쾌하게 연결된다. 마지막 트랙 ‘에필로그’에는 아이유 스스로 지난 10년을 매듭짓는 앨범이 청자들에게도 기쁘게 와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감사 인사는 지난 10년간 아이유의 음악이 일상 속에 자리하던 이들에게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10년을 마무리하고 이별을 고하는 앨범이기에 아쉬움이 가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 맘에 아무 의문이 없어 난 이 다음으로 가요”라는 선언은, 스스로에게도, 또 청자들에게도 더는 과거의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도닥임이기도 하다. 이전 10년을 “LILAC”으로 매듭지어낸 아이유는 이제 과거의 자신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이후의 모습은 지금과는 또 달라져 있으리라. >---- >[[https://idology.kr/15303|아이돌로지 에디터 에린]] >뛰어난 음반은 청자를 화자로 만든다. 아이유의 정규 5집 '라일락'이 그렇다.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서른 살을 맞이한 아이유가 20대와 '찬란한 이별'을 고한 앨범이다. 그녀가 최근 공을 들여온 창작자 역의 부담을 덜고, 보컬에 힘을 실은 덕에 트랙들이 자유분방하다. 쫀득함('라일락'), 아슬아슬한 생동감('플루'), 펑키함('코인') 등 자신의 20대 모든 보컬을 꾹꾹 눌러 담은 듯 목소리의 정경이 천변만화한다. 앨범 제목 '라일락'의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 아이유의 백화제방 보컬은 그렇게 우리가 잊고 있던 20대의 다양한 경치를 꽃피워낸다. 아이유의 20대를 우리의 20대가 듣고 부른다. 개인적인 것이 대중과 어디서 어떻게 만나 어떤 접점을 이뤄내야 하는지를 음악적으로 증명한 수작. >---- > 선정위원 이재훈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후보 선정의 변) >아이유의 20대는 우리의 20대이기도 했다. [LILAC]에는 그 20대의 다채로운 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열렬한 사랑과 이별, 시간과 관계의 변화, 때론 가볍고 간혹 무거운 마음까지. [LILAC]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놀랍도록 독특한 향을 가진 다양한 장르로 피어났다. 향기가 이리저리 섞이면 모호해질 수도 있건만, 모든 개성은 아이유의 글과 목소리를 통해 온전히 하나가 된다. 아이유의 호흡에 따라 하나하나의 곡은 더 선명해지고, 서로는 서로의 소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다양하지만 별나지 않아 아름답고, 에필로그지만 새로운 프롤로그를 기대하게 만들어서 뭉클하다. 의문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 > 선정위원 김홍범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후보 선정의 변) >[LILAC]은 뛰어난 프로듀서, 지휘자로서의 아이유를 재발견하게 되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이다. 장르도 협업자도 모두 완전하게 새롭고 다른 10곡의 트랙은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유다운' 사운드와 메시지로 연결되어 있다. 아이유가 만든 유니버스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려하고 다채로우며 변화무쌍하다. 이 앨범은 한 사람의 음악 취향과 아카이브가 궁금해지는 드넓은 스펙트럼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담긴 거대한 음악 테마파크에 가깝달까.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며 건네는 '인사'이자 '젊은 날의 추억'과도 같은 또 하나의 명반을 남기며 아이유는 그렇게 다음 챕터로 넘어갈 준비를 마쳤다. >---- > 선정위원 김아름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수상 코멘트) 성적뿐만 아니라 이후 발표되는 음악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즘|izm]]의 평론가인 황선업은 "꾸준히 쌓아 올려 구축한 '리얼리티'야 말로 이 작품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싶다. 흔들리더라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뚜렷한 자기주관, 안정을 피해 반 보 정도 앞서 듣는 이들을 이끄는 파격, 이 두 축이 일궈낸 20대의 마지막"이라 평하며, 이전 [[Love poem]] 앨범과 마찬가지로 평점 '''4점'''을 부여했다. 2021년에 발매된 한국 음반 중 이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음반은 없다.[* 같은 4점을 받은 2021년 발매 한국 음반으로는 [[AKMU]]의 [[NEXT EPISODE]], [[윤하]]의 [[END THEORY]] 등이 있다.] 본인을 갈아 넣은 앨범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또는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앨범을 가득 채운 [[CHAT-SHIRE]]와 [[Palette]], [[Love poem]]과는 다른 길을 택한 앨범으로 생각된다는 의견과, '노래는 괜찮은데 아이유의 색이 뚜렷했던 이전 앨범들이 그립다'나, '기존 아이유의 노래와는 너무 다른 스타일이라 적응이 안 된다'는 반응이 발매 직후에는 꽤 있었다. 그러나 위에 인용된 바와 같이 izm 평론가는 "자신의 메시지나 의도를 강하게 심어 놓는 음악적 지향점도 여전. 감상이 반복될수록 듣는 이의 자아에 개입되며 여러 갈래의 공감 및 해석을 낳게 하는 속성은 이전과 일맥상통하다"며 발매 직후의 여론과는 다른 의견을 냈다. 이 앨범은 아이유 본인이 이전보다 더 대중적인 노래들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발매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초기 계획은 자신의 자작곡 6곡과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6곡을 채우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의견들이 많이 반영된 곡들로만 채워진 앨범을 만들면 '보컬리스트'로서 보여줄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드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작곡들은 과감히 덜어내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었다고 네이버 나우에서 밝혔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u_new&no=5861714|#]] 특히 이번 앨범에서 각 곡들마다 창법이 다른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수록곡들의 성적이 매우 좋은데다 그 퀄리티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이 우세하고 있으므로 발매 의도에 충분히 부합한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 반응 또한 아이유의 달라진 음악에 만족하며 응원한다는 호평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만 '수록곡 간 유기성이 아쉽다', '개별 곡을 들으면 좋은데 10곡을 트랙 순서대로 듣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지적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점 때문에 명수록곡[* 특히 <[[Celebrity]]>, <[[아이와 나의 바다]]>, <[[어푸]]>는 일관된 호평을 받는다.]이 여럿 담긴 앨범임에도 명반이라고 보기엔 2%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럼에도 유기성 면에서 탁월함에 이견이 없는 [[Love poem]]보다 수록곡이 오히려 더 롱런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를 보면 차트 유지력은 개별 곡 퀄리티에 의존하지, 앨범 전체의 유기성과는 별 관련이 없는 듯하다. [[중앙일보]]의 한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5&aid=0003089407|기사]]에서 최근 [[멜론(음원 서비스)|멜론]]의 차트 개편으로 인해 사라졌던 '''차트 줄 세우기'''가 다시 돌아왔다며,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앨범의 평가부터 이번 앨범으로 보여준 음원 기록이 가지고 있는 의의 등을 서술하였다.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갈수록 이용자가 빠져나가는 멜론에서 아이유의 컴백 후 이용자 수가 두드러지게 재상승하는 현상을 보며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면 팬덤 중심으로 음원 소비가 증가하지만, 아이유가 컴백하면 팬과 대중이 함께 유입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신곡이 나오면 구곡의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수"라며 "<[[밤편지]]>가 가온차트 톱 50 안에 69주간 머무르며 롱런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Blueming]]>은 70주를 넘어서며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이번 컴백으로 인해 기존에 차트인 하고 있던 곡들까지 다시 조명을 받는 현재 차트 상황을 설명하였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민 여동생으로 출발해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그의 성장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20대라는 시간이 정리되는 느낌일 것"이라며, "아이유는 디즈니 공주 같은 <[[Celebrity]]>부터 수트 차림의 <[[Coin(아이유)|Coin]]>까지 소화 가능한 아티스트", "사랑의 권태를 그린 <[[#s-4.6|돌림노래]]>나 가창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아이와 나의 바다]]>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록곡들이 앨범 전체를 듣게 만드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 매체에서 이번 앨범의 각 곡에 대한 상징성과 메시지를 정리하였다. [[https://brunch.co.kr/@rooneykim/21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