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1911 (문단 편집) === 개발 === [[19세기]]가 되면서 총기 개발 기술에 많은 혁신이 있었다.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리볼버]]는 연발 화기의 개념을 바꿔놓기 충분했다. 하지만 리볼버식 구조는 재장전이 불편했고, 가스샘이 심하여 사용상에 주의점이 많아 불편했다. 뒤이어 등장한 [[맥심 기관총]]은 새로운 연발화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고, 많은 총기 기술자들이 신형 연발화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총기 기술자들은 간편하게 연발로 사격할 수 있는 권총을 원했고, 소총에 적용되기 시작한 내장식 탄창을 이용하여 기관총 같은 구조의 리볼버보다 보다 편한 화기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엔블록식 클립을 사용하고 내장식 탄창을 사용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최초의 자동권총인 살바토르-도르무스가 1891년에 개발되었고, 마우저는 1896년 내장식 탄창에 스트리퍼 클립을 사용하는 그 유명한 [[마우저 C96]]을 만들었으며 마찬가지로 독일의 보르하르트가 3년 전에 최초로 분리형 탄창을 이용한 자동권총인 [[보르하르트 C93]]을 제작하였다. 또한 독일의 게오르그 루거 또한 C93을 개량하여 [[루거 P08]]을 개발해낸다. 반면에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무기 개발의 천재였던 [[존 브라우닝]]이 세계 최초의 슬라이드식 자동권총인 [[FN M1900]]을 제작한다. 이후 브라우닝은 자국의 총기 개발사 [[콜트]]사에도 FN M1900의 설계 자료를 제공하는데, 콜트사가 작동방식도 바꿔보고 크기도 키우고 하며 원본과 많이 달라진 모델에 콜트 M1900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edia.liveauctiongroup.net/12220760_1.jpg|width=100%]]}}} || || '''콜트 M1900'''.[br]총열이 길고 멋들어진 외관 덕에 강해보이는 모습이나, 막상 총알은 약한 .38 ACP를 사용한다. || 존 브라우닝은 역사적인 M1900을 제작하였으나, 당시 기술적 한계 때문에 M1900은 그리 훌륭한 물건이라 하기는 힘들었다. 총열은 지나치게 길었고, 구조적으로 자잘한 부품이 많이 들어가 내구성 또한 그리 좋지 않았다. 또한 이 총은 당시 미국 제식탄이었던 .38 롱 콜트를 개량한 .38 ACP를 사용했다. 그러나 자동권총은 확실히 리볼버보다 간편하고 안전했기에 브라우닝의 M1900은 미군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미군은 신형 자동권총 선정을 위해 여러 자동권총을 구입하였는데 1898년에 제작된 [[루거 P08]]과 같이 테스트 되었다. 존 브라우닝은 이 총이 미군에 채택되기를 바랐으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미군의 필리핀 침공 당시 미군의 제식 권총이었던, 콜트 M1892의 .38 롱 콜트탄이 마약을 하고 달려드는 모로족 전사들을 근거리에서 제압하지 못하고 되려 접근을 허용한 미군 병사들이 찔려죽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군은 이 .38구경의 [[대인저지력]] 부족을 문제 삼기 시작했으며, .38 ACP도 .38 롱 콜트와 사실상 유사한 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군의 눈 밖에 나게 되었다. 이는 [[루거 P08|루거]]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미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5 구경의 콜트 M1873 리볼버를 잠깐 사용하였다. .45구경은 그 무식한 탄자 중량으로 적에 충분한 충격을 주었으므로, 이 구경은 당연히 차기 제식권총 구경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1894년 차기 제식권총탄 선정을 위한 Thompson-LaGarde test를 실시한 미군은 다양한 권총탄과 그를 사용하는 권총을 테스트하게 된다. 이 결과로 인하여 미국의 톰슨 대령[* [[톰슨 기관단총]]을 개발했다.]은 '''.45구경의 자동권총'''이 차기 제식권총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냈다. 따라서 그 동안 .38구경이나 7mm 수준의 탄을 사용한 권총들은 제식권총 사업에서 싸그리 불발되었다. 따라서 존 브라우닝과 콜트 사는 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1905년 당시 있었던 세미림드 탄인 .45 콜트탄을 바탕으로 자동권총용 림리스탄인 .45 ACP를 제작하고 이를 사용하는 [[콜트 M1905]]를 제작하여 다시 한번 45구경으로 개조한 루거 P08과 함께 심사에 응모했다. 결과는 아래에 나와있다시피 콜트 사의 M1905이 채택됐다. 당시 [[루거 P08]]이 목표탄수 6000발을 다 소모하기도 전에 탄알이 배출구에 걸리는 일명 '잼(Jam) 현상'이 빈번했지만 M1905은 일체의 오작동 없이 무려 흙먼지가 날리는 환경에서도 6000발을 전부 소모한 괴물같은 성능을 보여줬다고 한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루거 P08은 토글 액션 시스템이 외부에 드러나 있어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M1905는 폐쇄 기구 자체가 내부에 감춰져 있어서 환경적인 요인을 크게 받지 않았다. 행여 외부 오염이 되더라도 슬라이드 자체 무게와 리코일 스프링의 힘으로 커버가 됐기 때문에 P08은 애초에 상대가 되질 않았다. || '''종류''' || '''명칭''' || '''회사''' || '''채택 여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olt-m1907_sheet 0.jpg|width=100%]]}}} || {{{#111 모델 1907}}}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콜트(총기회사)|콜트]] || 채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olt-newservice_sheet 0.jpg|width=100%]]}}} || [[콜트 리볼버#콜트 뉴 서비스|뉴 서비스]]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콜트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noble-m1905_sheet 0.jpg|width=100%]]}}} || 모델 1905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노블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avage-m1907_sheet 0.jpg|width=100%]]}}} || [[새비지 M1907|모델 1907]]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새비지 암즈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w-doubleaction_sheet 0.jpg|width=100%]]}}} || 더블액션 리볼버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스미스 & 웨슨]]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wm-m1907_sheet 0.jpg|width=100%]]}}} || 모델 1907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3]] 화이트-메릴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uger-1907_sheet 0.png|width=100%]]}}} || [[루거 P08|1907]] ||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width=23]] 루거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ergmann-mas_sheet 0.jpg|width=100%]]}}} || [[베르크만-바야르 권총|마르스 1903]] ||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width=23]] 베르그만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webley-fosbery_sheet 0.jpg|width=100%]]}}} || [[웨블리-포스베리|포스버리]] || [[파일:영국 국기.svg|width=23]] 웨블리 || 불합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h1QdhMExKU)]}}}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c2PPh-kohk)]}}} || ||<-2> [[Forgotten Weapons]]의 M1907(좌) / M1909 & M1910(우) 리뷰 영상 || 심사를 마친 미군은 여전히 탄걸림이 많은 루거보다 이 신형 권총에 매우 만족했다. 우수한 화력과 안정된 성능은 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적합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다는 점이 탐탁치 않았다. 이에 존 브라우닝은 그립 세이프티를 장착한 M1907을 선보였고 새비지사의 M1907과 최종경합을 벌이며 구조를 점점 발전시켰다. 마침내 1910년 존 브라우닝은 1900년식 디자인을 완전히 일신하여, 두 개에서 하나의 고리만으로도 작동되는 쇼트리코일 구조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고, 말이 많았던 그립 각도와 슬라이드 스톱 겸용의 슬라이드 분리핀, 힐타입이 아닌 버튼식의 탄창멈치를 장착한 M1910 모델을 제작하여 그해 말 테스트에서 이틀간 6,000발을 사격하는 동안 한 번도 고장나지 않은 신뢰성을 보여주면서 새비지를 완전히 떨어뜨리고[* 콜트 사의 총은 아무런 오작동 없이 통과했으나 새비지 사의 총은 총 37번의 오작동이 있었다. 그렇다고 새비지의 모델이 나빴다는 건 아니다. 오작동과 불량률은 매우 낮았으나 한번도 고장과 오작동이 안나온 콜트 사의 모델을 만나 운이 나빴던 것.] 바로 다음해인 1911년 3월 29일 M1911으로 채택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