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TR(도시철도) (문단 편집) == 특징 ==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이지만 '''특별행정구'''라 사실 상 별개 국가인 [[홍콩]]답게 사실 상 일개 [[미니국가]]의 [[도시철도]]라고 보면 된다. 철도 위주의 교통 시스템을 가진 [[홍콩]]은 교통안내의 기준이 거의 [[MTR]]이고, 미니버스나 [[2층 버스]]는 모세혈관 역할을 한다. 물론 시내버스는 그냥 타고가는 경우도 많다만 대놓고 MTR 로고를 행선지판에 그리는 경우도 많고 [[일본]]의 [[도쿄]], [[오사카]] 등과 같은 복합 교통터미널도 MTR역에 자주 보인다. 세계 각 도시의 [[도시철도]]와 흡사하게 아침마다 토 나오는 통근 지옥을 맛 본다. 물론 홍콩이 [[서울특별시|서울]]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이나 [[도쿄]] [[수도권(일본)|수도권]], [[베이징]] 광역권, [[상하이]] 광역권보다는 인구가 적어서 한중일 관광객은 그렇게까지 불편을 느끼진 않는 편이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센트럴역(홍콩)|센트럴역]]이나 [[애드미럴티역]] 등 시내 중심가는 아침만 되면 좀비 떼를 방불케 하는 인파가 몰린다. 전동차와 역 구내가 미친듯이 좁아서 인구에 비해 혼잡도가 더 크게 느껴진다. 산이 많고 평지가 좁고 시가지가 무지막지하게 압축된 홍콩의 지형 특성으로 인해 여러 노선의 중복구간이 여기저기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베시도 홍콩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고베 고속철도]]와 같은 괴악한 터널회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한 노선으로는 수송하기 어려울 정도로 몰리기 때문에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아직까지 [[홍콩 섬]] 서남부와 [[구룡반도]] 중부에는 노선이 없는 편이며 [[쿤통선]]의 홍함 연장으로 왐포아(黃浦.Whampoa)역이 신설되고 [[서철선]] 및 [[마온산선]]이 [[2020년]] 2월 14일 카이탁까지 연장되었고, 2020년 말 이후로 홍함역까지 추가적으로 개통되며 [[구룡반도]] 중부는 커버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인구가 희박한 [[홍콩 섬]] 서부는 별 다른 계획 없이 센트럴 및 사우스 호라이즌 행[* [[MTR 남부섬선]]이 이 역까지 들어온다.] 미니버스로 땜빵 중이다. 노선 중 [[동철선]]은 2개의 역(로우역, 록마차우역)을 통해 [[선전 지하철]]과 접속한다. [[선전(도시)|선전]] 옆의 [[둥관]]에까지 지하철이 연결되면 지하철만으로 [[광저우]]에서 [[홍콩]]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지금도 홍콩 [[홍함역]]에서 광저우 동역으로 직통하는 기차는 탈 수 있다.] 물론 [[홍함역]]에서 나가는 대륙행 국제열차는 역에서 CIQ를 하기 때문에 [[중국]] [[비자]]가 필요하며, 지하철로 갈 경우 행정구역 경계이자 실질적 국경인 [[로우역]](羅湖, Lo Wu)/뤄후(羅湖) 및 [[록마차우역]](落馬州, Lok Ma Chau)[* 원래 [[선전시]]와 홍콩 간 관할 분쟁이 붙은 습지대인데 [[2006년]] 말 국경 관문이 새로 생겼다. 이쪽으로는 [[고속버스]]로 오가는 황강커안도 있다.]/ 푸톈(福田) 경계에서 내려서 출입국 수속이 필요하다. 여기서 전자는 [[광동어]], 후자는 [[중국어]] 지명으로 중국본토와 홍콩 간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이중 로우/뤄후의 경우 뤄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소속 [[선전시]] 공안국 직원들이 도착[[비자]]를 발행해 준다. 변방관리국(中國邊檢)에서는 출입국 심사를 담당한다. 실질 체감은 중국본토 측이 한국인에게 미국 입국과 비슷한 강도의 고통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는 중국 입국시 외국인의 지문까지 요구하며, 한국 여권은 입국 시 [[비자]]를 받아야 한다. 반면 홍콩은 90일 무비자에 한국여권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여보낸다. 물론 일본 여권은 중국 무비자입국이 가능해 한국인같은 고통을 겪지 않는다. [[동철선]], [[서철선]], [[마온산선]], [[MTR 경철|경철]] 및 홍콩~중국간 국제열차, 화물열차는 원래 MTR에서 운영하던 것이 아니었다. [[2007년]] 이전까지 홍콩의 철도는 홍콩 내 지하철 노선을 담당하던 MTR과 일반철도를 담당하던 KCR[* Kowloon Canton Railway. [[광저우]]와 [[홍콩]]을 잇는 일반철도(현재의 동철선과 중국 대륙 쪽 광선철로)를 운영한 데서 시작한 회사로, 홍콩 정부가 소유한 공기업이었다.]이 따로 있는 이원체제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MTR과 KCR간 환승시 요금을 이중부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다른 운영주체의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할인혜택이 없었다. 이전에 [[용인 에버라인|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과 기타 [[수도권 전철]] 간 환승시 할인혜택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쉽다.], 두 운영주체로 나뉘어 운영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어 KCR 노선들의 운영권이 MTR로 이관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3+1[* 튄문과 윈롱 지역의 [[노면전차]]인 경철]노선과 구 MTR 노선 간 외양상 큰 차이가 있다. 차종은 물론이고 전류방식과 지상구간의 비율, 심지어 [[스크린도어]] 유무와 같은 크나큰 차이까지 있다.[* 구 KCR 노선에는 스크린도어가 없다. 그리고 전동차도 전두부 모양이 다른데 MTR은 영국식 전두부를 택하고 KCR은 초도 전동차가 일제 차량이라 약간 일본철도와 중국철도를 짬뽕한 느낌이 난다.] MTR의 운임은 한국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하다. 가장 저렴한 [[수도권 전철]]도 기본 운임이 1250원인데, MTR로 한 두 정거장 가는 기본 운임이 약 4~5[[HKD]] 정도[* 노선별로 다르며 [[옥토퍼스 카드]] 이용시 대개는 할인된다.]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700원 정도 한다. 단, 멀면 멀수록, 또한 어느 노선 및 구간을 달리느냐에 따라 요금이 널뛰기를 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여느 [[전철]]과는 달리 두 역만 넘어도 추가요금이 붙기 시작한다. 빅토리아 만을 지나가는 구간의 경우,예를 들어 [[애드미럴티역]]-[[침사추이역]] 한 역만 타는데도 [[HKD]] 9.7가 찍힌다. 현금으론 10.5[[HKD]]. 마찬가지로 한 역 거리이지만 [[홍콩 섬]] 내 구간인 [[애드미럴티역]]- [[센트럴역(홍콩)|센트럴역]]은 옥토퍼스, 현금 모두 [[HKD]] 4.5이다.[* 싸게 이동하려면 불편하더라도 [[스타페리]]를 이용하는 게 낫다. 반값 이하다.] 한편 [[서울역]]에서 [[수원역]] 거리에서 조금 더 되는[* 정확히는 31km로 [[서울역]]-[[오산역]] 정도 거리다. [[선전시]] 도심까지는 [[홍콩 섬]] 센트럴 기준으로 [[서울역]]-[[평택역]] 정도이고 [[둥관]]은 [[서울역]]-[[천안역]] 정도다.] [[동철선]] [[홍함역]] ~ [[로우역]] 구간은 요금이 옥토퍼스로 38.1HKD로 거의 '''5700원'''정도인데, 참고로 [[서울역]]에서 [[수원역]] 간 '''[[새마을호]] 운임이 4800원'''이다. 하지만 로우역 바로 전 역인 셩수이역까지는 불과 10.2HKD. 약 1500원 정도에 불과하다.[* [[침사추이역]]~오션파크역 구간보다 '''싸다!'''] 로우 및 록마차우역은 중국 본토 [[선전시|선전]]과의 국경 코 앞에 위치하여, 사실상 행정구역 출입경 심사대를 이용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역이기 때문에[* 철도만큼 편리한 대체 교통수단이 딱히 없어 손쉽게 돈을 뜯을 수 있는 곳이다! 영국 본토의 [[채널 터널]]과 비슷한 상황.] 이 구간에서 요금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록마차우나 로우역을 나갈 때는 민통선 통행 허가가 필요한데, 민통선 안에 살지 않는 한 따기 어렵다. 앞서 빅토리아만 구간의 요금 할증 역시 비슷한 이유이다. 역이나 열차 내 모든 안내방송은 [[광동어]], [[표준중국어]], [[영어]] 순으로 이루어지며 안내판 등은 [[번자체|번체]]와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여담으로 [[영국]]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는 Subway 표지판을 따라가면 역이 아니라 지하보도가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