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VIDIA (문단 편집) === Apple과의 관계 === 원래 [[Apple]]은 NVIDIA와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 2001년 1월부터 파트너십을 시행했으며, [[PowerPC]] 시절부터 [[AMD]](당시에는 [[ATI]])의 제품과 번갈아가면서 [[Mac(컴퓨터)|Mac]]에 탑재되었고, 인텔 전향 이후에도 이 기조는 계속되었는데, 특히 노트북 모델인 [[MacBook]]에서는 2011년 모델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NVIDIA GPU만을 탑재하였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Apple은 모든 외장 GPU를 [[AMD]]로 교체했고 아예 [[macOS Mojave]] 이후로는 NVIDIA GPU의 Web Driver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으며, [[macOS Monterey]] 부터는 그나마 네이티브로 지원되던 Kepler 전용 드라이버마저 드랍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오래 전부터 NVIDIA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NVIDIA와 Apple 사이 갈등의 역사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초기 유니바디 [[MacBook Pro]]에 장착된 GeForce [[GeForce 8#s-3.10|8600M GT]] 칩들이 설계 결함으로 혼자 죽을 뿐 아니라, 카탈로그 스펙보다 높은 발열량으로 '''납땜이 녹아 로직 보드에서 떨어지는''' 사태로 인해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Apple의 "완벽한 제조 품질 보증" 신화를 깨고 최초로 수리 프로그램, 즉 사실상 '''리콜'''을 감행하는 사건으로 첫발이 울렸다. [[MacBook Air]]를 개발할 때 [[스티브 잡스]]는 NVIDIA GPU를 원했고, NVIDIA도 잡스가 원하는 사양의 [[GPU]]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계속 개발을 차일피일 미뤄갔고 MacBook Air는 출시가 늦어졌다. 결국 첫 [[MacBook Air/역대 모델/2008년|MacBook Air]] 모델은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했고, Late 2008부터 Late 2010 모델까지만 NVIDIA GPU를 사용했다. 이 와중에 약속이 지켜지지도 않으면서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고, NVIDIA가 결함을 부인하여 Apple이 비용을 부담하고 2년 GPU 교체 프로그램을 개시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시작에 불과했는데, NVIDIA는 Apple과 별개로 자사가 주도하는 [[CUDA]] 등의 자사종속형 폐쇄적 API로 Mac을 종속시키고 싶어했고, 이는 당시 [[OpenCL]]과 [[OpenGL]]을 밀던 Apple의 심기를 크게 건드리는 행위였다. 그리고 NVIDIA는 Apple에게 GPU 가격과 별개로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하거나, [[Apple A 시리즈]] 칩의 GPU를 두고 소송을 거는 등의 일을 벌이면서 Apple과의 관계는 파탄 지경으로 가게 된다. 여기에 더해 Apple의 분노가 한계까지 솟구쳐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만든 직접적인 사건으로 소위 "650m battery drain" 사건이 있다. NVIDIA가 2012년형 유니바디 [[MacBook Pro/역대 모델/2012년|MacBook Pro]]에 탑재된 GeForce [[NVIDIA/모바일 GPU#s-8.1|GT 650M]]의 최대 부스트 소모 전력을 실제 소모량보다 낮다고 '''사기를 치는''' 바람에, 발열은 차치하고 설계 의도보다 높은 시스템 전력 소모로 인해 파워 [[쓰로틀링]]까지[* GPU 의 전력 소모로 인해 CPU 클럭이 강제로 낮아지는 것] 발생하는 희대의 참극이 일어났다. 설계 결함으로 인해 그냥 뻗어버린 8400/8600 시절 리콜보다는 그 파급력은 적었지만, GT 650M의 문제는 사실 다른 의미로 더 심각했던 것이, 당시에는 부스트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정착되면서 시스템 전력 분배에 대한 노하우나 개념 자체가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때문에 CPU를 최고급까지 업그레이드한 15형 [[MacBook Pro]] 모델에서 CPU와 GPU가 함께 풀 부스트로 돌아가면 전력 공급을 충전기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배터리의 전력까지 끌어 쓰다가 '''그냥 픽 꺼져버렸다'''. 즉, 데스크탑 본체가 켜진 상태에서 그냥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해당 결함이 게임이나 복잡한 영상 작업 같이 CPU와 GPU가 동시에 풀 부스트를 오랫동안 유지해야만 발현됐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아 노트북이 아예 고장나거나 부품 하나가 확실히 맛이 가기 전까지는 조치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제품 단종까지 지속되었다.[* Apple도 제품 수명이 어느 정도 지난 2014 ~ 2016년 사이쯤 문제를 인지하고 대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배터리 수명에 좋을 리가 없을 뿐더러 외장 그래픽 카드의 [[TDP]]가 쿨링 솔루션의 한계를 초과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혼자만 뻗으면 다행이고 히트싱크를 공유하는 CPU, 심할 경우 로직 보드를 통째로 태워먹고 [[동귀어진]]하는 막장 상황이 장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사건의 진상을 내부적으로 파악한 뒤 분노한 Apple은 [[MacBook Pro 15(2016년)]]부터 모든 외장 그래픽 탑재 기종에서 시스템 전력 소모량이 85W를 넘지 않도록 운영 체제 단에서 관리하고[* 제조사가 제공하는 드라이버/커널도 못 믿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macOS]]가 아닌 [[Boot Camp]]에서 타사 운영 체제를 구동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 충전기의 최대 전력 공급량을 87W로 늘려서 대처했다. 결과적으로 NVIDIA의 행보는 사용자 경험과 작업 능률을 심각하게 저해했고, Apple은 기존의 13형 45W, 15형 85W 정책을 폐기시킨데다 운영 체제를 더럽히긴 했지만, 독자적인 전력 관리 솔루션 개발과 전성비에 대한 투자 덕에 지금의 Apple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pple은 [[전성비]]에 그 어떠한 제조사보다 목숨을 걸게 뿐 아니라, NVIDIA와의 협력은 고사하고 기회만 생기면 특히 전성비 부분에서 NVIDIA를 때리게 된다. 결국 이러한 만행에 학을 땐 Apple은 끝내 "NVIDIA와의 모든 관계를 끊을 것"을 선언하고 GPU를 [[AMD]] 제품으로 전부 갈아엎어버린다. 그리고 그 후 [[Apple Silicon]] 이주 전까지 Mac에는 전부 AMD GPU를 사용했으며, 아예 NVIDIA를 퇴역 처리하고 2018년 [[macOS Mojave]]부터는 아예 NVIDIA 지원을 중단해버렸다. 따라서 현재 macOS에서 외장 GPU로 NVIDIA를 사용하면 NVIDIA의 성능을 못 끌어올린다. 그 이유는 NVIDIA가 드라이버를 만들어도 아예 Apple 측에서 인증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https://appleinsider.com/articles/19/01/18/apples-management-doesnt-want-nvidia-support-in-macos-and-thats-a-bad-sign-for-the-mac-pro|#]] 물론 NVIDIA가 그래픽 카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만을 제기하는 몇몇 유저들이 있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Apple은 OpenCL과 OpenGL을 버린 후 독자적으로 [[Metal(API)|Metal]]을 개발하고, 2023년 현재 Mac 전체 제품군의 Apple Silicon 이주를 완료하면서 타사와의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Apple]]과 NVIDIA 사이의 관계는 어두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NVIDIA GPU를 내장한 Mac 보유자는 [[macOS Mojave]]로 업데이트를 안 하는 것이 좋다. Mojave 버전부터 NVIDIA 드라이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에, 성능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Apple Silicon이 망하지 않는 한 향후 NVIDIA를 포함한 외장 그래픽 지원도 영원히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