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evermind (문단 편집) == 상세 ==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부치 빅[* 이 앨범의 프로듀스를 맡은 인물로, [[스매싱 펌킨스]]의 [[Gish]], [[Siamese Dream]], [[소닉 유스]]의 [[Dirty]] 등을 프로듀스하였으며 이후 자신의 밴드 가비지(Garbage)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한 업계의 거물로 성장하게 된다.]이 프로듀스하였다. 멤버들은 믹싱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녹음을 했고 이 녹음본은 "다듬어지지 않은" 사운드를 추구하는 [[커트 코베인]]조차 사운드가 지나치게 거칠게 느껴져 앨범의 완성도가 조악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수준이었다.[* 이때의 녹음본 [[https://youtu.be/KL7z_xfJwn4|Breed Rough mix]]] 그러나 부치 빅이 녹음물을 믹싱한 마스터 테입을 들려주자 커트 코베인은 결과물이 너바나의 다듬어지지 않은 음악이 아닌 너무 "깔끔한 팝송"이 되었다고 경악했다고 한다. 그래서 앤디 월리스[* [[슬레이어(밴드)]]의 Season in the Abyss와 [[화이트 좀비]]의 La Sexorcisto: Devil Music, Vol. 1 앨범을 프로듀싱하였다.]를 새로 고용하였고, 드럼과 기타 믹싱을 더욱 "무겁게" 손보았다. 월리스와 빅은 커트 코베인이 앨범의 최종 결과물을 듣고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앨범이 엄청나게 성공한 이후 커트 코베인은 "사운드가 너무 상업적이었다." 라며 '''이 앨범의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의견을 바꿨다.''' 이후, 월리스가 참여하지 않았던 부치 빅의 믹싱본, 즉 "깔끔한 팝송" 같았던 버젼이 Nevermind Super Deluxe Edition에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7xOZ8vdEPDfR5q4GMyD7FiCQdm7SPju|Devonshire mix]]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원래 버젼보다 훨씬 플랫하고 정제된 느낌이 강해 호불호가 갈린다. [[https://youtu.be/YGjTlmLAE14|Smells Like Teen Spirit으로 비교한 영상.]] 밴드가 신생 메이저 레이블 DGC를 통해 처음 낸 음반이며[* 1집 [[Bleach]]는 [[시애틀]]의 인디 명가 [[서브 팝]]에서 발매. 또한 [[Nevermind]]는 DGC 레이블 발매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기도 하다. 그리고 Bleach 또한 서브 팝에서 발매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요즘 리스너들이 흔히 '발표되자마자 한 방에 팍 뜬'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사실 처음 발표 되었을땐 빌보드 앨범 차트 144위의 하위 순위부터 시작하였다.[* 물론 이는 인디 앨범임을 감안하면 적당한 순위이다. 발매 전 DGC에서는 이 앨범의 총 판매량을 약 20만 장으로 예측했는데, 이 정도도 인디 밴드의 앨범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판매고이다. 1990년 당대 가장 거물급 인디 밴드였던 [[소닉 유스]]의 'Goo'의 판매량이 25만장이다.] 그러나 약 100일간 서서히 차트에서 순위가 올라 '''결국 1992년 1월 11일자로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를 밀어내고'''[* 물론 이는 약간의 과장이 들어간 표현이다. Dangerous는 이미 수 주간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뒤에 슬슬 내려갈 시기인 음반이었고 이런 경우는 록 음악계에서 의외로 많이 있는 일이다. 가령 [[Led Zeppelin II]]는 그 유명한 [[Abbey Road]]의 독식을 끝내고 빌보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http://www.billboard.com/archive/charts/1992/billboard-200|빌보드 공식홈페이지 자료]] 총 3000만장 정도가 팔렸다고 한다. 하지만 커트 코베인은 이러한 성공때문에 언론과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되고, 원치 않은 주목에 괴로워하며 [[마약]](특히 [[헤로인]][* 커트 코베인 평전에 따르면 커트 코베인은 그리 유복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게 아니었기 때문에 너바나가 본격적으로 성공하기 전까지는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그리 쉽게 접해보지 못했다고 한다.])을 전보다 더 복용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가사가 난해하고 곡들의 제목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커트 코베인 자신은 인터뷰때 앨범의 가사는 보컬 녹음 직전에서야 완성되었고 "내게 중요한 건 음악일 뿐 가사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앨범의 가사도 "작곡된 곡의 리듬에 맞게 그냥 무의식적으로 떠오른 것들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Smells Like Teen Spirit 같은 경우엔 가사에 곡 제목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커트 사후 [[크리스 노보셀릭]]은 앨범의 가사는 커트 코베인이 '''여자친구 토비 베일과 헤어진 후의 심정'''에 대한 곡이 많다고 밝혔다.[* Drain You, Lithium, Lounge Act 등.] 커트 코베인 평전에는 이에 대한 내용을 친구들의 증언과 커트의 일기장을 통해 상당히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Smells Like Teen Spirit]]은 토비 베일이 사용하던 데오도란트에서 따온 가사다. 커트와 토비가 관계 후 그들의 친구 중 한명이 한 '커트는 teen spirit같은 냄새가 나.(Kurt smells like Teen Spirit)'라는 낙서를 한것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앨범의 제목은 [[섹스 피스톨즈]]의 앨범인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에서 따왔다고 한다. 섹스 피스톨즈의 보컬리스트인 [[존 라이든]]은 이에 대해 불쾌해 하며 커트 코베인을 깠다.[* 자서전에 나온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흉내나 내는 얼간이라고 하기도...][* 다만 [[비틀즈]](이건 [[존 레논]] 한정),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건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좀 지나고 나서는 찬사를 보냈다. ~~이 양반 츤데레인가?~~] 사실 '[[Smells Like Teen Spirit]]'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이 앨범 하면 Teen Spirit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Come as You Are]]이나 [[In Bloom]], [[Lithium]]도 Smells 만큼은 아니지만 당시에 꽤 대중적으로 히트를 쳤었다. ''[[Breed]], "[[Drain You]]", "[[Lounge Act]]", "[[On a Plain]]" 등의 다른 곡도 명곡 취급을 받으므로 꼭 전 곡을 들어보자. 괜히 롤링 스톤 500대 명반에 6위라는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게 아니다. 앨범의 전반부는 싱글컷된 다양한 얼터너티브 성향의 곡이 많고, 후반부는 상대적으로 직선적인 펑크 록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